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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 제1TV 『가요 무대』(11일 밤9시40분)=「우리는 친구」.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면서 히트곡을 남긴 현인·고운봉·현미·한명숙·정훈희·방주연·최헌·윤수일 등이 출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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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이웃사촌
『감사합니다. 이제 돌아왔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5일 오전 11시40분 서울 연희2동 전두환 전임 대통령 자택진입로.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떠나와 막 차에서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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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 대통령 사상 첫 "악수교대"|「민주-화합 시대」기대 가득
연희동에서 청와대로, 청와대에서 연희동으로 신·구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임무교대」 를 하는 날 거리는 조용한 가운데 차분한 기대로 술렁였다. 민주·화합 새 시대「보통사람」이란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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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맛도 있고 값도 싸다
어린시절 고향에서 먹던 소박한 맛의 향토음식을 사먹는 것이 최근 일부 도시가정을 중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시골에 솜씨있는 친척을 둔 주부나 음식솜씨가 뛰어난 주부를 중심으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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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굴 알고 지냅시다"
「세닢 주고 집사고, 천냥 주고 이웃 산다」는 속담을 가진 우리는 요즘 과연 어떤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있는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내 가족」만 열심히 챙기며 울타리를 높이 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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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겨운 이웃사촌"|영호남이 따로없는 「화개」장터를 가다
지리산 끝줄기 형제봉등성이서부터 퍼져난 햇살이 산자락 갈피로 스며내리며 강안개를 걷어내기 시작했다. 삐그덕, 삐그덕, 나룻배가 움직일 때마다 유리알같이 투명한 강물은 찰찰찰 뱃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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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없는 「서울 사촌」
『반상회 안 연지가 1년이 넘었어요. 서로 만나 얘기라도 한 번 나눴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텐데…』 『이웃 사촌은 옛말이지요. 바로 옆집에 살면서도 감쪽같이 몰랐 읍니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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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철씨 누님 찾았다
북한 탈출 김만철씨의 큰누나는 서울에 살고 있었다. 『다시는 못 만나고 죽을 줄만 알았는데 살아서 동생을 만나다니 꿈만 같구만이라우.』그 누구보다도 가슴이 벅차 어쩔줄 모르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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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옷 생각하며 잠못이루고
섣달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어머니의 발길은 바빠지기 시작하셨다. 어머니에게 설이란 어떤 염원이 강하게 지배하는 의식이기도 했으므로 대청소·이부자리·빨래·그릇 정돈을 성심껏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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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웃사촌 갈라놓은 손바닥만한 땅 송사 2년
담장하나를 사이에 둔 10년지기의 이웃집끼리 원고지 한장반정도 넓이의 땅 때문에 1년 반동안 치열한 법정싸움을 벌이고있다. 시비가 된 땅은 서울 익선동 두집의 경계선 담장으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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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제·하남석·왕웅 등
□…MBC-TV『특선애창곡』(21일 밤10시45분)=이번주의「그 시절 그 노래」코너 에 는『울고넘는 박달재 』(박재홍) 『비 내 리 는 호남선 』(김연자)등이 소개되며「추억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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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르는 한지붕 밑
『왜 남의집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거요.』 『남의 집이라니 왜 여기가 남의 집이란 말이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럼 남의 집이 아니란 말이요.』 『당신이야말로 어디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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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4촌누이 50년만에 극적인 해후
오는 25일로 고희를 맞는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헤어진지 50년만에 부산에 살고있는 4촌여동생을 극적으로 만났다. 정회장의 고향은 지금은 북녘땅이 된 강원도 포천군 송전면 아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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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쌍두마차 김연자·유상희 조 세계 복식 3연패 노린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쌍두마차 김연자와 유상희가 덴마크오픈 (24∼27일·코펜하겐) 복식 3연패에 도전한다. 마산 성지여중에서부터 성지여고를 거쳐 현재 경남대에 이르기까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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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때아닌 장마가 스산함을 실어올듯 하던 지난몇주동안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웃의 따뜻한 온정에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의 설렘을 느꼈다. 어릴 적부터 그리 튼튼하지 못한 건강 때문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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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혁신 방안」내용
◇당조직·운영 활성화△지구당위원장 책임하의 조직운영△중앙당 권한의 지구당에로의 점진적 이체△중앙당의 지도조정기능 강화 및 지구당의 자기대처능력 배양△지역협의회장, 지역청년·여성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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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수신」으로 집권후반 정지| 민정,「자기 혁신 실천방안」의 뜻
민정당은 「자기혁신운동 실천방안」을 6일 중집위에서 의결, 집권후반기를 향한 자기쇄신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번의 혁신운동은 크게△당운영의 활성화△의식의 선진화△서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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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이웃사촌"
『며칠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긴 했었지만 그냥 생선썩는 냄새 정도로만 알았어요.』『김씨가 안보인게 벌써 언젠데요. 진작 들어가 봤어야 하는건데….』 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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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8) 제82화 출판의 길 40년(31)-오프세트 인쇄기
보진재가 창설될 당시의 시설은 수동 석판인쇄기 3대였다. 수동 석판인쇄기란 등사판 기계로 등사해내듯이 인쇄물을 한 장씩 찍어내는 것이었으니, 그야말로 기계를 다루는 사람의 정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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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바람속 오늘의 농촌모습
□…KBS 제1TV『잠입르포, 사람과사람』(6일저녁 6시50분)=「5백년단촌, 황산리 사람들」. 고로한 전통인가? 미풍양속인가?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상식을 올리며 3년상, 1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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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으로 갈라선 한 아파트 "이웃사촌"|"개포우성" 단지내 백화점출입로 놓고 공방 한달
『이웃사촌끼리 이럴수가 있어요. 애들 알까 두려워요』『남의속도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말아요. 내권리를 내가 찾아야지 누가찾아줍니까』 한 아파트 두단지 부녀자들이 한쪽단지 모퉁이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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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일신여상 덫에 걸렸다
이제 여고배구는 마산제일여고시대. 서울일신여상의 독주는 끝나고 마산제일이 제2의 황금기률 노리며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마산제일은 85년 춘계중고배구연맹전 최종일 결승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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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좌표|너무 가까와 불편한 "이웃사촌" 서로를 제대로 알아야
한국의 식생활·대중문화, 그리고 전통예술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것을 찾는 일본사회의 새로운 풍조에 대해 일본의 식자들은 대체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해대의「하야시」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