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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운세] 8월 31일
[오늘의 운세 : 8월 30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西 ] 24년생 근심 걱정이 사라지니 오랜만에 마음 편한 하루. 36년생 시작은 순조로우나 마무리가 시원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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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마음의 냄새를 아십니까
보통 우리는 냄새를 묘사할 때 좋다.나쁘다.향기롭다.역겹다 등의 객관적 형용사를 쓴다. 그렇지만 가끔 냄새에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즉 기쁜 냄새.슬픈 냄새.미운 냄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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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일용엄니' 김수미 씨
'전원일기'의 마지막 편 촬영이 있던 지난 16일 오후. MBC 방송국 내 C스튜디오는 갑자기 웃음바다가 됐다. 노마가 취직이 됐다며 일용 엄니에게 인사를 하는, 아주 짧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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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25)
검사의 길 15. 김성재 검사장과 이별 내가 영등포지청에서 영등포 수도사업소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성재(金聖在) 서울지검장에게 항명한 일로 장흥지청으로 좌천된 것이 1972년 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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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당신께 쓰는 편지]
"세월의 흐름 속에 터득한 작은 진리 하나. '몸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육체는 한낱 움직이는 어떤 것일 뿐이고, 정말 같이 있다고 느끼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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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36)
36. 나의 환손문제 해결 공양주 행자 시절의 일이다. 아침 공양시간이 됐는데도 반찬을 준비해야 하는 채공 행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원주스님께 "채공행자가 보이지 않는다" 고 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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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기 홍랑-문인 최경창 연서 '진본' 공개
지난달 학고재가 조선시대 명기(名妓) 홍랑(洪娘)과 그의 연인이었던 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1539~1583)의 연시를 담은 서첩(중앙일보 11월14일자 26면 참조)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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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윤중식 개인전
중후하면서도 따스하고,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자연과 농촌의 풍경들이 손짓한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02-734-6111)에서 열리고 있는 윤중식(88)화백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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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윤중식화백 18년만에 개인전
중후하면서도 따스하고,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자연과 농촌의 풍경들이 손짓한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02-734-6111)에서 열리고 있는 윤중식(88)화백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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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을 그리는 애틋한 영화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가을을 타기 시작했다. 아직 싱글인 친구들은 소개팅 주선을 부탁하기 일쑤고 커플인 친구들은 더욱 열렬해지거나 새로운 전환점을 찾거나, 아무튼 모두들 계절의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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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영화 '하루'서 또다른 모습
이성재를 만난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굵은 빗발을 헤치고 그가 신문사 건물로 들어섰다. 하늘은 어두웠다. 올이 풀린 낡은 청바지 같은 구름이 온 세상을 덮고 있었다.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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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영화 '하루'서 또다른 모습
이성재를 만난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굵은 빗발을 헤치고 그가 신문사 건물로 들어섰다.하늘은 어두웠다. 올이 풀린 낡은 청바지 같은 구름이 온 세상을 덮고 있었다. 베이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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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그의 여덟 번째 고백
윤종신... 사랑과 이별을 많이 해보았을 것 같은 분위기의 남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1990년 015B의 객원싱어 이후로 '윤종신 컬러'를 유지해온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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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7집 '세계를 향한 비상'
신승훈이 돌아왔다. 2년간의 침묵을 깨고 7집 음반〈디자이어 투 플라이 하이(Desire To Fly High)〉를 발표하고 힘찬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1990년대 신세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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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Happy End〉
남편 서민기 가슴이 저릿해 오는 연애소설을 읽을 때의 한가로움, 예쁜 아내와 사랑스런 딸과 함께 나누는 단란한 저녁식사. 그 정도의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 그러나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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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傳 줄거리 - 결혼전 죽은 주인공 혼령 통한 저승이야기
주인공 설공찬과 주변인물은 순창 설씨의 관향인 순창 지역에 실재했던 실명 인물들로 순창 설씨 족보와 실록에서 확인된다.이복규 교수(사진)가 분석연구해 현대어로 정리한 소설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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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받은 가수 패티김
뭇대중들이 기억하는 패티 김의 이미지는 「영원한 가을의 연인」으로 고정돼 있다.그것은 일차적으로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노래들 대부분이 만고불변의 주제인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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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할리우드 사랑과 이별의 로맨스
선남선녀(善男善女)들이 모여 「환상의 세계」를 제조하는 할리우드.지난 10월 영화관계자 라일 트래첸버그와 전격결혼한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할리우드의 이성교제에 대해 『도처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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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이원조씨 全씨 낙향 내가 마무리
마지막 순간 5,6共간의 막힌 채널을 뚫는 밀사역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전통적인 그림자 밀사 이원조(李源祚)의원이었다.그는 全.盧 두 사람 모두의 오랜 친구였을뿐 아니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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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다이애나 애정의 첫 단추 잘못 끼웠다
명예.지위.금전등 모든 것을 가지고 동화같은 삶을 사는 것으로 알았던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불행한 별거에 들어간지 2년이 되도록 정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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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서 독립한 우즈베크공(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 현지르포:1)
중앙아시아의 한인(고려인)들에게는 2개의 고향이 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되기 전 정착했던 연해주,그리고 고국이다. 35만여명의 한인들은 구 소련 해체이후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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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민군포로 브라질거주 임복호씨
동족상잔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회한의 巨濟포로수용소.40년만에 이곳을 찾은 제3국行 「인민군포로」출신 29명 대부분이되살아난 악몽에 몸서리칠때 브라질에서 온 任履鎬씨(7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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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한인 아픔 일본인에 알려
일본 동경TV 아나운서 우노 요시코(우야숙자·49) 씨는 일본인이 빚어낸 한국인의 비극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동경교육대 (문학부) 를 졸업한후 26년간 아나운서로 일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