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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응 납득 안된다"…비공개 회의서 尹, 1만자 격정적 질타 [전문]
대통령실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극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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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기간 끝나는 주말…“잊지 않겠습니다” 추모 발길
가게 문에 붙였던 ‘11월 5일까지 애도기간 휴점합니다’ 안내문은 어디론가 떼어냈다. 가게 문 앞에 쌓인 낙엽을 쓸어내는 비질 소리가 이태원 거리를 채웠다. 6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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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다”…애도기간 끝나고 조심스레 일상 일으키는 시민들
‘11월 5일 애도 기간까지 휴점합니다’란 문구가 써진 종이가 상점문에서 떼어내 졌다. 문 앞에 쌓인 낙엽들을 쓸어내는 빗질 소리가 이태원 길거리를 채웠다. 6일 오후 서울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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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다 참사를 당한 겁니다" 상담치료 공유하는 생존자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생님 아무래도 가지 말았어야 했어요.” “아니에요. 가지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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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일] 이태원은 잘못이 없다
김나윤 정치부문 기자 대학교 1학년을 마친 겨울방학쯤이었다. 말로만 듣던 이태원을 친구 따라서 생전 처음 놀러 가게 됐다. ‘젊은이들의 거리’로 불리는 온갖 서울 시내는 서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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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리려 만든 춤 조례에…"사람 죽어가요" 절규 묻혔다
이태원 참사 당시 골목에서는 주변 가게들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 때문에 위급 상황을 제대로 알리기도 어려웠다. 당시 인파 속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요”라는 어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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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사고, 희생자→사망자" 정부 권고…진영다툼으로 번졌다
이태원의 골목길에서 156명이 목숨을 잃은지 닷새째 ‘이태원 참사’냐 ‘이태원 사고’냐를 둘러싼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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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점령한 매대·입간판, 홍대·강남 골목도 이태원 판박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 좁은 골목길에 차량과 사람이 뒤섞여 이동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막아라.’ 서울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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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점령한 매대·입간판·불법주정차…골목길 안전 괜찮나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막아라.’ 서울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15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서울의 홍대 앞과 종로구 익선동, 강남역 등의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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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참사 직전 두번 현장 찾고도…용산구청장, 그냥 집에 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뉴스1 이태원 참사 당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행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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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요청 거절 당했다" 이태원파출소 직원이 내부망에 쓴 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골목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용산경찰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기동대 경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부 주장이 나왔다. 경찰의 현장 대응이 미흡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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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톤만 불법 아니었다, 그 골목 17곳중 정상 건물 단 3곳
핼러윈 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증축된 해밀턴호텔 주점 테라스(왼쪽)가 눈에 띈다. 이 시설은 불법 증축으로 적발됐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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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에 심폐소생술, 1명만 맥박 돌아왔다" 충격의 이태원 상인
이태원 참사(154명 사망)가 발생한 29일 이태원(왼쪽)과 사고 발생 이후인 30일 저녁 불꺼진 이태원 모습 비교. [허정원 기자ㆍ연합뉴스] 154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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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태국·터키·독일…가고픈 나라 골라 미식 여행 먼저 즐겨봐요
여권 없어도 OK 지하철·버스 타고 떠나는 세계 맛 여행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 현지 음식을 맛보는 기쁨이 굉장히 즐거운데요. 국내에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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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미군 주둔 질곡의 역사 ‘용의 땅’ 100년 만에 용틀임
━ 대통령 집무실 들어설 용산 보름 뒤면 ‘용산시대’가 열린다. 현재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대통령실)이 들어서는데, 주변 용산 미군기지 부지가 공원화되면 미국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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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문화 품은 팝업스토어, MZ세대 명소로 떴다
━ 로컬 소셜라이징 열풍 11일 오픈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등 독특한 물건들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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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반짝 호황 '땡처리' 눈물…"매물 포화" 거래 뚝 끊겼다
“폐업철거를 할 만큼 다 한 상태라, 이번달엔 잡혀있는 일이 없어요.”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철거 전문업체에서 18년간 근무해온 윤모(50대·남)씨는 최근 일감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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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스타샵(Star #Shop) 프로젝트 협약 체결
“무너진 이태원을 살리기 위해 정말로 오랫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구가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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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단체예약" "새벽 5시까지 영업" 위드코로나 첫날 들뜬 거리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1일 오후 10시쯤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에 위치한 한 야외 호프집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다. 최연수 기자 "헌팅이 방역위반도 아닌데 뭐 어때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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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아냐?" 다짜고짜 체온검사…이태원 '맨인블랙' 떴다 [르포]
최근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코스튬을 입은 이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촬영된 사진입니다. 박사라 기자. 핼러윈 데이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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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벽한 차별" 핼러윈 난리난 이태원 본 외국인 분노
29일 저녁 '핼러윈데이'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권혜림 기자 “와, 사람 진짜 많다.”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네.” 29일 저녁, 핼러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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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두 번은 없다”…‘핼러윈 메카’ 이태원 상인들 의지
본격 핼러윈 시즌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는 ‘Wear your mask to keep us all safe’(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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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숨통 끊긴 명동…"폐업하면 다행"이라는 자영업자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 자영업자들의 잇따른 죽음 지난 27일 마포 맥줏집 여사장이 운영했던 선술집 유리벽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모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그 아래 놓인 화환에는 ‘자영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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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낙인"에 강원래도 떠났다…곡소리 퍼지는 이태원
1분기 매출액이 2019년보다 82% 폭락한 이태원의 거리. 뉴스1 ━ "외국인 사라지니 방문객 발길 뚝"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7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46)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