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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도전이다] 다같이 돌자, 대한민국 한 바퀴
자전거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 생각하면 여행 떠날 채비를 한다. 제주도에서 페달을 밟아본 자만이 뭍보다 거친 제주 바람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뱀처럼 펼쳐진 임도를 따라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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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따리상' 이 사라진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작은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3.인천시 중구 신포동)씨는 요즘 옛 동료로부터 '예비역'으로 불린다. 이씨는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카페리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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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 유민의 길, 생존의 길 - 인천서 선양까지
▶ 고구려 때 축조돼 당나라의 침입을 막아 왔던 백암산성. 그 앞으로 태자하가 흐르고 광활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고사계 일가가 당나라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구려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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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함정 핫라인 북한 어선 첫 구조
▶ 동해상을 표류하다 우리 해군에 의해 구조된 북한 주민 3명이 14일 밤 속초항으로 이송돼 배에서 내리고 있다.[속초=연합] 지난 6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 함정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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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붐비는 한·중·일 뱃길
동북 아시아의 뱃길이 붐빈다.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을 잇는 정기 여객선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중.일 3국을 뱃길로 잇는 후쿠오카(福岡)와 인천의 국제여객선 부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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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영종도가 뜬다
대체 무엇이, 그리고 또 무엇이 있기에 사람을 끄는 것일까.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뒤 나들이 장소로 세인의 관심을 모으는 영종도 일대(인천시 중구 영종동.용유동).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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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M대우 '매그너스' 북미 수출
GM대우가 11일 인천항에서 닉 라일리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그너스 북미 수출 기념 승선식’을 갖고 1차로 3백대를 선적했다. 이 회사는 이달에만 2천2백5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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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채용·교육 별걸 다하네
신입사원 채용과 교육방식이 변하고 있다. 사원들을 뽑을 때는 다각적인 판단기준 아래 최대한 공들여 선발하고, 일단 채용한 뒤에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조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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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前의 광채… 한동안 멍했다"
반세기 넘어 걸린 고구려 최고 유물들의 남한 나들이인 '특별기획전 고구려!-평양에서 온 고분벽화와 유물'전(12월 6일~3월 5일·코엑스전시장)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옮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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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배에 몸 싣고 漁火둥둥
"우와, 오징어가 올라온다." 지난 16일 밤 여자의 몸으로 '오징어배 승선 체험'을 한 회사원 김지언(28·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와 권인순(28·인천시 북구 갈산동)씨.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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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항해 참가자 신청 받아
코리아 요트스쿨(061-684-2580·www.yachtschool.co.kr)은 국내 유일 범선인 코리아나호에 승선해 '2002 나가사키 국제 범선축제'와 'Sa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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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다로 "돛을 올려라"
10여m의 돛을 드높이고 바람의 힘으로 바다를 질주하는 세계범선대회가 한국범선진흥협회(02-52-2680) 주최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다.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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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레이더] 중국여행상품 잇따라 출시 外
*** 중국여행상품 잇따라 출시 0…인천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한 ·중 여객선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파격적인 중국여행 상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인천 ∼ 톈진항로 여객선사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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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파 해외여행 "주머니가 가벼워 좋다"
항공사와 여행사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세기와 여객선을 이용한 저렴한 여행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전세기 상품은 여행사가 항공 노선의 감편으로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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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운업계 첫 여성기관사 탄생
인천지역 해운업계에 첫 여성 기관사가 탄생했다. 인천~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청해진고속훼리 1호(3천8백t급.6백여명 승선)의 2등 기관사인 최우형(崔友馨.23.사진)씨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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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람선 테즈락호 민간업체에 매각
부산시 출자회사인 부산관광개발이 운영해온 관광유람선 테즈락호가 시 투자금 등 34억원을 축낸 채 취항 3년만에 민간업체에 매각됐다. 부산시는 최근 열린 테즈락호 5차 공매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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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7,310m 서해대교 11월 개통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서해대교(길이 7천3백10m, 폭 31.4m, 왕복 6차선)가 다음달 10일께 개통된다. 착공 7년만의 개통을 앞두고 현장에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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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가로수 뽑히고 트럭 뒤집혀
태풍 '프라피룬' 이 지나간 제주와 서해안 및 그 인접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이 58.3m나 되는 강풍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았다. ◇ 수도권=31일 오후 9시30분쯤 충남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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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이탁' 영향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 차질
제 4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1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톈진(天津)간 국제여객선 천인호(2만6천t급)는 당초 이날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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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맞아 인천항 전면 개방
인천항이 제 5회 바다의 날인 31일 하루동안 전면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항을 시민들에게 개방, 버스편으로 부두 및 갑문 등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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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유람선 타고 가는 중국여행
선상을 물들인 진홍빛 낙조는 먼길 가는 여행객의 설레임으로 일렁이고 선실에선 삼삼오오 술잔을 앞에 놓고 미답의 여로를 상상하며 저마다 머리속에 한두폭 풍경화를 그린다. 인천항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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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6천t 초호와 여객선 17일부터 운항
한중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사장 李鍾洵)은 2만6천여t급 초호화 여객선 '뉴 골든 브릿지Ⅱ' 호를 18일부터 한중 항로에 취항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시속 23.2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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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23.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① 작은 메모지에 백사장 포구에 있는 서문식당의 소재지를 소상하게 그린 약도를 손에 들고 뚫어지게 내려다보고 있던 태호의 시선이 흐려졌다. 구태여 묻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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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수송.금강산 스케치] 비료전달요원 교전 몰라
서해에서 남북 교전이 있은 15일 북한 금강산을 관광 중이던 관광객 5백85명과 북한에 비료를 전달한 선박 2척이 16일 무사히 귀항했다. ○…대북 구호물자인 비료 5천t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