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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원 "사고 직후 청해진 직원 만나"
세월호 기관장 박모(54)씨는 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직후 선원들이 해양경찰 통제 아래 여관에서 지낼 때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이 찾아와 애기를 나눴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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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현 의원은 세월호 선장과 같은 느낌"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폭행 혐의와 연루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구속수사를 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25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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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나올 때 퇴선 명령했다면 6분 내 승객 전원 탈출"
세월호 사고 당시 선원들이 배에서 빠져나올 때라도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6분여 만에 승객과 승무원 476명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박형주 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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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퇴선 명령 있었으면 6분내 전원 탈출 "
세월호 선원들이 선체를 탈출할 때라도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6분여 만에 승객과 승무원 476명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는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박형주 가천대 초고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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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관장·기관사, 구조 기다리며 캔맥주 마셨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출된 기관부 선원 일부가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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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등 기관사 “침몰 당시 기관장과 캔맥주”…선장탓 ‘발뺌’
세월호 기관장과 1등 기관사가 세월호 사고 직후 구조를 기다리며 캔맥주를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출된 기관부 직원 일부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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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단원고 유가족의 주장대로 조사위에 수사·기소권만 주면 제2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지난 주말 만난 선장 출신의 선주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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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3등 항해사 박한결 믿었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 승객들을 내팽개치고 탈출한 이준석(69) 선장이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것에 대해 "3등 항해사 박한결(25·여)을 믿었다"고 강조했다. 사고 직후 부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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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나호에도 유병언 전용실…정치인 딱 1명 이용"
[앵커] 세월호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전용 객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월호의 쌍둥이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에도 유 전 회장의 전용 공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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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구명벌 터뜨린 해경 "배에 승객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사고 당시 세월호에 오른 뒤)이동경로를 보면, 선내 출입문이 있는데 봤나."(검찰) "그때는 못 봤다."(해양경찰 이모 경사) "보면 바로 있는데?"(검찰) "그때는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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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 '세월호 재판' 안산지원에 생중계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이 1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생중계됐다. 안산지원 409호 법정에는 50여 명의 피해자 가족이 나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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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23정장 "세월호 진입 지시 깜빡했다"
“상황실에서 (세월호) 선체에 진입하라고 했는데 왜 (해양경찰관들에게) 진입 지시를 하지 않았나.”(검찰) “당황해서 깜빡 잊었다.”(김경일 해경 123정장) “선내 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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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에 17억, 유병언 사진값만 446억
청해진해운 계열사가 숨진 유병언(73) 회장의 사진 한 점을 최대 17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계열사들이 산 유 회장 사진 대금만 446억원에 이르렀다. 인천지검 특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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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병사의 휴대폰 사용 허용하라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주 병사들의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하자고 썼다가 뭇매를 맞았다. 한마디로 “정신 나간 소리”라는 것이다. 첫째 이유가 군 보안이다. 그 다음이 휴대전화 중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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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죽은 유병언과 산 권은희
이규연논설위원 일주일 새, 상식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재·보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병언 음모’에 매달렸다. 원내대표를 지낸 박지원 의원이 선두에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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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구한 건 해경·선원 아닌 친구"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된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여학생 6명 중 5명은 1명씩 친구나 선생님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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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선실 캐비닛이 에어포켓 역할 … 숨 쉴 수 있었다
28일 세월호 공판이 열린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에 처음으로 단원고 생존 학생 6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언을 마친 학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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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우리들끼리 도와 탈출…다 나갈 수 있었는데" 선장·선원 엄벌 요청
세월호 사고 당시 생존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선장 이준석(68)씨와 선원들에 대한 엄벌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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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예상 … 선원들 미리 탈출"
세월호에서 제일 먼저 빠져나와 구조된 선원들이 해군 경비함정에 올라탄 뒤 웃고 담배를 피웠다는 증언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임정엽)는 22일 이준석(69) 선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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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죄인들, 유병언에게 모든 책임 돌릴까 걱정"
유병언 회장의 시신이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2일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정문에서 신도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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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참극 막은 '항공구조 5형제'의 의로운 최후
‘오늘도 저희 119소방관들은 최고가 되겠습니다.’ 강원소방본부 항공구조대 소속 이은교(31) 소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올린 글이다. 이 소방사는 평소에 틈틈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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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학생' 논란 이용욱 전 국장 조사
검찰이 이용욱(53·사진)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국장은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신자로 세모그룹에서 근무한 사실이 알려져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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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타기 고장" 선원 주장 거짓말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기에 이상이 있었다”던 일부 선원의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광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준석(69)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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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기 이상 있었다" 세월호 선원 주장, 거짓으로 드러나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기에 이상이 있었다"던 일부 선원들의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 전 배가 급격히 방향을 튼 것은 3등 항해사의 잘못된 방향지시 방법 때문이었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