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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안부' 한·일 협상으로 풀어야
김영원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전 주네덜란드 대사 헌법재판소는 2011년 8월 30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부작위(不作爲·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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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유엔 '북 인권결의안' 무표결 채택
국제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3위원회는 19일 북한의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결의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표결 없이 채택했다. 북한·중국·러시아·이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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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내부로 유입되는 정보 통제불능 위기"
19일 런던 밀레니엄 글로스터 호텔에서 열린 한·영 평화통일 포럼에서 김광진 안보전략 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올튼 상원의원, 김 위원, 애덤 캐스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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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공안·경제 얹은 중국 NSC … 소수민족·인터넷 통제 강화 우려
중국이 12일 폐막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발표된 국가안전위원회의 설립 취지는 국가 안보 전략을 수립해 국가 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스인훙(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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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 인권문제를 대북 정책에 활용해야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북한에 대한 미국 정책에서 최우선 강조점은 두 가지 측면의 안보 위협이었다. 첫째, 재래식 군사력에 의한 북한의 재침략 저지,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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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70년대 한국 외교 기반 닦은 최장수 외교 수장
1977년 1월 27일 박동진 외무장관(왼쪽)이 외무부 업무계획을 보고받기 위해 서울 세종로 중앙청(1995년 철거)으로 들어가는 박정희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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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80명 휴일 공개처형 … 7개 도시서 기관총 난사
북한이 이달 초 강원도 원산을 비롯한 7개 주요 도시에서 80여 명의 주민을 무더기로 공개처형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한 인사가 밝혔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이 인사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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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의 치명적 실수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전 중앙정보국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국 국가안보국에 의한 도청폭로 사건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방국가 정상들에 대한 도청을 포함하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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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럼 제5차(10월) 세미나] 북핵문제와 6자회담
일시 : 2013년 10월 31일 16시 주제 : 북핵문제와 6자회담 발표자 : 문정인 연세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교수 발표(1) 북핵문제와 6자회담 - 문 정 인(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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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 대사의 실종
남정호중앙SUNDAY 국제선임기자 2010년 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장기전략을 담은 ‘4개년 외교·개발 정책보고서’를 내며 중대선언을 한다. 외교의 ABC를 바꾸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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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 스파이 금지 협약 맺는다
미국이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 도청 파문으로 내우외환에 빠졌다. 도·감청 대상국으로 지목된 독일과 ‘스파이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어가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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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본의 우경화와 한국의 대응
박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 일본의 보수우경화로 한국의 진로가 갈림길에 놓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부 출범 이후 독도 영유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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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시진핑의 중국 개조 1년
1년 전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가 됐을 때 그에겐 ‘5세대 지도자’란 수식어가 따랐다.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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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전쟁범죄 덮어준 것 아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여성 인권 침해 회복을 위한 국가의 의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헌법재판소] 박한철 헌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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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직 외교관 한국 망명
에티오피아 소재 북한 무역대표부 외교관이 지난 8월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북한 외교관 1명이 두 달 전쯤 망명을 신청한 뒤 현재 한국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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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월북 6명 송환, 의원들 개성행 좋다”… 유화카드 왜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명이 25일 판문점을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다. 북한은 24일 오전 9시쯤 판문점 적십자 채널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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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 이사장에 정옥임 내정
정옥임(사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새 이사장에 내정됐다. 20일 통일부와 지원재단 측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곧 이사회 추인 과정을 거쳐 3년 임기의 이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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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마지막 홍콩 총독’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69) 옥스퍼드대 총장.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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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염 깎고 양복 입은 김한길, 천막당사는 언제 걷을까
이소아정치국제부문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4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앉았다. 두 가지가 달라졌다. 첫째는 말투. “일본의 재무장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이게 정부의 입장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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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한, 스키 리프트 수입 막히자 "인권 침해"
최악의 인권 침해국으로 평가받는 북한이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은 마식령 스키장 건설을 위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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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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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못 견뎌 떠난 사람들 … 그들은 잘사는 대한민국을 열망했다
광부 출신의 황성봉 관장(왼쪽)과 김용길 독일 연방정부 가족부 공무원이 8월 31일 독일 에센시 한인문화회관(파독 광부 기념관)에 걸려 있는 광부들의 점심 식사 사진 장면을 어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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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
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리 거리’로 명명했다. 남정호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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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
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리 거리’로 명명했다. 남정호 기자 관련기사 국립대 교수 글로벌 채용 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