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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철의 남극일기]영하 37도 장보고기지, 먹고 살 것 어떻게 마련할까
2017년 12월 한국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대륙이 장보고과학기지에 5차 월동대원들을 위한 화물을 내리고 있다. [사진 극지연구소] ━ 항공기 이용 물자보급은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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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철의 남극일기]남극 미국기지엔 스타벅스, 이탈리아 기지엔 피자 전문 요리사도
━ ⑥남극대륙의 세계 기지들 남극에 여름이 오면 장보고기지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대다수이지만, 장보고 기지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외국 공동연구자나 방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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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철의 남극일기] 해빙 활주로에 내리니 산도 바다도 온통 눈세상
━ ③ 장보고과학기지 도착: 오는 자 맞이하는 자 남극대륙 한국 장보고기지 해빙활주로에 극지연구소 월동대원들을 태운 비행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 극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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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철의 남극일기]남극대륙까지 머나먼 길…서울에서 1만2740㎞
장보고기지 해빙 위에 내린 사파이어 비행기. [사진 극지연구소] ━ ②남극대륙 장보고 기지로 가는 길, 뉴질랜드 2017년 10월 23일 공항에 모인 모든 대원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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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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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봇수술 많이 하는 전립샘암, 부작용 적지만 비용은 10배
━ 정병하의 건강 비타민 박모(65·서울 송파구)씨는 지난 8월 동네 비뇨기과 의원에서 전립샘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았다. 수치가 6.37ng/ml였다. 3ng/ml를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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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긴장 고조 ‘한반도 근무’ 높이 평가 받아 중용
요즘 미국에선 주한미군 장성 출신들이 잘나간다. 주한미군에 근무했던 사령관 및 장성들이 연이어 진급하거나 더 중요한 자리로 영전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성이 요즘처럼 중용되기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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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칠레② 트레킹 성지, 또레스 델 파이네
또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시작점.남극으로 가는 전진 기지 칠레 남부 도시 ‘푼타아레나스’에서 버스로 3시간을 가면 ‘푸에르토 나탈레스’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바로 이곳이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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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맞설 63빌딩 높이 빙하 … 그 속에서 꺼낼 소주 한 잔 기다려진다
1 2006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19차 월동대원들이 설원 위에서 고기 파티를 열고 있다. 남극에 겨울이 오면 몇 개월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할 수 있다. 눈보라가 심해 며칠씩 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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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배병우, ‘소나무’ 30년…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2007년 경남 함양. 그는 여느 때처럼 컴컴한 새벽길을 나섰다. ‘제대로 찍어보리라’ 점찍어 둔 소나무를 향해서였다. 이번이 벌써 수십 번째. 매번 허탕을 치고 되돌아왔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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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토마호크 124발 카다피 때리다
20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벵가지와 아즈다비아를 잇는 도로에서 카다피군의 무장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미국·영국·프랑스군 등으로 구성된 반카다피 연합군의 전투기 공습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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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 대해부 - 3부 암에 올인하는 병원들 메디컬 코리아, 암 진료 허브로
전립샘암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인 더글러스 애덜리(62)가 28일 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기 앞에서 의료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프로톤코리아 제공] 국제부흥개발은행(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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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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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치켜세우고, 폴란드 총리엔 ‘당근’ 주고 … MB 맞춤형 설득 통했다
한·유럽연합(EU) FTA 타결의 가장 큰 힘은 정부가 펼친 총력전이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일주일간 유럽 현장에서 주요국 정상들을 만나 집요하게 설득하며 힘을 보탰다. 2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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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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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아프고 끔찍한 상황 빨리 빠져나오게 구해 주세요"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된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담요에 싸인 채 아프가니스탄 경찰차에 실려 25일 가즈니주 미군 기지로 옮겨지고 있다. 그의 유해는 수도 카불을 거쳐 곧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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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주범 CO2를 남극에 가둬라"
2004년 남극에서 숨진 세종기지 대원 전재규씨는 남극 해저 화산의 이름으로, 남극 연구자들 사이에는 '남극에서 산화한 해양 과학자'로 아직 살아 있었다. 8월 11일 겨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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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차별 테러 … 파병 몸사린 정부
정부가 지난 12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영국군이 아닌 외국군을 상대로 한 첫 유혈 테러인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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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모시모시-여기는 '다롄' (2)
도쿄(東京)의 한 자동현금입출금기(ATM)앞. 사용법을 몰라 수화기를 들고 콜센터의 안내원을 부른다. 중국인 특유의 억양을 쓰는 안내원이 나와 정확한 일본어로 차근차근 작동법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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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모시모시-여기는 '다롄'
도쿄(東京)의 한 자동현금입출금기(ATM)앞. 사용법을 몰라 수화기를 들고 콜센터의 안내원을 부른다. 중국인 특유의 억양을 쓰는 안내원이 나와 정확한 일본어로 차근차근 작동법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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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의 주범 - 과민성대장증후군(신경성장염)
주부B씨 요즘 40대인 남편과 수험생인 딸의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된다. 항상 성실하고 적극적이던 남편 Y씨. 직장에서는 항상 일을 열심히 하고 추진력이 좋아서 일은 피곤했지만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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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야기] 지단, 로마 백인대장감
'로마인 이야기' 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축구광이다. "이탈리아에 30년 넘게 살면서 축구를 모를 수는 없지요" 라며 겸손해 하지만 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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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야기] 지단, 로마 백인대장감
'로마인 이야기' 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축구광이다. "이탈리아에 30년 넘게 살면서 축구를 모를 수는 없지요" 라며 겸손해 하지만 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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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李鍾贊국방-군의 정치중립 실천
52년 5월27일 육군참모총장 李鍾贊은 李承晩 대통령으로부터「속히 부산으로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26일의 파병명령 거부와 全軍에 내려보낸「육군훈령」이 대통령의 노여움을 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