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슬 막오른 내각제 설전(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공직자 정화 인기전술 아닌가/전교조등 인정 갈등 해소하자 ▲김용채의원(민자)=북한이 6개월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한소 정상회담이후 남북한관
-
한국의 선거정치학-김광웅 엮음
이 책은 13대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한국선거에 관한 희귀한 연구저서다. 김광웅 교수에 의해 편집되었으며 15인의 사회과학자들이 합동으로 분석한 본서는 제1편
-
「네마리 토끼」를 쫓는 이승윤부총리/최철주 경제부장(일요인터뷰)
◎“진짜 정말 꼭 투기잡겠다”/이번 위기 경제만으론 안풀려/갈팡질팡정책 다시는 없을것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상황이 「총체적 난국」으로 표현되는 위기라면 그 근본요인은 경제자체뿐
-
방송가의 노사분규를 지켜보면서…|최창섭
최근 첨예화 되어가고 있는 문화방송의 노사분규는 어떻게 보면 방송민주화를 향한 방송계의 제2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당연히 겪어야할 자연스러운 진통과정으로 이해 될 수도 있겠다. 왜
-
중앙칼럼
그들은 바람처럼 다가 왔다간 연기처럼 사라졌다. 1천여 경찰이 동원되는 삼엄한 포위망을 뚫고 그들은 홀연히 나타나 환하게 웃으며 할 얘기를 마친 다음 유유히 사라졌다. 공교롭게도
-
100일 넘긴 전교조사태「진화의 타협」없이 불길만 확산
전교조사태가 4일로 1백일을 넘겼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오히려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노조출범 당시만 해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로 머물렀던 전교조사태는 이제 학생·학부모들
-
대학 변신의 계기로 삼자
전 교조의 교원 노조 결성이라는 회오리 바람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전대협의 평축 대표 밀파사건이 개탄과 우려의 대상으로 부각된 시점에서, 서울 교
-
북경과 서울학생의 시각|이수근
북경과 서울에서의 학생시위를 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서로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어 기묘한 생각을 지을 수 없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학생들은 사회주의는 중국의 오늘은 물론
-
좌경 강력 대처로 정국 격랑
울산사태가 악화일노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좌경 강경 대처로 선회하자 문익환 목사 사건으로 몸살을 앓던 정국이 마침내「좌경」문제라는 격랑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극과 극으로 치닫는 정치
정치가 너무 극에서 극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6일 민정당 정호용 의원 사무실에 운동권 학생들이 난입, 농성한 사건을 비롯해 야당의원 보좌관들이 가세한 상황이나 이를 문제삼는 민정
-
하루평균 3천명 북적댄 "인종시장"|큰손님 치름 김포공항(기자 방담)
-김포국제공항의 올림픽손님맞이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19일 오전 현재 김포공항에 도착한 선수·임원·보도진 등 올림픽패밀리는 1백61개국 2만4천2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체
-
동구권 예술 큰 눈으로 보자
『세상 많이 변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문맥에 따라 함축은 다르다. 긍정적으로 토로되기도 하고 과연 변혁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회의론의 표명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
편가른 지역몰표에 "이럴수가…"
뚜껑을 열자 표밭인심은「우리당」밀어주기 지역대결이었다. 1여3야 각 정당이 지역적 연고를 따라 의석을 독차지한 지역편향 현상이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노출됐던 것보다 훨씬 뚜렷하게
-
강의실 밖에서 쌓아올린 「반미」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서울대 신입생의 대미 태도변화」조사결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을 준다. 첫째는 신입생이 입학한달 뒤쯤엔 이미 미국에 대한 태도가 거의 「결
-
국민의혹사건 국조권 발동하라
▲남전희의원 (민정) =광주사태는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노태우 대통령당선자도 노력하겠지만 현직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것이 더 마무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총리의 견해는. 총리
-
분위기 딴판 …바꿔가 본 여야 유세장
「12·16」대통령선거전이 종반전으로 질주하고 있다. 유세장의 열기도 추운 날씨에 아랑곳없이 높고 후보들의 말의 공방도 더욱 치열하다. 지금까지 출입정당별로 유세현장을 취재·보도해
-
역시 선거가 좋기는 좋다|후보들 유세현장에 서서‥‥이정복 (서울대 정치학과교수)
지난 금요일·토요일·월요일에 김영삼후보의 경기도 홍유능유세장, 노태우후보의 대전유세장, 김대중후보의 온양 유세장을 각각 둘러보았다. 김종필후보의 유세장은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 사이
-
어리둥절한 선거분위기
대통령선거일이 12월16일로 확정되고4당 대권주자들의공식 추대절차도 마무리되었다. 선거일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의 득표활동도 전면화, 본격화될 참이다. 실로 16년만에
-
정치포력 다음에 올일
부산을 방문한 평민당 김대중창당준비위원장이 묵은 호텔에서 일어난 집단폭력사태는 우리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비슷한 사건은 지난달 김종필 신공화당총재의 이리집회에서, 노태우 민정
-
(4)
유신체제 1기의 후반 2년 박대통령의 통치는 표면상 순탄했다. 학원과 종교계의 민주화 요구, 도시산업선교회와 가톨릭 농민회의 노동운동, 그리고 미국의 인권외교의 압력이 없었던 것은
-
민주시대의 문화·?술-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해본다(학술)
80년대 학문 분야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비례하여 아쉽고 소홀한 점들은 더욱 드러나는 추세다. 우리 학문 역시 해방이후 오늘까지 심각한 가슴앓이를
-
"「고문경관」 상급자 복직시킨 이유는"
박용만의원(민주)의사진행발언=국무위원들의 답변은 간편 일률적이고 허위에 가득찬 답변아닌 변명이다. 국회경시태도는 말할것도 없고 국민을 얕잡아보는 언동의 틀이 잡혀 있다. 시간관계상
-
「정신문화연구」지 국어교육 문제점·개선안 특집
문학작품이 지나치게 많은 현재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논설문및 설명문 위주로 개편돼야한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민족주의와 보편주의가 조화를 이룬 설명문이나 논설문이 보강돼야하며
-
2천불 시대…이렇게 느낀다(각계 20인 설문조사)
본사는 1인당 국민소득 2천달러 시대를 조감해 보는 4개항의 설문을 마련, 사회각계 20명으로부터 기대와 견해를 들어보았다. 설문 ①2천달러 시대가 됐는데 옛날과 달라진 점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