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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과잉무장 대응 … 미국 치부 다 보여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경찰들이 시위 중이던 흑인 남성을 제지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 요청으로 18일 퍼거슨시에 도착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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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퍼거슨시 사태,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 총체"
“주 방위군 투입이 질서를 되찾아 줄 수는 있어도 평화를 가져올 수는 없다” USA투데이는 18일(현지시간)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가 퍼거슨시 사태 해결을 위한 주방위군 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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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흑인여성 무차별 폭행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소속 백인 경관이 교통위반 단속 과정에서 흑인 여성을 무차별 구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타운 인근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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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이 폭행 둔갑 안 되게 폭력사건 수사관행 바꾼다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발견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우리 현실에선 그냥 지나치는 게 낫다. 잘못 끼어들었다간 어린아이들한테 봉변을 당하거나 훈계를 하다 몸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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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음주운전 단속 동행기] 반복적 차선 이탈자 1순위
21일 LA다운타운에 있는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센트럴 LA지부의 스탠호프와 르네 로호 경관이 할리우드 101번 고속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걸린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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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 2배 인상 검토 … 불법시위도 강력 대응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법질서 회복’을 위해 고삐를 죌 전망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일 “‘대한민국의 헌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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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 2배 인상 검토 … 불법시위도 강력 대응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법질서 회복’을 위해 고삐를 죌 전망이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일 “‘대한민국의 헌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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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 어떤 경우든 돈 받으면 처벌
김영란지난해 12월 부산고등법원은 항소심 공판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변호사로부터 사건 청탁의 대가로 벤츠 승용차를 건네받은 혐의 로 기소된 여검사 이모(3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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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마을 이주단지 싸고 갈등 성남시·LH 직원들 정면충돌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LH 본사 정문에서 성남시가 불법 시설물 철거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하자 LH 직원이 중장비 밑으로 들어가 저항하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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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가 수술하고 의사는 외래진료
# 김해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이 병원 수술실 간호조무사는 수술이 주 업무다. 외래 진료에 바쁜 병원장을 대신해 환자의 맹장·무릎관절·허리디스크 등을 직접 수술한다. 병원에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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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튀니지 다시 혼돈 … 험난한 아랍의 봄
7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파라오 헌법’ 추진에 반대해 카이로 대통령궁 앞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자 진압 군인들이 탱크 위에 올라서서 시위대를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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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때 1.5m 파도 … 정조준 불가능”
김국성 함장이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009함의 조타실에서 해경 대원들을 지휘하는 모습. 지난해 11월 본지 취재 도중 촬영한 것이다. 18일 목포 시내에서 만난 김 함장은 외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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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들고 저항해 고무탄 쏴 … 매뉴얼 따랐다”
목포해경 수사관이 17일 전남 목포 해경전용부두에서 우리 해경단속선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된 중국 어선의 쇠꼬챙이를 살펴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해경이 쏜 고무탄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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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 잔소리 공화국 만세 ! 2
권석천논설위원 두 달 전 ‘잔소리 공화국 만세!’(8월 1일자)를 통해 정부의 회식 확대 정책과 경찰의 음주문화 계도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오늘 잔소리 문제를 다시 꺼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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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은 ‘안 돼 올림픽’
2층 버스 팔굽혀펴기 … ‘힘들다’ 신음도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체코 올림픽 대표팀 본부 앞에 설치된 ‘팔굽혀펴기 런던버스’(왼쪽 사진). 런던 올림픽의 구경거리로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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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외국인 범죄, 특별 관리 필요한가
지난 1일 수원에서 중국동포가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노포비아(Xenophobia·외국인 혐오)’ 현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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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구멍가게 아닌 호텔 같은 휴게소 기대하세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내 고속도로를 모두 이은 길이는 총 3859㎞. 지난해 이를 이용한 차량은 연 20억800만 대에 달했다. 민자로 건설된 280㎞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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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구멍가게 아닌 호텔 같은 휴게소 기대하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이맘때가 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불만이 커지곤 한다.“현재 휴게소는 초기 고속도로가 개통했던 70년대의 국민 경제 수준에 맞춘 것이다. 당연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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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교통티켓 할당' 사실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 경찰들이 상부로부터 할당량을 받고 목표를 채우기 위해 티켓을 남발한다는 항간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LAPD소속 교통단속 담당 경관 10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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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서울광장 경찰 차벽 봉쇄는 위헌”
경찰이 서울광장을 전경버스로 완전히 에워싸고 시민의 통행을 막은 것(사진)은 행동자유권을 침해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30일 민모 씨 등 참여연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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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질서와 국민 행복도
조윤제서강대 교수·국제대학원 연구년을 맞아 한 학기 동안 일본에 와서 지내면서 제일 먼저 받게 되는 인상은 역시 일본 사람들의 예절과 질서의식이다. 이들은 연방 허리를 굽실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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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긴축의 달’, 7일 ECB·영국 금리 결정 주목
지난해 12월 17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중부의 소도시에서 노점상을 하던 한 청년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현지 경찰의 과잉단속에 항의하는 극단적 의사표현이었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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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심야집회 통제 못하는 ‘치안 공백’ 최악 상황 오나
총 106일. 93만3000여 명 참가. 경찰관 68만5000여 명 동원, 그중 501명 부상. 참가자 1476명 입건, 43명 구속 기소. 주변 상인 등 242명이 입은 손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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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은 원래 소란한 곳
시끄러운 곳이 시장이다. 조용하면 오히려 이상하다. 땡처리 옷가게 골목시장뿐 아니라 자본주의의 심장이라는 증권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외치는 상인의 소리는 장사꾼 속셈이니 거짓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