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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편싸움
24일밤 10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산18 종암대교위에서 칼과 몽둥이를 든 15, 16명의 청소년들이 20분동안 편싸움을 벌여 한때 교통이 마비됐다. 이 싸움으로 김현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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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풍치림 부재의 정능
울창한 숲과 맑은 냇물을 자랑했던 서울 성북구 정릉동 54만평 일대는 밀주, 매음, 도박꾼이 들끓는 응달이 됐다. 도심지의 소음과 매연, 자녀 교육 때문에 68년 이곳에 옮겨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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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변 혼잡|노점·잡상·차량이 판을 쳐
요즘 서울시내1백여 허가시장 뿐 아니라30여 무허가시장주변에는 노점·잡상인과 각종자가용 차량등이 무질서하게 들어 차있어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비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7월16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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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가죽을 식용에
서울시 부정식품단속반은 14일하오 군화제조용 쇠가죽의 수구레를 틀에불려 식용으로 팔아온 박찬을씨(40·서울종암동4의2)와 이경춘씨(44·서울양평동2가)를 적발하고 그들의 집에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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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어머니 11명 선정
3일 보사부는 오는8일 제14회 어머니날에 표창할 훌륭한 어머니11명을 뽑아 발표했다. 이들은 각기 남다른 모성애로써 건전한 가정을 이끌어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됐으며 자기 자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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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두·곰보파 폭력단 입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곰보파깡패 권태근(21·청량리동산1)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일당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1년전부터 제기동13 청량시장에서 뺑뺑이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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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눈속임
안성에서 쌀장사를 하는 이씨는 지난4월 서울의 쌀값이 가마당 4천4백원씩 치솟는것을 알고열차에 30가마를 싣고왔다가 헛수고만했다. 서울중앙시장의 J미곡도매상에 10가마를 넘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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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훌륭하게
한편 한국부인회는 남편 없이 혼자 힘으로 자녀4남매이상을 훌륭하게 교육시긴 어머니 8명을 68년의「착한 어머니」로 뽑았다. ▲공덕연(61·부산시영도구영선동1가30) 6남매를 교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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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의 대학생 | 야망 없이 귀족화 | 징집기피가 진학이유 | 학자들은 불·미파로 대립
【사이공=조성각·김용기 특파원】월남의 대학생들은 전쟁·혁명·정변의 살벌한 악순환과 아직도 완전히 씻어버리지 못한 식민지적 교육풍토에서 야망 없는 현실도피에 빠지고 있다. 인구 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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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폭력"부활|사창가 등에 스며 세력 확장
5·16이후 꼬리를 감췄던 깡패들이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이들은 지난날 권력의 앞잡이로 행패를 부리다가 5·16이후 서리를 맞아 자취를 감추었으나 이젠 윤락가나 번화가의 구두닦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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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노점 쇠고기
시중 무허가 정육점이나 시장 노점에서 파는 쇠고기는 대개가 병든 소의 고기들임이 드러났다. 서울 성동 경찰서는 25일 병든 소만을 싼값으로 사서 밀도살해 시중 무허가 식육점이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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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운전사 살해범 자수|범인 2명, 두번 범행
【의정부·연천=안병찬·주섭일·백학준·정천수·이의일·이종완 기자】「양주 두 운전사 살인강도사건」은 23일 하오 7시 5분 살해범 최해선(19·가명·연천군 전곡면)이 경기도 연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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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경관을 단속
치안국은 18일상오 요즘 일선지서와 파출소근무 경찰관 특히 보안수사경찰관이 영세 노점상인들에게까지 돈을 거둬들이고 사건을 적당히 해주는등 여러가지방법으로 민폐를 저질러 말썽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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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울린 경찰
경찰관이 영세노점상인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거둬들이고 있음이 17일상오 밝혀졌다. 서울 서소문육교에서 만리동까지에 이르는 신설도로변 야채시장안의 노점상인 2백50여명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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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강제절거항의|남대문상인들 농성
10일상오 서울남대문시장자유극장뒤편의 2백여노점상인들은 시장측의 강제철거에 반항,옥신각신하면서 상오10시부터 안좌 「데모」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점포의허가를 갖고있는 상인들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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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시작
세종로와 명동에 지하도가 개통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통된 지하도를 만드는데 소비된 돈과 노동량과 시민의 기대에 비하면, 벌써 개통된지 오랜 남대문 지하도는 문제가 안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