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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와는 또다른 매력…꿈의 세계로 이끄는 톰 요크
28일 첫 단독 내한 공연 을 연 톰 요크. 2012년 라디오헤드로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처음 찾은 이후 7년 만이다. [사진 라이브엑스] 거장은 늙지 않는다. 28일 서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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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명감독의 속내 '데이빗 린치:아트 라이프'
M232_데이빗 린치 감독 존 구옌, 릭 반즈, 올리비아 니르고르-홀름 | 장르 다큐멘터리 | 상영 시간 88분 | 등급 15세 관람가 ★★★☆ [매거진M] 세계영화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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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공포와 서스펜스의 대가 히치콕은 잠들지 않는다
1962년 프랑스의 촉망받는 신예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1932~84)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1899~1980)을 일주일 동안 50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 그 내용은 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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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 감독 "낡은 공장 굴뚝 보면 온몸에 전율이 와요"
데이비드 린치의 ‘무제’(‘Untitled’·27.9X35.6㎝). [사진 The Photographers’ Gallery]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전봇대와 전선, 멈춰버린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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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글
작가 제임스 엘로이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소. 내게 그런 걸 좀 가져다 주시오. 어떤 이야기라도 좋소. 어디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좋소. 그저 피만 흥건하고, 특히 나를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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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영화관 나올 때 당신 멍할 거야
“우리 머리에 주먹질을 해대는 책이 아니라면, 우리가 왜 그런 책을 읽어야 한단 말인가?”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말입니다. 여기서 책을 영화로 바꾼다면, 아마 데이비드 린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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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또 지워도 컴퓨터·휴대폰은 알고 있다
미국 드라마 CSI 뉴욕편에서 한 수사관이 범인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뉴욕상품거래소의 매매 중개인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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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으로 불거진 ‘디지털 정보’ 노출 공포
“나는 지난 여름 네가 삭제한 e-메일을 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e-메일 공포증’이 번지고 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 사이에 오간 e-메일을 검찰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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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립 10년 백두대간 대표 이광모
'노스탤지어' '희생'(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 '천국보다 낯선'(짐 자무시), '화니와 알렉산더'(잉그마르 베리만), '줄과 짐'(프랑수아 트뤼포), '이레이저 헤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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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멀홀랜드 DR.에서 또다시 길을 잃다
꿈과 영화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과 영화로부터 버림받은 한 여배우가 꾸는 악몽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감독이 말한대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사랑은 지독하여 사랑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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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한 환상유희 '멀홀랜드 드라이브'
미국 감독 데이비드 린치(55) 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오는 30일) 와 '스트레이트 스토리'(다음달 1일) 가 하루 차이를 두고 극장에 걸린다. 데뷔작 '이레이저헤드'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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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감동 터치, '스트레이트 스토리'
미국 감독 데이비드 린치(55) 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오는 30일) 와 '스트레이트 스토리'(다음달 1일) 가 하루 차이를 두고 극장에 걸린다. 데뷔작 '이레이저헤드'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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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미국 감독 데이비드 린치(55)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오는 30일)와 '스트레이트 스토리'(다음달 1일)가 하루 차이를 두고 극장에 걸린다. 데뷔작 '이레이저헤드'를 비롯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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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광화문' 내달 2일 개관
태광그룹 흥국생명보험㈜이 지원하고, 영화사 백두대간이 기획ㆍ운영을 맡은 '씨네큐브 광화문' 극장이 내달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흥국생명 신사옥 지하 2층에 문을 연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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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용의자 데구스만 어떤 인물인가
전세계를 흔들어놓은 ‘러브 바이러스’의 용의자 오넬 데 구스만(23)은 어떤 사람일까. 하루 5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인터넷에 매달려온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도량이 넓은 젊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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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피트(Suzan Pitt) 감독과의 대화
여성 애니메이션 감독 수잔 피트는 여러가지 경력을 갖고 있다. 〈Asparagus〉가 〈이레이저 헤드〉와 동시개봉해 심양영화팬의 극찬을 받았으며 피터 가브리엘의 뮤직비디오용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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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에로틱 판타지 〈Asparagus〉
1979년 제작된 〈Asparagus〉는 데이빗 린치의 〈이레이저 헤드〉와 함께 뉴욕의 심야상영관에서 동시 상영되어 영화팬들을 열광시켰던 문제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감독 수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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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문화혁명]6.컬트는 내친구…"관객석 박차고 무대위로 올라라"(1)
영국 런던의 문화 중심지인 웨스트 엔드 지역의 레스터 플레이스 골목에 자리잡은 프린스 찰스 영화관. 매주 금요일 밤 11시30분에만 상영되는 영화가 있다. '록키 호러 픽처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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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컨설팅'으로 한국영화살린다
한국영화 전용관? 연중 상영일의 5분의 2는 한국영화를 틀어야 한다는 스크린 쿼터도 눈엣가시 같은데, 3백65일 내내 한국영화만 틀라고? 자, 당신이 한국영화 의무상영제에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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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인디록의 聖所 카페 '드럭'
한 국 언더그라운드 인디(독립)펑크록의 성지라는 홍익대앞 드럭카페.오후7시.5천원을 내니 성냥 한통을 준다.음료권이란다.'반(反)형식'의 간편함이 보인다.컴컴한 지하실에는 이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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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하이웨이
현대인의 이상심리를 미스터리 양식으로 파헤쳐온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신작'로스트 하이웨이'가 10일 개봉된다. '블루 벨벳''광란의 사랑''이레이저 헤드'(76년 데뷔작)등 광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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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 그런대로 성공-'동숭시네마텍'개관1년 평가
지난해 11월11일 국내 첫 예술영화전용관인 서울 동숭시네마텍이 문을 열었을 때 팬들은 애정과 걱정이 뒤섞인 시선을 보냈다.뜻은 좋으나 장사가 안돼 낭패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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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 그런대로 성공-'동숭시네마텍'개관1년 평가
지난해 11월11일 국내 첫 예술영화전용관인 서울 동숭시네마텍이 문을 열었을 때 팬들은 애정과 걱정이 뒤섞인 시선을 보냈다.뜻은 좋으나 장사가 안돼 낭패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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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맨 워킹/굿바이 마이 프렌드
▶데드 맨 워킹 『사형제도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그냥 사형수와 가족들이 어떻게 살고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연출사를 남긴 감독 팀 로빈스는 사형에 대한 인간의 상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