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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권력을 불편하게 하는 BBC, 시청료가 9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영방송 수신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2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온 양승동 KBS 사장. [연합뉴스] 3만원 vs 26만9000원(159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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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난민 문제를 논할 때 우리 과거도 한 번쯤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한 가족의 아이를 미군 병사가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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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윤석열과 검찰 개혁의 아이러니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 18일 영어신문 ‘코리아 중앙 데일리’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다는 뉴스가 1면 머리에 실렸다. 생경한 풍경이었다. 국제부 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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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하룻밤
이상언 사회2부장2013년 11월 5일에 들은 이야기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중이었고, 나는 런던 특파원이었다.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와 버킹엄궁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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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대체 골프 접대가 뭐길래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골프 트리트(treat·접대)가 도대체 뭔가.” 유럽 언론사 한국 특파원이 전화를 걸어왔다. ‘김영란법’ 국회 통과 때문에 궁금한 게 많았다. 기자들은 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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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본지 런던 특파원 부임
중앙일보 고정애(사진) 기자가 19일 영국 런던 특파원으로 부임했다. 정치·국제·사회부 기자를 거친 고 특파원은 현지에서 이상언 특파원과 교대한다. 고 특파원은 런던에서 영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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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상언런던 특파원 4년간 유럽 파견 근무를 하며 한국에서 큰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잡지 기고나 라디오 인터뷰 요청을 받곤 했습니다. 선진 사회인 유럽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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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 문제 "방미 전 정리"
프랑수아 올랑드(60) 프랑스 대통령이 새 애인 스캔들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면서 ‘퍼스트레이디’의 교체 가능성도 내비쳤다. 올랑드 대통령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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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하겠지만 입장 분명히 해라"
프랑수아 올랑드(59)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48)가 영부인 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틀 전 발표와 달리 13일 병원에서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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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올랑드에게 상심, 몸져 누운 퍼스트레이디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프랑수아 올랑드(59) 프랑스 대통령의 비밀 연애 사건이 퍼스트레이디의 자격 여부로 비화되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대통령의 애인이 바뀌었다면 퍼스트레이디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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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문설 휩싸인 올랑드 … 언론도 더는 안 봐준다
올랑드 대통령은 2007년 사회당 대선후보였던 세골렌 루아얄(60·왼쪽)과 1982년부터 동거해 네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2007년 대선 직후 헤어진 뒤 파리마치 기자 출신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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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탄광 파업 때 비상사태 선포하고 군 동원 검토
마거릿 대처(1925∼2013년) 전 영국 총리가 1984년 석탄산업 구조조정을 강행할 때 탄광노조와 하역노조의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와 군 동원을 비밀리에 준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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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쓰나미" 서유럽 비상
이민자 유입 ‘공포’가 신년 벽두 서유럽 국가에 들이닥쳤다. 1일부터 서유럽 9개국에서 불가리아인과 루마니아인에 대한 취업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다. 영국의 대중지들은 당장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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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75% 부유세' 기업에 물린다
프랑스에서 고소득자에게 75%의 세금을 물리는 ‘부유세’ 신설이 끝내 관철됐다. 하지만 숱한 논란과 우여곡절을 거치며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된 형태가 됐다. AFP통신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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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예수는 스스로 가난해졌다"
“우리가 신과 형제자매를 사랑한다면 빛 속을 걸을 것이고, 자만·기만·이기심에 지배돼 마음이 닫히면 우리의 내부와 주변을 어둠이 뒤덮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전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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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만 정 보급 된 소총 'AK-47의 아버지' 개발자 칼라슈니코프 94세로 별세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2002년 6월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자신이 만든 AK-47 소총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그로 인해 전쟁이나 테러를 일으키기가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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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실직 도시 2600억원 '복권 대박'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페인에서 실업자가 부쩍 늘어난 지역 주민들이 복권 ‘대박’을 터뜨렸다. 이 나라에서는 해마다 12월 22일에 ‘엘 고르도(푸짐한 것)’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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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장 통째 이식 시대
프랑스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 병원 의료진은 21일(현지시간) 심장 전체를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이 사용한 인공 심장은 프랑스의 생체의학 기업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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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D에 맞서 … 러, 동유럽 한복판에 핵미사일 배치
러시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배치한 것이 확인되면서 동유럽이 군사적 긴장에 휩싸였다.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따로 떨어져 다른 나라들에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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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만델라 없는 세상
이상언런던 특파원 남아공을 돌아다니다 보면 고속도로 옆 갓길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침이나 저녁에는 아예 줄지어 다닌다. 예외 없이 흑인이다. 대개 일터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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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고향 쿠누에 영원히 잠들다
15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례식이 진행된 남아공 쿠누에서 고인의 시신을 안장하기에 앞서 군·관료들이 애도하고 있다. 고인은 생전에 고향인 쿠누에 묻히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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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아래 몇 시간씩 줄 … 시민들 "만델라가 본다면" 분통
12일(현지시간) 만델라의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 유니언 빌딩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는 조문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프리토리아 로이터=뉴스1] 10일 엉터리 수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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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줄잇는 시민들 … 시신 사흘간 공개
남아공의 행정수도 프리토리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넬슨 만델라의 시신이 안치됐다. 만델라 장례위원회는 11일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청사가 함께 있는 ‘유니언빌딩’ 중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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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끼리 악수 … 만델라 마지막 가르침도 화해
10일 오전(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FNB 스타디움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남아공 국민들이 만델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