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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줍고 이웃 챙기고…우리 동네 가꾸기, 너 나 없죠
고양시에 자원봉사 마을인 ‘꿈머굼 별머굼 마을’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2년 만에 23곳이나 생겼고, 대기 중인 마을만 5곳이다. 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을 위해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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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민족분규 사망자 2000명 육박”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민족분규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에 달한다고 로자 오툰바예바(사진) 키르기스 과도정부 대통령이 밝혔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은 18일자 러시아 일간 ‘코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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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떨어지는 여자 초등학생, 동네 남성들이 상습 성폭행
지능이 떨어지는 여자 초등학생을 한 동네에 사는 남자들이 상습 성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8일 A(13)양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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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인 키르기스 난민 8만 명
키르기스스탄 내 민족분규를 피해 우즈베키스탄 동부 도시 안디잔 너머의 키르기스 국경지대로 몰려든 난민들이 14일(현지시간) 우즈베크로 들어가게 해달라며 울먹이고 있다. 분규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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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국경 10만 명 ‘엑소더스’
키르기스스탄 민족분규를 피해 국경을 넘은 우즈베크계 주민들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크 접경지역인 요르키슐록에서 군경의 보호 아래 모여 있다. [요르키슐록 AFP=연합뉴스] 중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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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15세 가출소녀와 올 초 2개월간 동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초등학생 성폭행범 김수철(45)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가출한 여학생(15)과 동거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의 여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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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⑫ 동해 북방한계선
동해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에 위치한 최북단 어장이다. 북방한계선(NLL)과도 불과 3㎞밖에 떨어 져 있지 않다. 평화로워야 할 조업 현장은 늘 긴장감이 감돈다. 강원도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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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돌 ‘천안쌍용100인회’
“6·2 지방선거 때 많은 후보들이 지지를 부탁하며 우리 모임에 접근했지만 비정치적 순수 사회봉사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위해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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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전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후보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했다”
선거에서 ‘차점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당선자 한 사람만이 주목 받기 마련이다. 낙선자들은 거리에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거는 것 외에 지지자들에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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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일반교통방해죄 “내 땅을 맘대로 못한다고?”
전문가 칼럼 안재홍 변호사사람들이 다니고 있는 길을 소유권자가 어떠한 이유로 막거나 담장을 설치해서 사람이나 차 등의 통행을 방해하면 어떻게 될까요? 소유권자는 “내 땅인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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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⑪ 한강하구 중립지역
한강하구 중립지역 남북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MDL·Military Demarcation Line) 표지물은 임진강의 최하류인 파주시 장단면 정동리에 1번이 세워져 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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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 선거에 나타난 민심 잘 읽어야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새로운 지역 일꾼들이 결정돼 새 아침을 맞았다. 이제 선거 열기를 식히고, 후보자나 정당, 유권자 모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선거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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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 키워줄 멘토를 찾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에 사는 백인 청년 드루 요코타는 8년 전 흑인 동생을 얻었다. 할머니와 외롭게 살던 10대 소년 샘이다. 두 사람은 농구도 하고 요리도 하며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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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선거 ⑬ 이현세 만화가
6월 2일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2002년 지방선거 때 선거 참여 캠페인 차원에서 내 만화 주인공인 ‘까치’와 ‘엄지’를 등장시켜 만화를 그렸던 때(사진)가 엊그제 같은데 8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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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서울시 중구청장
서울 중구청장 선거는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도 여야가 모두 백중세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혼전 중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공천 과정의 심한 내홍으로 이달 중순에야 후보를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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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⑧ 전남 구례군
“임기 4년 동안 (전임 군수가 벌여 놓은)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치중하다 보니 대규모 프로젝트는 막 시작한 한 게 많습니다. 이들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밀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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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⑥ 대구 동구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홍보 문구를 넣은 티셔츠를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 설치했다. 27, 28일 양일에는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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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재개발 사업 적임자 나야 나”
26일 오전 11시 인천시 남구 관교동 동아아파트 앞길. 이영수(59·한나라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는 ‘슈퍼맨’을 개사한 노래에 맞춰 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추며 표몰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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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식당 허가부터 간판 크기까지 쥐락펴락
#최근 퇴직금을 털어 은평구에 새 건물을 짓고 주점을 연 김모(56)씨는 가공할 구청의 힘을 실감했다. 그가 건물을 짓고 주점을 여는 데 필요했던 수십 개의 인허가권은 모두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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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일본서 길고양이 밥 주다 거액 위자료
집 없는 고양이(노라네코·野良猫)들을 보살펴온 일본인이 204만 엔(약 2500만원)의 위자료를 물게 됐다. 도쿄지방재판소는 13일 장기 9단인 가토 히후미(加藤一二三·70)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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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태평양 장악하려 근육 키우는 중국 해군
중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인 ‘스지아좡 116함’이 지난해 산둥성 칭다오 항구에서 열린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고 있다.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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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전달 자작극 … 부하 직원 부인 이용 … 뜬금없는 기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선거 국면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꼼수’를 쓰는가 하면 범죄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뇌물 공여 자작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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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서울 뒤안길 … 옛날이 왜 그립지, 걸어가면 금방인데
서울은 그동안 너무 바빴다. 근대화·현대화에 이어 이젠 미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옛 풍경을 밀어내고, 그 자리엔 최신식 빌딩이 들어섰다. 사람들도 바빴다. 미래의 비전은 옛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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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오바마 대통령 할머니 이웃 돕기 공로로 박사 됐다
케냐에 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할머니인 사라 오바마(87·사진)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케냐 일간지 데일리네이션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학교에 다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