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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퇴계 가족의 애환과 수신제가의 품격
━ 퇴계 이황의 뜻밖의 고백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 사람 누구나 퇴계를 알지만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학술의 최고봉을 이룬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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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잡지에 실렸던 고종 황제 캐리커처…‘고인물’展보니
조선의 황제 고종황제, 프라이(프랑스, 1890년대 활동), 영국, 1899년, 석판화, 36.0x24.0cm. 화정박물관 제공 초상화나 옛사람들을 소재로 한 그림들을 모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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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시선] 조희대 대법원장이 세종을 생각하는 이유
정효식 사회부장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래 전부터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의 판결과 형사사법 개혁에 관심이 많았다. 대구지법원장 시절인 2013년 10월 개최한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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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과 역사 인물의 특별한 만남…제1회 “산업진흥연구 학술상” 시상식 눈길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 ‘산업진흥연구(백재욱. 임상호 공동위원장)’는 지난 8일 오후6시, 충남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23-4)에 위치한 고불 맹사성 고택 기념관 앞에서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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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청백리 정승 오리 이원익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꽤 오래 전 경기 광명시 소하동 어느 산자락에 단아한 조선 사대부의 묘지를 찾아갔다.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묘소였다. 임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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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양반·평민 따로 없다” 못다 핀 정여립의 평등세상
━ 전북 진안군 죽도 김정탁 노장사상가 조선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사람이 많이 죽은 것으로 보면 단연 기축옥사(1589)이다. 기축옥사는 선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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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힘쓴 이후백 선생 정신 배워야”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 줄 왼쪽 넷째),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첫째 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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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공인"…'청백리 표상' 이후백 조명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일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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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이순신의 칼, 안중근의 총
충무공 이순신 종가에서 전해져내려온 장검 한 쌍(보물)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권총. [사진 문화재청, 전쟁기념관] 광화문광장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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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시험대에 오른 윤 당선인의 협치와 국익 약속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윤석열 당선인이 뚝심 있게 광화문 집무실을 진행하는 것은 좋은 징조로 보인다. 가벼운 석양주(酒)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음주 정치’라 핏대를 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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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발언 수위 세졌다…"이건 국가도 아냐" "李 말장난 말라"
강원 방문 이틀째인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며 “국가가 아니다”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정권교체 않으면 국민의 정신건강이 망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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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연전연승 충무공 “왜군 동향부터 파악하라”
━ 임진왜란 승부 가른 정보전 한국영화 역대 최대 관객(1761만)을 기록한 영화 ‘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 충무공은 무엇보다 첩보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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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연전연승 충무공 “왜군 동향부터 파악하라”
━ 임진왜란 승부 가른 정보전 한국영화 역대 최대 관객(1761만)을 기록한 영화 ‘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 충무공은 무엇보다 첩보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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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맹사성 놀린 말버르장머리 없는 젊은이, 알고보니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1) 조선 세종 시기 맹사성(孟思誠‧1360~1438)은 좋은 음식이나 값비싼 옷을 탐내지 않았다. 그가 어느 날 고향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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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갈 것이다”수염 씻고 자리에 누운 선비의 임종 전야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0) 조선시대 큰선비들은 임종이 가까워지면 제자가 병석을 지키며 마지막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른바 고종기(考終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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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왕조의 몰락 예고한 효명세자의 죽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2) ━ 왕세자의 대리청정 대부분의 왕통승계는 선왕의 승하 후 사왕(嗣王)으로 즉위하고 국정을 다스리게 된다. 그러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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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는 현대판 '음서제'? 조광조는 왜 추천제 주장했나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진보'라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들어가지만, 이전 시대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됐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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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는 현대판 '음서제'? 조광조는 왜 추천제 주장했나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진보'라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들어가지만, 이전 시대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됐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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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성락원 명승 박탈…'성북동 별서'로 이름 바꿔 재지정
지난해 서울 성북동 북한산 자락,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정원인 성락원이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됐을 때 풍경. 의친왕의 별궁으로 알려진 성락원은 26일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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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씨란 이유로 파혼당했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들
몇 년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연이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1년 5개월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 준비를 밟아가던 중 여성의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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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황희의 반전 사생활, 그는 간통·뇌물수수 범죄자?
한 인물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누구든지 일생의 족적에서 명과 암을 남기기 마련이니까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의 죽음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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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휴가지가 된 유배지
전남 강진의 월출산 금릉 경포대는 거울처럼 맑고 겨울처럼 차가운 물을 품은 계곡이다. 김홍준 기자 (서울에서) 상당한 거리두기다. (가까운 도시에서) 띄엄띄엄 자리 잡았다.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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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최고의 엘리트 집단, 정승되려면 '이곳'거쳐야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0) ━ 궐내각사 안의 여유, 영의사 영의사(永依舍)는 선원전의 부속 건물로 선원전 행각 남쪽에 있다. 양지당을 지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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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문화재 논란 '성락원' 명승 사유 바꿔 재지정한다
지난해 4월 서울 성북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성락원'의 공개 행사 당시 관계자들이 정원을 거닐고 있다. 변선구 기자 엉뚱한 역사적 근거로 국가문화재에 지정됐던 게 밝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