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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가뭄 + 돈 홍수 … ‘A의 공포’ 눈앞
애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시작은 세계의 곡창인 미국 중부를 덮친 56년 만의 가뭄이었다. 이상 신호가 나오자 대규모 투기성 자금이 곡물 시장으로 몰려들어 가격을 더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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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0년째 추락하는 일본, 한국은 다른 길을…
일본의 한 신혼부부가 지난 17일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도쿄 외곽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일본의 주택가격은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20년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사진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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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옥수수·콩 말라가는데 … 먹을 것 많아진 농산물 펀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렇다. 비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상고온과 가뭄이 미 대륙의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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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7, 투자자산 3 비율 지켜라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한 증권거래인이 8일(현지시간)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유럽 네 번째 경제대국인 스페인이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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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 다음은 드라크마겟돈?
외환위기로 1998년에 시작된 구조조정. 얼마나 걸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돌아온 정부 관계자의 답이 이랬다. “10년.” 그리 오래 걸릴까. 지혜와 기술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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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예언 “그리스 내달 유로존 탈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6월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평소 유럽이 재정긴축에 집중해 실물경제를 악화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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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펀드 선별요건 4가지, 그 중 가장 중요한 요건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택할지 고민하는 이가 많다. 먼저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금융상품은 크게 저축상품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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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펀드 투자, 꼭 따져 볼 네 가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택할지 고민하는 이가 많다. 먼저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금융상품은 크게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으로 나눌 수 있다. 저축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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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비관론자의 ‘헛스윙’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소장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비관적 전망이 연초부터 빗나가고 있다. 해외 투자은행과 주요 외신이 ‘상반기 약세, 하반기 회복’을 전망했던 것과 달리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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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안 특별기고 ‘금은 정말 안전자산 일까’?
금은 오랫동안 투자자와 수집가들을 매혹해 왔다. 금은 부의 상징이었다. 화폐와 동의어이기도 했다. 하지만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로 미 달러화와 금의 태환이 중단되면서 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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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 …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스티븐 로치(사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가)다. 그는 ‘영원한 비관론자’로 불린다. 21세기 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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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 …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
스티븐 로치(사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가)다. 그는 ‘영원한 비관론자’로 불린다. 21세기 초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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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장도 ‘R 공포’… 뚝 떨어진 금값
국제 금값이 뚝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 둔화가 ‘심각한 정도’라고 밝힌 지난주 수요일(21일) 이후 사흘 동안 온스(31.1g)당 147.13달러 떨어져 23일 온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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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양적완화해야’ vs ‘돈 풀어봐야 소용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안토니오 보르헤스 유럽담당 이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공포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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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포 … 수습할 리더십 없다
세계 증시가 긴축과 더블딥 공포에 사로잡혔다. 4일 미국 다우지수가 4.31% 급락하자 뉴욕의 주식중개인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쳐다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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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투자 제발 좀 그만하라” … 만테가, 헤알화값 치솟자 ‘경고’
기두 만테가(62) 브라질 재무장관은 ‘통화전쟁(Currency War)’이란 말을 처음 입에 올린 인물이다. 개전을 선언한 건 아니었다. 지난해 9월 그는 “우리는 통화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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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혁명을 위한 식량
헤럴드 제임스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국제관계·역사학 국제회의는 회의가 열리는 장소에 따라 어느 정도 그 성격이 규정된다. 이런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이 공룡 화석처럼 낯설게 여겨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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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원유·은·곡물 값 급락 … 국제 상품가격 거품 꺼지나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 트레이더들이 원유·금·은 등 원자재 가격 폭락 여파로 주가가 떨어지자 긴장한 표정으로 가격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뉴욕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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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추세선 잘 활용하면 성공 투자 보인다
회고록 두 번째 이야기에서 ‘패턴’을 강조했다. 지금이 인플레이션 구간이냐, 디플레이션 구간이냐를 먼저 인식하고 패턴을 봐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세 번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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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예측은 신의 영역 … 동일본 대지진 후 예상 많이 빗나가
연초에 시작된 중동발 시민혁명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은 상당한 조정을 받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일본 동북부에서 지진과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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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유럽 재정위기 이대로 가면 유로존 두 동강”
조지 소로스 재정위기가 긴박해지면서 유럽연합(EU) 체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파이낸셜 타임스(FT) 기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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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③ (2월21일~3월19일)
‘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 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식이다’. 조금 지나친 표현 같지만 상식은 스스로 힘써 익혀두지 않으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뜻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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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발 위기 세계로 … JP모건, 미 성장률 전망 낮췄다
일 전력난 비상 … 불 꺼진 도쿄 긴자거리 제한 송전이 실시된 14일 일본 도쿄 긴자 지역의 가로등과 전광판 등이 꺼지면서 거리가 어둠에 휩싸여 있다. 대지진으로 전력난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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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인플레 공포, 이상기후 → 곡물가 인상 → 중동시위 → 유가급등 '악순환'
이집트 카이로의 타히르리 광장에서 리비아인들과 이집트인들이 한데 섞여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LA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