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
트럼프발 분열 심해진다…미국인 43% "10년내 내전 생길 것"
트럼프 지지자들이 지난 2021년 1월 6일 워싱턴 DC에서 경찰 및 보안군과 충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극심한
-
[선데이 칼럼] 미·중 관계, 신냉전으로 갈 것인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서울대 명예교수 “미국은 미국식 민주주의가 있고 중국은 중국식 민주주의가 있다…. 세계의 압도적 다수국가들은 미국이 말하는 보편적 가치나 미국의 여론이 국제
-
정파적 양극화로 인한 국론 분열 극심…바이든, 초당적 사회 통합 ‘발등의 불’
━ 막 오르는 바이든 시대 트럼프 지지자들이 지난 6일 의사당을 점령한 뒤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 미국 의회의사당 폭력 사태는 미국은 물론 전
-
美대선 막판 변수 TV토론···트럼프vs바이든 진검승부 예고
미국 대선의 두 주인공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AP=연합뉴스] 미국 대선을 35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첫
-
정류장 불타고, 최루탄 진압…'흑인 복면 질식사' 항의 시위 격화
뉴욕(州)주 로체스터시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대니얼 프루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주(州)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점차
-
[송민순의 퍼스펙티브] 한국의 원칙 세워 미·중과 북한 이슈에 대응해야
━ 미·중 갈등의 미래와 한국의 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미국과 중국이 지금 정면 무력 충돌이 아닌 모든 수단으로 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
"꿈이 있습니다" 57년전 흑인 절규, 지금은 "숨을 쉴수 없다"
"숨을 쉴 수 없다"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남긴 마지막 이 한마디가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내 140
-
백인우월주의자 전 KKK 대표 “나라 되찾겠다…트럼프, 약속지켜라”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일어난 폭동 장면. 한 차량이 시위대 인파로 돌진했다. [사진 ABC 인스타그램]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백인
-
파리 ‘경찰 규탄’ 폭동 … 한국인 관광버스에 강도
11일 프랑스 파리 외곽 보비니에서 발생한 시위로 차량이 불타고 있다. 흑인 청년에 대한 경찰의 가혹행위로 촉발된 시위는 폭동으로 번졌다. [AP=뉴시스]지난 11일(현지시간) 프
-
[주목! 이 책]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 外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조현진 지음, 안나푸르나, 332쪽, 1만8000원)=빌보드 한국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미국 전역의 음악 관련 유적지를 돌며 로큰롤의 살아있는 정보를 찾아쓴
-
미 오클랜드서 흑인 시위 … 152명 체포
지난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백인 경찰관에 대해 5일(현지시간) 2년형이 선고됐다. 이날 오후 오클랜드시의
-
"정부, 언론개혁 개입 말아야"
언론 개혁인가, 언론 길들이기인가? 언론사 세무조사 전후 권언(權言) .언언(言言) 사이의 갈등이 무한 증폭되고 있는 한국의 최근 언론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연일 신문과
-
전쟁 포화속 인륜도 '학살'
보스니아.알제리.르완다 등 냉전종식후 세계 곳곳에서 인종.종교 분쟁이 계속되면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 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전쟁범죄를 담당하는 국제형사재
-
下.높아지는 보수의 물결
O J 심슨재판과 16일의 워싱턴 흑인남성 100만 대행진으로 미국내에서 흑백문제가 다시 최전면에 떠오르고 있다.이는 단순한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경제.정치분야에서 부각
-
앤디 워홀-요셉 보이스
앤디 워홀(Andy Warhol.1928~87)은 팝 아트(Pop Art)를 통해 미국이라는 극도로 조직화된 사회에서 전개되는 비인간화 내지는 비인격화된 양상을 예술로 옮겼다. 워
-
(4)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가부장적 민주주의시대 온다|미 역사학자 후쿠야마 박사|21세기의 이데올로기
미국 역사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는 중앙일보창간 27주년 기념 특별기고를 통해 21세기의 신세계질서는 서유럽의 자유민주주의와 동양의 가부장적 민주주의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
-
흑인폭동 확산/뉴욕거리도 “긴장”… 상가 철시
◎사태장본인 로드니 킹 자제를 호소/사망자는 거의 흑인… 백인은 3명 뿐 미국 LA 흑인폭동은 발생 3일째인 1일에도 연방군투입 등 미정부의 강경대응방침 표명에도 불구,좀처럼 진정
-
한인피해 보상길 마련에 최선을(사설)
흑백갈등에서 시발된 로스앤젤레스의 흑인폭동이 한흑갈등의 양상으로 빗나가 우리 교민들이 최대의 피해자가 되어 버렸다. 사태가 이렇게 빗나간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미국정부와 언론에
-
워싱턴 인종폭동… 야간통행금지
◎히스패닉계 체포때 발포로 주민들 항의/“경찰 과잉행동”… 곳곳서 불지르며 약탈 지난 5일 미 워싱턴시 경찰이 술취한 히스패닉계 청년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소요가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07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김일성,이승엽 이용후 처형/정전협정 확실해지자 미간첩으로몰아 남로당(당시는 공산당)은 해방직후 제일 먼저
-
소 인종 폭동 내전 양상/56명 사망/헬기ㆍ대공포 동원 공방
◎소 보안군등 만1천여명 급파 【모스크바 APㆍAFPㆍ로이터=연합】 소련은 16일 남부 아제르바이잔 지역에서 일어난 인종분규가 56명의 사망자를 내며 계속 악화되자 정규군 5천명과
-
소서 유혈 인종 폭동/아제르바이잔공/아르메니아인 집단 학살
◎연방정부에 무력 대항… 내전 위기 【모스크바 UPIㆍAPㆍ로이터=연합】 소련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수도 바쿠에서 유혈인종 폭동이 발생,아제르바이잔인들이 현지거주 아르메니아인들을 집단
-
파리서 온 편지|동구권 흔드는 "민권바람"|【홍성호 특파원】
최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구권의 변화를 상징하는 민권운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소련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서 있었던 인종폭동도 시민운동의 하나로 볼 수 있겠지만 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