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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1945년 히로시마의 여름, 일제는 끝났지만…
원폭 피해자 안월선 할머니·정정오 할아버지“나는 지옥을 보았다” 등장인물 안월선(80) 할머니 고향은 경남 합천. 1930년생. 점점 더 심해지던 일제의 극심한 수탈을 이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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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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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빼곤 21년째 매년 파업 … 현대차 ‘파업 중독’ 왜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일 파업했다. 1987년 노조가 생긴 이래 94년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하고 있다. 노조원들의 의견이 무시되기 일쑤고 불법파업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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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하편)'
1990년,11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지로 창설됐다. 창설 당시 정대협 운영을 주도한 사람들은 소위 '이대' 졸업생들이었다 한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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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상편)'
2005.4.12. 밤 9시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공작원"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익일 아침 신문에도 같은 내용들이 보도됐다. 이를 본 가족이 욕을 했다. "일본 놈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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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할머니들에 환갑상
▶ 28일 송파구 환경미화원들이 신아재활원에서 장애인 할머니들(오른쪽에서 첫째와 셋째)의 환갑 잔치를 열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할머니, 한복을 입고 분홍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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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다듬는 '가위손 가족'
▶ 김기섭씨 가족이 전남 나주시 봉황면 두운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이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이 부인 강고순씨, 가운데는 둘째딸 김미라씨. 나주=양광삼 기자 "저번엔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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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봉사대축제 사흘째] "이웃 돕다보니 장애도 잊어요"
"더 어려운 이웃을 돕다보니 장애마저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들의 손발 노릇을 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오후 2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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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의 결혼이 늘고 있다
연하남과의 결혼이 늘고 있다 "사랑하는데 막내동생뻘이면 어때요!" 연하의 남성을 맞는 신세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최진실과 조성민 커플의 결혼설이 세간에 더욱 화제를 모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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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탈북 국군포로 손재술씨
치열한 전투, 암담한 포로생활, 탈북의 환희, 그리고 암. 지난 22일 별세한 탈북 국군포로 손재술(孫在述.69)씨는 해방후 우리 역사의 비극적 단면을 온몸으로 겪고 이승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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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기쁨찾자] 자원봉사축제 21일 폐막
주말인 20, 21일 전국 곳곳에서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삼성전자 협찬)에 맞춰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화성 씨랜드 화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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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래지향적인 작업
95년12월18일.국회에서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라는 긴 이름의 법이 통과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거창사건과 관련,사망한 자와 그 유족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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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선 시장등 인천시청 직원 110여명
『할아버지 편안한 자세로 팔좀 올리세요.』 21일 오전10시30분 불우노인및 치매환자들이 수용돼 있는 인천시연수구동춘동 송도 영락원.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을 비롯한 여직원 모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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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능인노조 자원봉사팀
노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할머니가수와 패션모델등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구예능인노동조합 자원봉사팀은 중앙일보 자원봉사대축제에 참가키로 했다.참가 예능인은 87년 레코드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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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협성여자기술원.현성양로원 結緣
『할머니,기술원에서 배운 기술로 만든 베개를 받으세요.베갯잇에 꽃자수도 놓았어요.우리 할머니 건강하세요.』 가출녀등의 장기 집단 직업훈련시설인 인천 협성여자기술원에 사는 金모(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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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사회풍속도 10.점쟁이와 미신도 성행
점술이나 미신은 금지돼 있다. 직장이나 군에서는 미신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자주 교양한다(김선일.32).당국은 불순분자를 평양에서 소개(疎開)하는 몇차례 과정에서 점쟁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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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에 기대감 “실낱 변화”/평양 3박4일 인상기/김영배통일부장
◎반일감정 높이며 미엔 “조건부 용서”/체제유지개방 필요성 사이서 갈등 「통일거리」를 통해 들어선 평양은 이미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 판문점에서 꼭 두시간. 8차 고위급회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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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노년」보살피기 40여년|"수의입힌 노인 300명 넘어요"|6·25 피난길 빈공장얻어 시작
『내나이 아흔살이 넘어 살만큼 살아 여한이 없으나 오직 할아버지·할머니등 나의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수원시영화동에 있는 양로원감천장 원장 전방숙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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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특별 취재팀 50일간 현장에 가다(38)|"해방 신학 못마땅" 로마 교황청서 견제|가톨릭의 고민
취재팀이 지난해말 로마 교황청에 의해 폐교된 브라질 레시페 신학교를 찾아간 것은 토요일인 지난 3월3일 오전 9시였다. 레시페 신학교를 찾은 것은 브라질 가톨릭 해방 신학의 본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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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에 연탄 한장이라도…
「세밑온정」이 너무 메마르다. 더불어 사는 사회의 참모습이 묻혀지고 있다. 외로운 양로원, 웃음없는 고아원, 소외된 장애아 수용소 등 그늘진 이웃을 찾는 발길이 차디차게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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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식『불꺼진 집』|이삼교『아살박』|이창동의 『소지』
분단이 할퀴고 간 상처의 아픔을 아물게 하려는 소설적 시도는 그간 여러 각도에서 이루어져 왔다. 특히 80년대 이후 성행하고 있는 판에 박힌 소재로서의 분단소설은 독자에게 자칫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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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불구여성들에…포항성모 자애원 총무 박성매 수녀
『주님손안의 연장』-. 예수성심의 겸손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사회속에 뿌리내리는 주님의 시녀들 모임인 포항예수성심시녀회의 표어다. 『우리수녀회의 설립목적과 사명은 사회에서 소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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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결혼생활 보상없이 파경|미에 할머니 이혼녀 급증
○…재정적으로, 심리적으로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40여년의 결혼생활 끝에 남편으로부터 버림을 당하는 할머니들이 늘어나고 있어 충격을 던져준다. 근착 『뉴욕타임즈 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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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작가 강준식 씨가 본 「소련 속의 교포실태」(2)망향 40년
하바로프스크 시의 도심을 거니노라면 5명에 1명 꼴로 우리와 다름없는 얼굴들을 만나지만 그들 모두가 한국인들은 아니다. 몽고계·만주 계·중국계 등도 놀라울 정도로 우리의 모습을 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