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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극화에 박차|「리비아」「튀니지」전격 통합이 노리는 것
「리비아」와「튀니지」의 전격적 통합 결정은 그동안「리비아」가「이집트」와 유지해 온 특별관계의 종언을 의미하는 것으로「아랍」세계에의 다극화에 박차를 가했다. 69년「쿠데타」로 집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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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긴장 감도는 「카이로」
【카이로=주섭일특파원】재 휴전이 성립 된지는 31일로써 여드레 째. 하지만 「카이로」의 표정은 아직도 전쟁 때의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단 총소리는 멎었지만 「이스라엘」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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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무상 사임
【텔라비브 30일 로이터합동】최근의 중동전과 관련, 「모세·다얀」 「이스라엘」국방상을 공개 비판했던 「야콥·샤피로」법무상이 30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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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내 불만 해소의 돌파구|중동전 개전을 둘러싼 아랍 진영 집안 사정
개전 뒤 나타난 정황으로 미루어 「아랍」「이스라엘」전은 「이집트」「시리아」군의 선제 공격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아랍」측 선공설을 전제로 한다면 객관적인 여러 가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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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외교 노선의 저변 확대
「닉슨」 행정부의 제2기 시작 이후 줄곧 억측으로 전해져 온 「로저즈」 해임과 「키신저」의 국무장관 임명을 직접 발포하면서「닉슨」 미 대통령은 「로저즈」가 「닉슨」의 첫 임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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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의미
지난 4월20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성년의 날」이었다. 어느 신문사에서 전화로 나에게 몇 가지 물어왔었다. 그래서 그때 생각나는 대로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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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밀과 바꾸는 「유대인 이민세」-소련
소련정부가 「이스라엘」로 이민을 희망하는 「유대」인에게서 거두어들이던 속칭 「이민세」의 징수를 중지하겠다고 「닉슨」대통령에게 통고했다. 지난해 8월부터 소련 국내법에 따라 실시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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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슈=노조도 틀렸다. 공산주의도 틀렸다. 사회민주주의도 틀렸다고만 하니 도대체 당신이 공감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당신네들이 빠뜨린 게 하나 있다. 모택동 주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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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윤회
역사의 윤회는 때로 깊은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중동의 상공에서 미국제 팬텀이 전투기와 영국제 「해리어」 전투기가 공중전을 벌일 수도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14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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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감도는 중동의 전운
「6일 전쟁」이래 『전쟁도 평화도 아닌』상태를 유지하던 중동의 정치·군사 정세는 또 다시 「이스라엘」과 「아랍」제국간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의 일보 전까지 다가섰다. 「뮌헨·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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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계 최고의 영예 「다비드·디·도나텔로」상 수상작
【로마=정신규 특파원】「이탈리아」 영화계의 가장 큰 행사인 「다비드·디·도나텔로」상의 금년도 시상식이 지난 7월22일 남부 「이탈리아」의 「시칠랴」 섬에 있는 고도 「타오르미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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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탄받는 일본인|적군파사건 계기...대일 여론과 반성
【동경=박동순 특파원】「텔라비브」공항난사사건은 작가「미시마·유끼오」할복자살, 연합적군파 「린치」사건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각국에서 뿐 아니라 일본 안에서도 『일본인』을 스스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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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제국화한 소련
60년대 중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해군력에 있어서는 미국 보다 월등히 뒤떨어졌던 소련이 그 동안 해군력 증강에 주력한 결과 최근에 이르러서는 미국에 거의 맞먹는 해군력을 갖고, 4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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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파의 끝장
25일 밤의 「유엔」표결로 중공은 고립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 중공의 이 고립은 20여년 전 미국에 의해 과해졌으며 또 주기적으로 중공 스스로 택한 것이었다. 미국은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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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개혁」의 실태|대학발전계획 국제학술회의 발표
대학발전계획 국제회의는 13일까지 대학개혁을 성공적으로 해 가고 있는 세계 10개 대학의 실태발표를 들었다. 이어서 14일은 서울대 종합화 10개년 계획안을 이러한 준거에 의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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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의 광장 찾는 동서사상-한국종교사학회 학술강연서
변규룡 박사(37)는 한국사람으로 유일한 「프랑스」학술원의 「아시아」학회 정회원이며 「파리」대학 「낭테르」대 (제10대)의 교수다. 그는 여기서 「비교인간학」(철학)을 강의하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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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지의 애급 정치 파동 논평
【파리=장덕상 특파원】「프랑스」의 「르·몽드」지는 17일 「이집트」의 정변 사태에 대해 사설에서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사다트」대통령은 현 정세 하에서는 지난 3월 자신이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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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창설 세돌|국방학회 세미나가 다룬 개선방안
오는 4월3일이면 향토예비군참설 세 돌을 맞는다. 예비군운영은『병역 의무의 이중부과』 라는 등 커다란 정치논쟁까지 불러일으켰지만 그 동안 2백50만 예비군이 세운 공적도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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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안보질의 끝내
여야는 24일에 이어 25일 국회예결위에서 향토예비군폐지론과 정부의 그 반론을 둘러싼 안보질의를 벌였다. 신민당의원들은 『향토예비군 폐지주장을 국방장관이 이적행위라고 말한 것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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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부담과 「포터」 발언|그 논리와 현실의 표리
『한국은 과도한 긴장이나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보다 큰 몫의 방위부담을 질 수 있을 것이다.』 - 「포터」 주한미국대사의 발언(6일 재한미 상공회의소에서의 연설)은 조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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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일부 아랍권 비난
【카이로27일DPA합동】「나세르」 아랍 공화국 대통령은 27일 「아랍」공의 유일한 정당 아랍 사회주의자 연맹 총회에서 일부 아랍 국가들은 말로만 무력 투쟁을 외치고 실지 전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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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는 세계의 무기수출액
제2차대전이후 25년간 계속된 동서진영간의 냉전은 전세계가 약 6백60억불에 달하는 통상무기를 생산케했다. 이중 5백억불은 미국제일. 동맹국에대한 무기원조와 동시에 해외에의 무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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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는 소련이 두렵다|중동전 소련화로 흔들리는 비동맹
통일아랍공화국 대통령 나세르는 그의 정치생애의 태반을 외국세력이 이집트에 침투하는걸 막아내는데 보냈다. 최근 소련이 이집트에 대한 노골적이고 장기적인 간섭을 강화하고있는 사실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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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후계냐 융화냐
오는6월1일의 투표를 3일앞둔 「프랑스」 대통령선거전은 절정에이르러 7명의 후보들은,백열전을 벌이고있으나 선거결과의예측은 「조르지 퐁피두」 와 「알램프에르」 의 대결로 차츰 압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