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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역군들의 생생한 경험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디지털 책쓰기에 몰입하는 6090세대 장세정 논설위원 늦더위만큼 역사전쟁이 치열하다. 정치 진영에 따라 과거를 놓고 이념 갈등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승만·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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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도 젝스키스도 보아도…그가 없었다면 다 없었다 유료 전용
■ 🧾 목차 「 프롤로그 이수만이 없는 세상 제1화 우선 ‘슴덕’을 말한다“아, 수만아버지시여...!” 슴덕이 SM에 빠지는 굴복 순간 제2화 무한확장 S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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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면전서 “SM 버리고 잘된 꼴 못봤다”…이수만 지독한 응징 유료 전용
■ 📌 티저 「 SM은 소속 가수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몇 차례 떠들썩한 전쟁을 벌여 왔다. 얻을 게 거의 없어 보이는 다툼에서도 이수만의 SM은 전력을 다해 응징한다.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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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도제교육 문제 있는데…” 일자리 카라반이 점검해보니
by 김성사 전국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일자리 카라반이 결성됐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서울산단) ‘일자리 카라반’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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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신 의원들 "한국당, 김장겸·고대영 지키려다 함께 몰락"
MBC 출신 국회의원들이 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등을 이유로 국회 보이콧에 나선 자유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김장겸(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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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사상 최대 체불임금, 생계비 지원부터 강구하라
경기 악화와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올해 체불임금이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8월 말까지 체불액은 9471억원으로 이미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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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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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직원들 목숨 걸고 갑질하던 기업인의 말로
레나 스타인저미 메릴랜드대 법대 교수최근 미국 연방 지방법원은 ‘석탄왕’으로 유명한 도널드 블랭큰십 전 매시 에너지사(社) 대표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최악의 광산재난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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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혁신위원 이동학이 이인영 의원에게 보낸 ‘두번째 공개 서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에 청년 대표로 참여 중인 이동학 혁신위원이 29일 같은 당 이인영 의원을 향해 두번째 공개편지를 썼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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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세계 젊은이들을 회유하는 코드는 '무하지룬'
최근 고토 겐지 등 2명의 일본인이 극단적인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희생된 가운데 한국도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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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여우에게 가죽옷을 맡길 수 있나 … 역사에서 찾아본 세월호의 비극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고대 중국의 기서(奇書) 『산해경(山海經)』을 보면 우리나라와 관련된 기록이 있다. ‘동해의 안쪽, 북해의 모퉁이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 하늘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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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해외 비자금 조사로 가면을 벗기자
남정호순회특파원글로벌협력 담당 미국 뉴욕 북동쪽의 코리아타운 플러싱. 이곳 한복판엔 K빌리지란 명소가 있다. 냉면집을 개조한 3층짜리 건물로 결혼식과 환갑잔치가 열리는 한인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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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회사 100만원에 인수한 뒤 “290억 줬다” 속여 전액 챙겨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을 인수한 뒤 회삿돈을 빼돌린 ‘기업 사냥꾼’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해당 기업들은 빈껍데기가 돼 상당수가 상장 폐지됐으며 이들 기업에 투자한 일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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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감상 치유할 감성 리더십이 필요하다
집단적 감상과 적대적 감정이 불쑥불쑥 우리 사회를 덮는다. 징조는 수년 전부터 나타났다. 효순·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했을 때 마치 우리 모두가 거대 권력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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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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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뚜라씨는 고향에 갔을까
미얀마 출신의 노동자 뚜라씨가 최근 한 신문에 투고한 글엔 그가 이방인으로 8년을 보낸 한국에 대한 미운 정 고운 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 "부천은 저의 고향입니다. 저에게 안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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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의 몽타주
꽃이 왜 아름다운지 아세요.한결같은 마음으로 피어나기 때문이래요.푸른 바다처럼 젖어오는 이 말 참 좋죠.그러면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게 뭐가 또 있나요.해와 달과 숲,아,충치같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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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 울리지 말자
40대 서울 남자가 불법체류중인 20대 중국 조선족여성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성폭행하다 경찰에 구속됐다.성폭행에 그치지 않고 철사를 불에 달궈 여성의 몸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는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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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근로자 방치만 하나
마침내 외국인근로자가 10만명선을 넘어섰다.불과 몇해전만 해도 수천명에 불과했던 외국인근로자가 이처럼 급증세를 보인 것은산업연수생제를 도입해 사실상 노동인력의 수입을 허가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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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장-입원 청탁 잦은 「인술의 손」수장
『죽기 전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이나 한번 받아봤으면….』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들이 마지막 소원으로 흔히 하는 말이다. 이는 우리 의료진의 최후보루인 서울대병원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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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명에 2천4백억 피해/12개 부도상장사 흑자조작
◎빚 줄이고 매출 “뻥튀기기”/증관위,회사측 자료만 심사 부실적발 “구멍” 적자기업의 흑자조작사건은 악덕기업주들이 자본증식등 자신들의 이윤만을 위해 기본적인 상도의마저 저버린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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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자니 인력난|놔두자니 피해|외국인 취업 "뜨거운 감자"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일하고, 적심 먹고 일 하고, 저녁 먹고 야근하고 그리고는 씻고 자죠. 월급은 4백50달러(32만원)구요. 남의 눈에 띌까봐 일요일에도 외출을 못해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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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마음놓고 마시자/김광섭 생활과학부장(데스크의 눈)
전국에서 또한번 식수오염파동이 일어나고 있다. 89년과 90년 여름에도 잇따라 식수오염소동을 치르고도 아직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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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정투쟁 「피코아줌마」 귀국/“한국노동자 자존심 되찾겠어요”
◎재미교포등 후원속 98일간 미 본사앞서 농성/“법정투쟁 통해 기필코 쟁취”… 가을에 재도미 『이제 한국피코의 체임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노동ㆍ인권계의 지원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