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 펀드 잡아라" 몸달은 홍콩 금융계
홍콩이 중동의 '오일머니'인 이슬람계 펀드 유치에 나섰다. 규모가 1조 달러(약 930조원)에 달하는 이슬람계 펀드를 유치하지 않고는 세계는 물론 아시아 금융중심 도시도 될 수 없
-
[피플@비즈] “은퇴 미루고 한국 금융 선진화에 도전”
금융감독원은 30일 홍콩 통화감독청(HKMA) 윌리엄 라이백(사진) 수석 부청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라이백 부청장은 10월 22일부터 6개월간 부원장급 특별 고문으로 금감원 국제
-
[행복한책읽기Review] 차라리 종교가 없었다면 …
흔히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이동하는 변화를 진보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봐도 틀리다 하기 어렵다. 그리스·로마의 올림포스 신들보다 오늘날 야훼나 예수, 알라 같은 유일신들이 좀더
-
[WEEKLY PEOPLE] '악마의 시' 저자 루슈디 기사 작위 받는다
환상소설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 저자로 유명한 살만 루슈디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고 버킹엄궁이 16일 밝혔다. 문학에
-
"한국인, 강한 민족주의 집단적인 죄의식 느껴"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한인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19일 '한국계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르포 기사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
에티오피아 "북한서 무기 수입"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한의 무기 수출을 묵인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올 1월 말
-
[week&쉼] 시한부 섬 몰디브
"이 섬은 가라앉고 있어. 30년 후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걸."'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몰디브는 그런 섬이다. 너무 아름답기에 너무 아쉬운 섬,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이
-
교황 "이슬람 교도 반발 불러 유감"
교황의 연설에 대한 이슬람권의 분노가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불루스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총과 폭탄, 라이터 연료를 동원해 교회 4곳을 공격했다. 교회에
-
영국, 항공기 폭파 막았다
10일 영국발 미국행 항공기 테러 음모가 사전에 적발된 뒤 항공기들의 이착륙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런던 히스로공항이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영국
-
러시아 정부 특별작전 "체첸 반군지도자 제거"
2004년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야 베슬란의 한 학교에서 330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인질극을 주도했던 체첸의 이슬람계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사진)가 사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
안 잡나, 못 잡나… 또 다른 '유고 전범' 카라지치·믈라디치
"못 잡는가, 아니면 안 잡는가." '발칸의 학살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이 감옥에서 숨지자 다른 특급 유고 전범 두 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
'9·11 테러' 이집트인 용의자 누명 한인 여성 변호사가 벗겼다
"이번 소송은 9.11 사건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줬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9.11 이후 테러 용의자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
-
[정형근 의원, 한국 테러 경고 전문]
국제테러의 다음 목표는 한국? 1. 개요 o 7. 7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와중에 정부는 '7.7 런던 테러'를 계기로 테러 대
-
국제 이슬람은행 내년 출범
서방 거대은행에 대항하기 위해 자본금 10억 달러 규모의 국제이슬람은행이 내년 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2일 보도했다. 5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
-
여성들에 참정권 허용 쿠웨이트 '파란색 혁명'
쿠웨이트 의회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44년 만에 여성의 총선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인정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중동에선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여성 참정권을 인정하지
-
[취재일기] '월드컵 우정' 보답하는 터키
▶ 앙카라에서 최 훈 정치부 기자▶ 터키 유력지인 휴리엣의 노무현 대통령 터키 방문 기획기사. 수교 이후 48년 만의 한국 대통령 방문을 맞는 터키 앙카라의 분위기는 환영 일색이었
-
[내 생각은…] 종교 갈등 극복한 레바논 민주화 운동 '중동 평화'실험대
최근 레바논에는 백향목이 그려진 국기의 물결이 넘치고, 곳곳에서 국가가 수시로 연주되고 있다. 늘 보고 들어온 것이지만, 이번에는 그 의미와 느낌이 각별하다. 18개의 종교가 공존
-
재계 '2005 7대 글로벌 트렌드' 선정
재계가 보는 2005년 글로벌 트렌드와 키워드는 무엇일까? 사업 확장을 위해 새 프론티어 찾기에 몰두하는 이들이 건져올린 키워드는 IT와 통신, 생명공학 등의 발전과 관련된 '유비
-
"한국군 철수 않으면 테러" 또 위협
18일 이슬람계 웹사이트에 "이라크 주둔 한국군이 7일 이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위협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영되는 '오픈 포럼
-
[아시아 - 유럽 프레스 포럼] 전문가 좌담
▶ 윌리엄 파프 파리 주재 미국 컬럼니스트, 다니엘 베르네 르몽드 국제문제 대기자와 김영희 본사 국제문제 대기자(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이라크 사태를 중심으로 격동하는 국제정세에
-
체첸 '검은 과부들'의 비극
북오세티야 공화국 학교의 인질극 참사를 비롯, 최근 러시아 내 테러사건에서 여성 테러범이 급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70명이 숨진 2002년 모
-
"종교보다 손님이 왕" 카슈미르에 히브리어 간판
이슬람 교도가 다수인 인도.파키스탄 국경의 카슈미르 지역에 이스라엘어 간판이 등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리나가르시의 달 호숫가에 있는 수공예품점 주인 굴자르 아흐메드는 최근
-
이슬람계 조직만 100여개…전세계에 테러 네트워크
알카에다 등 이슬람계 100여개 테러조직은 중동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암약하고 있다. 1920년대 이집트에서 활동한 '무슬림 형제'가 이슬람 극단 테러의 현대적 원조라고 할 수 있다
-
수단 내전 마침표 찍나
지난 21년 동안 2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수단 내전을 종식시킬 돌파구가 마련됐다. 수단 정부와 남부 반군인 수단인민해방운동(SPLM)은 26일 케냐의 나이바샤에서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