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인터뷰]보스워스 주한미대사
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 대포동 미사일 발사 등을 둘러싸고 새해에는 평양과 워싱턴간에 '정치적 빅딜' 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한 미국대사로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의 야전사령관격인 스
-
중앙일보·SBS공동 시나리오 공모전…내년 봄 마감
'시나리오가 좋으면 영화의 절반은 완성된 셈이다' '나쁜 시나리오에서는 결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다' . 영화계에서 공식처럼 떠도는 이런 말 속에는, 시나리오가 건축의 설계도
-
감독이 연기한 은행강도 압권…일본 영화 '하나-비'
해방 이후 일반극장에 내걸리는 첫 일본영화로 '하나 - 비' 가 다음달 5일 개봉된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돼 높은 인기를 얻었고 기타노 다케시 (51) 감독도 직접 방문해
-
[인터뷰]영화 '정사'프로듀서 오정완씨
여동생의 약혼자와 사랑에 빠진 30대 주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정사' 가 지난 주말 관객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함께 개봉된 '처녀들의 저녁식사' 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
미개봉 걸작소개 '필름컬처 영화주간'
90년대 세계 영화의 주요한 흐름을 일별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영화비평 계간지 '필름 컬처' 가 기획한 '제1회 필름 컬처 영화주간' 이 그것. 오는 19일
-
일본 만화 '밀림의왕 레오' 디즈니서 배급
'우주소년 아톰' '사파이어 왕자' 등과 함께 일본만화의 아버지 데츠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밀림의 왕 레오' 가 월트 디즈니의 비디오 자회사 브에나비스타를 통해 국내에 출
-
가요계 '빅2'김건모·신승훈 탈세 비난여론
"건모 오빠가 그러다니. " "승훈이 오빠가 그럴 리 없어요. " "확실한 수사로 연예계의 투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6일 국세청이 발표한 탈세자 명단에 톱가수 김건모와 신승훈이
-
위기의 문화시장 살리는 전문가 처방
문화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제위기가 사회 전분야를 강타하고 있는 마당에 여기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위기' 는 '기회' 로도 작용한다. 특히 문화시장이 그렇다. 외형
-
독립영화 제작 쓴맛 본 김응수 감독…좋은 여건 찾아 충무로 행
지난 3월 개봉했던 독립영화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를 만든 김응수 (32) 감독. 그가 독립영화계를 떠나려 하고 있다. '제작비 3억원에 수입은 고작 1천5백만원, 개봉 2주동
-
[내 마음의 날개]정지영감독 감색정장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에 이르는 스태프를 진두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촬영장에서 만나는 영화감독들이 하나같이 티셔츠에 청바지, 후줄근한 점퍼차림인
-
[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5.인터넷 쇼핑몰 사장 이기형
15년 전쯤, 그러니까 대학생시절에 구보씨는 수동식 타자기를 산 적이 있다. 그 당시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그건 최첨단 문명의 이기였다. 이젠 골동품 취급을 받는 그 타자기로 소
-
칸 감독상 수상작 공륜서 수입 불허 - 왕자웨이 감독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인 칸영화제 수상작이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동성애 주제' 를 이유로 수입 불가 판정이 나자 영화계가 지나친 처사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공륜은 12일 올해 칸
-
새 영화 '첨밀밀' 개봉맞춰 내한한 리밍
신라호텔에서 만난 리밍(黎明.31)은 자줏빛이었다.실크 셔츠도,벨벳 바지도,새틴 재킷도.“자주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웃었다.“그렇지 않아요.”평소엔 청바지등 캐주얼한 청색
-
철저한 서비스정신으로 신문 만들어야
옴부즈맨 칼럼이 나가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걸려온다.심지어 옴부즈맨을 질타하는 독자 옴부즈맨까지 등장하고 있다. 독자의 전화에는 무조건 감사한 마음으로 응대하고 있지만 이
-
영화산업 덜미잡는 비리구조
영상산업의 핵심은 영화고,영화산업을 지탱하는 두 기둥은 제작.수입업자와 극장주다.검찰이 밝힌 영화계비리를 보면 영화계를 떠받치는 두 기둥이 서로 얽혀 비리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말
-
해변에 펼쳐질 영화 한마당-부산국제영화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3일 개막돼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는 31개국 1백70여편의 작품이 소개되고 세미나.전시회
-
추석 앞둔 극장가 흥행전쟁 1라운드
이번 추석 극장가의 흥행전쟁은 여름시장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박봉곤 가출사건』『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언픽스』등 국산영화 세편을 비롯,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
주말 극장가 SF서 액션物까지 다양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영화들이 골고루 개봉된다.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할리우드의 대작 『미션 임파서블』,환상적인 SF영화를 좋아한다면 프랑스영화 『
-
예술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호평
이번주 한국영화는 『투캅스 2』가 흥행에서 계속 호조를 보이고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수준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가운데 배창호 감독의 『러브 스토리』가 새로 개봉된다. 개봉
-
대종상 심사 이의제기-집행위원 이용관교수
제34회 대종상영화제의 심사결과에 대해 영화계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제 집행위원인 이용관 중앙대교수가 심사결과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파란을
-
영화 검열-도마위에 오른 공륜사전심의
한국영화감독협회(회장 이두용)와 한국영화연구소(위원장 주진숙)가 종합영상주간지 시네21과 공동으로 「완전등급 심의제 관철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공연윤리위원회의 가위질 심
-
주말 극장가 팽팽한 긴장 스릴러物 풍성
나른한 봄날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 호쾌한 액션과 서스펜스가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은행나무 침대』『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등 사랑
-
渡美 10년만에 영화계 컴백 오수비
80년대 중반 한국영화의 굵직한 한 줄기는 에로물이었다.「애마시리즈」로 대변되는 이 시기의 에로물을 지금의 관객들에게 내놓으면 코웃음칠 공산이 크지만 당시는 짭짤한 재미를 봤다.1
-
영화"저수지의 개들" 4년만에 수입금지 출려
이번 주말의 가장 큰 화제작은 4년만에 수입금지가 풀려 개봉되는 틴 타란티노감독의 92년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90년대 세계 영화계의 그림을 바꿔놓고 있는 타란티노의 출세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