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보다 먹먹해지는 쪽에 꽂혀요
2014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작 19편에 한국 작품 ‘사이비’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지난 7일 들려왔다. 내년 2월 16일 최종 노미네이트된다면 한국 장편 애
-
가슴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보다 먹먹해지는 쪽에 꽂혀요
2014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작 19편에 한국 작품 ‘사이비’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지난 7일 들려왔다. 내년 2월 16일 최종 노미네이트된다면 한국 장편 애
-
79세 프랭키 밸리 "진실보다 위대한 가공은 없다"
곧 팔순에 접어든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프랭키 밸리의 피부는 맑았고, 눈매는 강했다. 뉴욕에서 만난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밝혔다. 사진은
-
세 번째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한 이경규
이경규는 방송계 대선배 송해를 두고 “내 인생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여든일곱인 송해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도 극중 진행자로 등장한다. [강정현 기자]이
-
타란티노 감독 만나 배우 인생 첫 악역 ‘모태 악당’ 실감 연기
사진 소니 픽쳐스 1990년대 할리우드는 남성 스타들의 전시장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로버트 레드퍼드를 연상시켰고, 팀 버튼의 페르소나가 된 조니 뎁은 우울하면서도 연민을 자극하는
-
타란티노 감독 만나 배우 인생 첫 악역 ‘모태 악당’ 실감 연기
사진 소니 픽쳐스 1990년대 할리우드는 남성 스타들의 전시장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로버트 레드퍼드를 연상시켰고, 팀 버튼의 페르소나가 된 조니 뎁은 우울하면서도 연민을 자극하는
-
한창호가 뽑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연출작 7선
1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1971)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데뷔작. 히치콕의 ‘사이코’ 모티브와 비교되는 스릴러. 카우보이 배우가 감독이 됐다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관객의 사랑을
-
[책과 지식] 게리 쿠퍼 닮고 싶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크 엘리엇 지음 윤철희 옮김, 민음인 615쪽, 2만5000원 클린트 이스트우드: 거장의 숨결 로버트 E 카프시스·캐시 코블렌츠 엮음 김현우 옮김, 마음산책
-
한물 갔던 미남 배우…감독으로 화려한 비상
‘아르고’를 제작한 조지 클루니, 벤 애플렉, 그랜트 헤슬로브(오른쪽부터)가 작품상 트로피를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싹쓸이는 없었다. 24일(현지시간
-
세번째 연출로 스필버그 누른 ‘젊은 이스트우드’
사진 뉴시스 ‘레 미제라블’ 열풍에 가려 그렇지,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은 벤 애플렉(41)이었다
-
김지운 스타일,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
‘라스트 스탠드’에서 보안관 오웬즈로 나오는 슈워제네거. “김지운 감독을 할리우드로 데려온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가 큰일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디 보나벤추라 픽처스] 액
-
배우에 굴욕당한 대통령 반응 '세련됐네'
[사진 = 버락 오바마 공식 트위터 계정 및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지난달 3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에 의자에 앉은 오바마의 뒷모습 사진 한 장 올라왔다
-
안성기·이병헌, 할리우드 한복판서 핸드프린팅
배우 이병헌과 안성기가 23일 LA 그루먼 차이니스 극장 앞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 뒤 양 손을 올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들이 핸드·풋 프린팅을 한
-
안성기·이병헌, 할리우드 한복판에 손도장 찍다
배우 이병헌(위 사진 왼쪽)과 안성기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루먼 차이니스 극장 앞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 뒤 양 손을 올려 팬들의 환호에 답
-
‘용서받지 못한 자’
KBS1 명화극장에서 15일 밤 11시40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1992)를 방영한다. 1971년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로 감독 데뷔한 이스트우드
-
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
-
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엘 리바, 미하엘 하네케 감독, 주연
-
칸에 온 청룽 “본격 액션 영화는 이번이 마지막”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홍콩 배우 청룽(오른쪽)이 17일 함께 영화에 출연한 권상우(왼쪽), 로라 바이스베커 등과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UPI 칸=연합뉴스] 세계적인
-
[중앙시평] 복수의 정치, 통합의 정치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광기(狂氣) 어린 말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우리 정치 현실이 점점 살벌해지고 있다. ‘심판과 복수’의 공언(公言) 속에 광기에 가까운 말들이 정치판은
-
1년만에 '몸값 못하는男→인기있는 배우' 반전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48)이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로 꼽혔다.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지난해 12월 5~12일 성인 2237명을 상대로
-
‘황야의 무법자’서 ‘그랜 토리노’까지 … 50여 년간 영화의 심장을 겨눈 사나이
‘황야의 무법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거장의 그림자는 깊고 발자취는 길었다. 나이를 모르는 영화인 클린트 이스트우드(82).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여전히 할리우드의 정점에 서 있는
-
쫓기는 스파이, 패밀리맨으로 돌아오다
할리우드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 아내를 잃은 벤저민으로 나오는 멧 데이먼(왼쪽). 남은 아이들과 함께 폐기 직전 동물원이 딸린 집에서 흥미로운 모험을 펼친다.첩보영화
-
[j Story] ‘타이타닉’ ‘인셉션’ ‘J. 에드가’ … 이젠 이마에 주름 파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사실 우리는 그를 떡잎부터 알아봤다.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골격도 야리야리하던 소년 시절부터 그는 싹수가 달랐다. ‘디스 보이즈 라이프’에서 당돌한 반항아 연기를 할 때도, ‘길버트
-
[j Focus] 미국 NBC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에드윈 정
에드윈 정(Edwin Chung·35) 미국 NBC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 부사장을 서울 상암동에서 만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