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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폐회…與-명분, 野-실리 대타협
회기를 이틀 연장한 2월 임시국회는 결국 여 (與) 는 명분을, 야 (野) 는 실리를 챙기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정부조직개편안중 핵심이었던 기획예산처의 소관문제는 예산편성의 기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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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리해고법안 오늘 처리…여야 3당 6인회의
제188회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13일 여야는 노사정 (勞使政) 합의에 따른 고용조정.기업구조조정 관련 법안은 14일중 처리하고 추경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직후 다루기로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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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못찾는 국회…추경·청문회안 팽팽한 줄다리기
이번 임시국회 쟁점은 네가지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기업구조조정 촉진과 정리해고 도입에 따른 경제관련 법안, 인사청문회 도입을 둘러싼 여야의 상이한 인사청문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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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뇌부 4인회동…만날땐 '기대' 헤어질땐 '실망'
11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있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 한나라당 조순 (趙淳) 총재.이한동 (李漢東) 대표 등 여야수뇌부 4인의 조찬회동은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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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자민련, 임시국회 앞두고 한나라당에 유화적 태도
임시국회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대하는 국민회의.자민련의 태도가 부드럽다. 거야 (巨野) 와 한판 씨름을 해야하는 처지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야말로 그 누구보다 여소야대 (與小野大)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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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여야관계도 달라져야 한다
대대적인 정치구조 개혁과 함께 이제는 여야관계도 새롭게 정립되지 않으면 안된다. 종래의 여야관계는 서로 흠집내기와 정치공세를 위한 소모적 정쟁 (政爭)에 치우쳤으나 경제위기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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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돈정치 정리해고" 자가수술 착수
정치권이 자신들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국민들로부터 돌이 날아들기 전 재계.노동계.행정부의 감량노력에 합류한다는 취지다.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시작부터 5.7지방선거를 한달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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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명예총재 총리인준 잘 될까…한나라당, 반대 목소리 높아
차기정부의 총리로 지명될 게 확실시되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에 대한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가 정국의 최대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문제는 '김대중 (金大中) 정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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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연기…김종필총재·한나라당 감정싸움 비화
인사청문회 문제가 대선이후 여야의 첫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국민회의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와 자민련의 입장을 수용해 이번 조각 (組閣) 때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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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小與 흔들기' 포문…인사청문회 법안 제출
한나라당은 대선후 상당기간 여당의 국정주도 기세와 IMF 경제위기 압력에 눌려 있었다. 그러던 당이 최근엔 집권세력측과 뚜렷한 대치전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대략 다섯 군데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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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요직 인선 잡음일자 중단…정부개편안 미정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인선작업이 최근 들어 일시 중단상태다. 金당선자는 이번주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나돌자 당분간 언급을 말라는 뜻을 비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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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인사청문회 역공세…'2월국회' 주도 노려
차기정부 주요 입각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문제가 여야간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이미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했고 당선 이후에도 그같은 약속의 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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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빅5' 누가 거명돼나…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총리후보 0순위
김대중정부의 핵심 요직인 국무총리.경제부총리.안기부장.비서실장에는 누가 임명될까. 또다른 요직인 국방장관은 누가 되나. 새정부 출범까지는 65일이 남았지만 '빅5' 를 두고 벌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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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 국회 연설…정쟁중단·정치개혁 촉구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23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국민이 진저리를 내고 있는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선거 완전공영제를 위한 정치개혁입법에 나서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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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조순·이인제,정책 짜내기 고심
9월말에서 10월로 이어지는 정국의 큰 분수령이 될 중앙일보 창간기념 4당 대통령후보 강연회 (22일) 와 MBC - TV토론회 (22~26일) 를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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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한 대선정국 9월 전망]몸값오른 통추 여야 모두 제휴손길
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 는 9월 정치권 변화의 풍향계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 정치세력이 입질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정치시장이기 때문이다. 조순 (趙淳) 민주당 총재를 '야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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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非理로 수사난관 - 김현철씨 검찰소환 왜 늦춰지나
김현철(金賢哲)씨에 대한 검찰소환이 이달 중순께로 늦춰졌다. 지난달 29일“5월초 현철씨를 소환조사할 것이며 비리혐의가 드러나지 않으면 책임지겠다”던 김기수(金起秀)검찰총장의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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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대변인 자기 종아리때리는 이색광고 출연
여야의'입'인 신한국당 이윤성(李允盛).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 대변인이 29일 조간신문에 각각 광고모델로 등장했다.둘다 회초리를 들고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는 모습이다. '정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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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생한 분들 아버지에 천거 - 청와대 무적행정관 추천
김현철(金賢哲)씨는 정부인사개입을 제외하곤 나머지 혐의부분은 철저히 부인했다.의혹은 전혀 씻기지 않았다.이때문에 한보와 김현철씨 문제에 발목잡인 정국은 수렁을 쉽게 탈출하기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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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여론 가감없이 전했다
▶ 맹형규 의원(新) -지금 심경은.“내 문제로 인해 국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버지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결국 이 모든 일이 내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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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후 어머니하고만 통화
▶김문수 의원(新) -증인은 실제로 당진제철소가 우리나라 기간산업이고 많은 설비가 외국으로부터 도입된다는 사실 몰랐나.“철강산업이 우리나라 기간산업이라는 것은 알았으나,당진제철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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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회 회원 상당수 청와대 근무 - 박태중 메모서 드러난 실체
김현철(金賢哲)씨 측근들이 국회청문회 대책을 세우기 위해 작성한 메모(일명'폭로.반격전'메모)에서 나타난'광우회(光友會)'는 실재하는 조직이며 회원중 다수가 청와대에 근무중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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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측근, 野총재 겨냥 폭로戰 계획 - 비밀대책 메모 발견
김현철(金賢哲)씨와 그의 측근들이 金씨에 대한 국회청문회와 검찰재수사에 맞서 대책모임을 갖고 야당수뇌부에 대한 폭로등 전면 대응을 모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金씨의 심복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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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청문회 21일 시작 - 與野 國調계획서 확정
'청문회 정국'이 시작된다. 국회 청문회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아들 현철(賢哲)씨도 4월중순께 증인으로 출석,국정전반 개입및 비리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을 받게 된다.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