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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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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강경 우파 배넌이냐 의회파 프리버스냐
차기 미국 정부의 진로가 백악관 비서실장과 외교안보 사령탑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자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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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진로는 비서실장에 달렸다
차기 미국 정부의 진로가 백악관 비서실장과 외교안보 사령탑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자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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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5만 주민 ‘인간 방패’로 저항…죽음의 땅 된 팔루자
이슬람국가(IS)가 2014년부터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중부 팔루자 외곽에서 이라크 대테러 부대원들이 IS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제 인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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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땅'…"팔루자에 재앙 닥치고 있다"
아프리카 리비아와 유럽 이탈리아를 잇는 지중해 해역과 이라크 중부의 작은 도시 팔루자가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땅’이 됐다. 지중해에선 무동력선에 몸을 실은 난민들이, 팔루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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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들썩이는 '불펜'…블룸버그·바이든이 뜬다
미국 대선의 아웃사이더 돌풍에 대선 바깥의 불펜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일 출마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진영이 뒤에서 웃기 시작했고 민주당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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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의 봄’ 이끈 46세 대통령… 반년 뒤 독재 회귀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촉발된 아랍 민주화 도미노 혁명이 이집트·리비아·예멘을 거쳐 시리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反軍)은 2일 “시리아 국토의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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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당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해 지난 9개월 동안 5000명 넘게 학살한 시리아는 일당독재 국가다. 최고권력기구는 바트당이다. “바트당이 국가와 사회를 지도한다”고 헌법 제8조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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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그는 누구인가?
이라크에서 20여년간 공포정치를 일삼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69)이 30일 자국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82년 집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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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반발 … 먹구름 안 걷혔다
이라크 헌법 초안이 28일 제헌의회에서 확정됐다. 헌법초안위원회.대통령위원회의 서명에 이어 제헌의회도 표결 없이 통과시켰다. 그러나 수니파가 반발하고 있어 10월로 예정된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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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전 이라크 대통령 유해 발견
1958년 쿠데타로 왕정을 무너뜨린 압둘 카림 카심 전 이라크 대통령의 유해가 3개월 전 바그다드 교외 공동묘지에서 발견됐다고 이라크 신문 알사바흐가 15일 보도했다. 카심은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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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시아파 - 美軍 나자프 휴전 합의
50여일간 지속된 이라크의 나자프 유혈충돌 사태가 사실상 끝났다. 과격 시아파 지도자 알사드르가 26일 온건 시아파 지도자들과 나자프 유혈충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미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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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예정지 키르쿠크 현지 반응] 주민들 "한국軍 빨리 오라"
"한국군이 온다니 반가운 비가 오는 것 같네요." 한국군이 파병될 예정인 이라크 북부 아타민주(州)의 주도(州都) 키르쿠크에는 23일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아랍인들은 "알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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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라크 수니파 전략 바꿔라
"그를 잡았다."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행정관은 후세인 생포를 공개하며 이렇게 표현했다.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체포작전의 종결이었다.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후세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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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각국 반응] 영국 "이라크 안정화 계기"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대부분의 국가는 환영했지만 이라크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일단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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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후세인은 누구
13일 고향 티크리트 인근의 채소 창고에서 체포된 사담 후세인(66)전 이라크 대통령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평가는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서방은 그를 '국제 깡패''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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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깡패' vs '아랍 자존심' 후세인은 누구인가
14일 고향 티크리트에서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65)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평가는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서방은 그를 ‘국제 깡패’, ‘악의 축’,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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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反美 시위행렬에 미군 또 발포…3명 숨져
지난달 28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미 시위대에 미군이 총격을 가해 이라크인 13명이 숨진 사건에 이어 30일 오전에도 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미군이 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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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던 쿠르드족 역탄압 시작"
사담 후세인 정권 밑에서 극심한 압제에 시달렸던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들이 후세인이 무너지자 거꾸로 아랍계 주민과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에 나섰다고 24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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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정, 후세인 정권 위해 일했던 바트당 관료들 대거 재기용
사담 후세인 정권을 위해 일했던 수천명의 바트당 관료가 미 군정 당국의 요청으로 각 부처에 복귀하면서 '민주정권 수립을 돕겠다'던 미 군정의 목표가 출발부터 퇴색하고 있다고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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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이라크 민병대' 150여 部族 새 변수
"중앙의 별도 명령이 없더라도 미군과 영국군에 맞서 싸우라." 지난달 25일 이라크 국영방송을 통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의 골자다. 무하마드 알사하프 공보장관이 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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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美 공습 그믐밤을 조심하라"
"그믐밤을 조심하라. " 요즘 이라크 정부와 바그다드 외교가에서 떠도는 말이다. 전쟁은 그믐달이 뜨는 3월 초에 터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1991년 걸프전 때나 98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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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격 인간방패로 막겠다"
미국의 공격 위협에 직면한 이라크가 '벼랑끝 전술'을 개시했다. 이라크는 미국이 "이라크가 유엔 결의를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공격 의지를 천명한 지 사흘 만인 22일 "우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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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시리아대통령 사망… 중동 찬바람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통한 중동평화구도의 완성과 내부 권력기반 정비를 통한 권력 세습이란 숙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아사드의 사망은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