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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민간인 15명 희생
이라크 전쟁에 투입된 미국 해병대가 이라크 민간인을 학살하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15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7일 바그다드 인근 티그리스 강변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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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게임만큼 재밌어요"
"어릴 적부터 경제를 가르치자." 청소년 경제교육단체인 JA코리아(이사장 강경식)가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제 마인드를 심어주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연필 한 자루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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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지뢰 수백만개 … 이라크 재건에 '지뢰'
"이라크 땅에 묻힌 수백만개의 지뢰 때문에 전후 재건작업이 10년 이상 늦어질 것이다. " 199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단체 지뢰반대국제운동(ICBL)의 무기 전문가인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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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워치] "폭탄, 軍民 못가린다"
이라크 전쟁의 최대 고비가 될 바그다드 공방전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 미군 선발대는 바그다드 시내로 진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군이 바그다드 외곽을 포위.봉쇄하고 있다가 증원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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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美, 집속탄 사용 말라"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등 국제기구들이 지난 2일 이라크 어린이들의 생명에 위협이 된다며 연합군 측에 집속탄(集束彈.CBU)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니세프는 "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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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살상 급증…美비난 고조
미군의 바그다드 공세가 본격화하면서 미군 진격로 위로 이라크 민간인들의 주검이 쌓이고 있다. 2일 오전 연합군의 공습으로 바그다드 적신월사(이슬람권 구호단체)병원이 폭격당했다고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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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물·식량 바닥 … 이라크인 '고통의 나날'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미군에게 이라크 어린이들이 손을 벌린다. 먹을 것을 달라는 것이다. 미.영군의 공격을 피해 피란길에 오르며 굶주림에 시달린 탓이다. 등에는 자기 덩치보다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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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전쟁도 反戰도 IT WAR
"조금 전 기름이 가득찬 도랑에 불이 붙었다. 조카와 함께 지붕에 올랐다. 시내 곳곳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전쟁 3일째 오후 4시30분) "폭증하는 접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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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어린이 전사, 민간인 방패, 자살공격…미군쪽에 '충격과 공포'
"나시리야에서 이라크군과 시가전을 벌이던 미 해병대 병사들 앞에 이라크 여성들이 나타났다. 미군이 사격을 멈추자 이들 뒤에 숨어 있던 이라크군이 사격을 가해 10여명의 미군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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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넷에선] "전쟁은 게임이 아니에요"
"우리들 보고는 싸우지 말라면서 어른들끼리는 왜 싸우는 거야?" '야후 꾸러기''주니어 네이버' 등 어린이 전용 인터넷 게시판에는 요즘 이라크 전쟁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다. 폭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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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수도 지킬 '공화국 수비대'
바그다드 안팎을 방어하는 이라크군의 주력은 최정예로 알려진 공화국수비대와 별도의 특수공화국수비대(SRG:SpecialRepublican Guard)다. 바그다드 외곽 수십㎞의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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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이후 평양현지 르포] 한밤의 평양 "단결" 확성기 방송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을 개시한 이후 우리 공화국 인민들은 각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시작한 지 이틀 만인 지난 2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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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전쟁 신드롬'
이라크전을 계기로 국내에 갖가지 전쟁 신드롬이 벌어지고 있다. 전쟁.이슬람 관련 서적이 많이 팔려나가고 관련 인터넷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는가 하면 뜻밖의 호황을 누리는 업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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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세계를 울린' 13세 이라크 소녀
○…반전(反戰) 연설문으로 전세계 네티즌을 감동시킨 샬롯 앨더브론(13.여)은 이라크와 관계없는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앨더브론이 최근 미국 내 반전 집회에서 '여러분은 내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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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이후 평양현지 르포] 한밤의 평양 "단결" 확성기 방송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을 개시한 이후 우리 공화국 인민들은 각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시작한 지 이틀 만인 지난 2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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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출신 소녀 호소 네티즌 심금 울려
미국에 사는 이라크 출신 소녀의 반전 연설문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국내의 반전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메인주 커닝햄 중학교에 재학 중인 샬롯 앨더브린(1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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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연합군 "우린 해방군이다"
연합군 측과 이라크 측의 심리.선전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연합군 측은 단기간에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라크 국민의 민심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홍보'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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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전쟁 직격탄 맞는 아이들
전쟁 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나 달라이 라마가 바그다드 대통령궁 앞에 앉아 있으면 안되나? 그러면 미국이 공습을 못할 텐데. 말로만 평화구축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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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예인 등 "파병반대" 성명
이라크전 개전 이틀째인 21일 교수.연예인.한의사 등 각계 각층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국교수노조 소속 교수 8백10명은 시국 선언을 통해 "정부가 한.미 동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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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인간방패' 한상진씨
바그다드를 관통하는 티그리스 강변의 7층짜리 호텔 알 사마라. 좁은 객실은 이미 '전시체제'였다. 1.5ℓ짜리 생수병이 4백개 넘게 쌓여 있고, 가방에는 초콜릿.비누.치약.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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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현지 르포] "걸프전 후 하루하루가 전쟁"
"나에게 앞으로의 전쟁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지난 12년간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왔다." 요르단 수도 암만 시내 한복판에서 대추야자를 파는 이라크 노인 술라이만 알나시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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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1000여 인간방패 바그다드 집결
"죽음이 두렵지 않으냐고요? 절대 죽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지난 14일 바그다드 외곽에 위치한 순교자 기념 성지.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군의 오폭으로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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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평온·불안 이라크 표정
시내 곳곳의 레스토랑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외식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많은 집에선 갓 잡은 양의 피를 대문 앞에 뿌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티그리스 강변에선 어린이들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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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워치] 이라크전이 몰고올 재앙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되는 날은 통상 공격 개시일을 뜻하는 D데이가 아니라 공습(airstrike) 개시일, 즉 A데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고 미국 CBS-TV 뉴스가 최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