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이 한줄]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 外
“사람들은 기차를 탄다. 고향 가는 길에 기차를 타고 혹은 고향을 떠나는 기차를 타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건만 이별이란
-
문화소식
유병용 사진전 ‘62x99mm’10월 29일~11월 3일 후지포토살롱진실(眞)을 그린다(寫)는 사진은 과연 진실한가. 유병용 작가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의 사진에서
-
[BOOK꿈나무] 그림에 덧칠된 … 숨은 역사 찾아 봐요
생생한 역사화에 뭐가 담겨 있을까 이주헌 지음, 다섯수레 108쪽, 1만20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성경의 세계와 고대 그리스신들의 드라마. 근대사의 현장으로 나눠 그림에서 재미
-
[BOOK책갈피] 미술에 투영된 민중의 투쟁과 고통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미술 이주헌 지음, 학고재 348쪽, 1만5000원 러시아를 빛깔로 치면 흰 색과 붉은 색이 떠오른다. 눈으로 뒤덮인 광활한 겨울나라, 피로 물든 세계 최초의
-
[BOOK깊이읽기] 명화 78점 놓고 두 얘기꾼 수다 떨다
명화 78점을 놓고 함께 책을 쓴 노성두씨(左)와 이주헌씨.노성두 이주헌의 명화 읽기 노성두·이주헌 지음, 한길아트, 472쪽, 2만2000원 노성두(47), 이주헌(45)씨는 한
-
[꿈나무] 쉿! 그림 속 사람의 속삭임 들리나요
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화가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웃는 자화상’. 게르스틀은 실연당한 뒤 이 그림을 그리고 25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
-
[새로 나온 책] 2020 미래한국 外
*** 인문·사회 ◆2020 미래한국(이주헌 외 지음, 400쪽, 1만5000원)=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여성.환경.통일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30
-
[새로 나온 책]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운명 外
*** 인문·사회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운명(마이클 우드 지음, 장석봉 외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412쪽, 2만8000원)=16세기 에스파냐인들이 총과 십자가로 잉카를
-
[이 책과 주말을] 10년 만에 다시 읽는 유럽미술
▶ 존 에버렛 밀레이 작 ‘오필리아’.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이주헌 지음, 학고재, 1권 334쪽, 2권 364쪽, 각 권 1만5000원 평생 한 번만이라도 가 봤으
-
[BOOK/즐겨읽기] 그림이 나를 위로하네
▶ 알렉산더 로슬린의 ‘베일을 쓴 여인’의 일부 눈길을 끄는 그림을 오래 바라본다. 세상으로 향한 창 하나가 열린다. 마음의 그물을 던진다. 이미지가 걸린다. 느끼고, 즐기고, 씹
-
[BOOK 꿈나무] 어린이 눈높이 맞춘 그림 읽기
아름다운 풍경화에 뭐가 숨어 있을까 이주헌 지음, 다섯수레, 104쪽, 1만원 미술 교과서는 영 성이 차지 않는다. 빈약한 그림 숫자도 그렇지만 개별 작품에 대한 해설이나 배경 지
-
[행복한 책읽기] '서양미술사'
장 도미니크앵그르의 '그랑드 오달리스크'. 대표적 낭만주의 작품인 이 멋진 누드화는 동방의 장식과 함께, 앵그르가 위대한 채색화가임을 증명하고 있다. 1814년작, 루브르 박물관
-
[문화] 논픽션 저변 확대 기대
'상하이 올드 데이스'는 민음사가 상금 1억원을 걸고 공모한 제1회 올해의 논픽션상에서 대상(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또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안인희 지음), '공자
-
[200자 서평] '수능 비밀누설' 外
*** 서울대생들의 수능전략 ◇수능 비밀누설(송진연 등 지음, 온라인에이전시, 9천5백원)=서울대 합격자 20명이 들려주는 자신만의 공부 비법. "잠도 잘만큼 자고 교과서만 공부했
-
[행복한 책읽기 4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4월의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휴서점, 교보문
-
[북 카페] '서양화 자신있게 보기'
서양화 자신있게 보기 1,2/이주헌 지음, 학고재, 각 권 1만7천원 "난 그림을 볼 줄 몰라서…" 머리를 긁적이던 이들은 말한다. "지나치게 정색하고 보지 않아도 미술을 포괄적으
-
이게 美術 ?
현대미술의 시작은 1917년 '변기 사건'이후부터다. 작가 마르셀 뒤샹이 냄새 나는 화장실의 변기 하나를 전시장에 척하니 모셔놓고 그것이 미술작품이라고 잡아떼기 시작했던 역사적인
-
"현대미술은 파괴의 미학"
정말이지 미술사 교양서는 이제 독서시장의 단골 품목이자 즐거운 읽을거리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이번 주만 해도 『거꾸로 서있는 미술관』외에 미술사 관련서들인 『오페라거리의 화가
-
인상파 화가들과의 예술적 교류 그린 자전적 소설
'소설은 과학'이라는 모토 아래 외과의사의 메스와도 같은 정확성으로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사회상과 인간 군상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리려 했던 자연주의의 선구자 에밀 졸라(사진·1
-
마음으로 읽는 세계의 명화
미술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온 저술가이자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인 이주헌씨가 모처럼 어린이를 위한 명화 해설책을 직접 썼다. 땡이·방개·차돌이·곱단이 3남1녀의 자상한 아버지이
-
서양미술이 궁금할 때 읽으세요
고대 그리스의 창녀 프뤼네는 누구나 놀라서 뒤돌아볼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 참에 조각가 프락시텔레스의 눈에 띄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여신상 모델까지 서게 되었는데,
-
[무엇부터 읽을까] 서양미술사 궁금할때
고대 그리스의 창녀 프뤼네는 누구나 놀라서 뒤돌아볼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 참에 조각가 프락시텔레스의 눈에 띄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여신상 모델까지 서게 되었는데,
-
[책꽂이] '하이테크 하이터치' 外
*** 인문.사회과학 ◇ 하이테크 하이터치(존 나이스비트 지음.손병두 감역.안진환 옮김.한국경제신문.1만5천원)〓 '메가트랜드' 의 저자가 특유의 통찰력으로 현대 기술의 폐해를 인
-
[테마가 있는 책여행] 문화 예술 서적
'답사 9단' 유홍준 교수가 자신의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에서 퍼트린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은 상식이다. 음악.미술.연극.무용 등 예술분야도 해당 장르의 문법을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