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삼총사 "제주 싹쓸이"|일희일비…밤새운 개표 현장
○…서울 서초을 김덕룡 후보(민자)는 안동수 후보 (민주)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오전 6시쯤 당선이 결정됐는데도 당직자들이 미리 준비한 샴페인을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한 동지들이
-
민족의 효심 북녘 향해 띄웠다|국립창극단 「백령도 심청제」를 보고
『아이고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조금도 생각 마옵시고 어서 눈을 뜨옵시고 70생남 하옵소서.』 눈먼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 공양미 삼백섬에 팔려 제물로 바다에 던져진 심청. 검푸른
-
소이라크 막바지 외교협상/철군조건 완화압력 예상
◎“지상전 개시일 이미 결정” 불 외무/아지즈 외무 모스크바 도착 【워싱턴·리야드·니코시아 AP·로이터=연합】 다국적군의 이라크에 대한 지상전 개시일자 결정설이 나오는 등 걸프전의
-
다국적군,상륙작전 훈련/이라크기 사우디 첫 공습… 실패
◎이스라엘 외무 “자제 한계”보복 경고 걸프전쟁이 2주째로 접어들면서 다국적군과 이라크간에 공중전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이라크는 다국적군에 대해 처음으로 공습을 가했고,다국적군
-
일제타이어낀 새트럭 몰고와
북적의 수재물자수송이 시작된 29일 판문점. 인천여야 북평항은 내외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아침부터 부산한 움직임이었다. 내외취재진 20여명이 몰려 지켜보는
-
삼성축배 오늘이냐, 내일이냐
이제 헹가래칠일만 남았다. 삼성라이온즈는 삼미슈퍼스타즈와 최대고비의 3연전중 첫판서 11-3으로 대승, 최소한 공동수위를 확보하고 사실상 전기우승을 결정지었다. 삼성은 남은3게임에
-
《3788》제79화 육사졸업생들(241) 장창국
청용부대는 65년10월2일 l8륜의 특별열차로 포항에서 부산으로 이동, 제3부두에 정박해 있던 미해군수송선 가이거호와 엘틴저호에 탑승했다. 10월3일상오9시 청용이 떠나는 부두에는
-
6·25와 이승만대통령|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만에 공개|금강산은 나와 대통령을 맺게해준 교량|처음 만나 "절경" 얘기하자 감명받은 듯
오늘따라 손제독부인은 무척 생기가 돌아보였다. 알고 보니 이번 승전은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손제독은 아무런 내색도 없이 부
-
(21)
다행히도 어제 저녁부터 오늘 낮까지는 아군측이 장거리포를 쏘아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나는 어젯밤에 다시금 악몽에 시달렸다. 총격전 소리가 몇분 간격으로 계속 울리는 바람에
-
해병104고지 전적비제막
28일은 서울수복 32주년이 되는 날. 해군은 이날 하오 6·25동란당시 한국해병이 서울탈환에 공을 세웠던 서울연희동l04고지 격전장에서 최기덕해군 제2참모차장을 비롯한 역대 해병
-
인천 상륙 30돌…그날의 감회를 되새기는 노병들
15일은 인천 상륙 작전 30주년 기념일. 이날을 맞아 30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참전용사 2백46명은 인천항에 나가 비록 몸은 늙었으나 감회에젖은 표정으로 그날의 작전을 생생하
-
인천상륙 30돌 맞아 방파제돌 미에 전달
【워싱턴=김건진특파원】한국전쟁당시인 1950년9월15일 「유엔」군이 감행한 인천상륙작전 제30주년을 맞아 인천해안상륙지점의 방파제돌(견치석)이 역사적인 기념품으로 4일 미해군과 미
-
엄청남 비용의 영화「오 !인천」
영화『오'·인천』은 한국을 소재로한 영화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올·로케이션」한 것 외화다. 따라서 한국영화「팬」들은 물론 세계 영화제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 영화를 찍기 위해「네런
-
"어떤도발이든 부쇄할 경계태세 갖추라"
박정희대통령은 23일 중앙청에서 열린 치안 및 예비군관계관회의에 참석, 유시를통해 『우리의 방위력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적의 침투방법도 그만큼 간교하고 악랄하게 변화해 간다는 사실
-
참전 노 기자들과 회고담
정일권 국회의장은 26일 낮 국회 의원식당에 방한 중인 한국전종군기자 63명을 초대, 오찬을 베풀고 6·25당시를 회고하며 자신의 비화를 소개. 정 의장은 『인천상륙전 때 작전개시
-
인천 상륙작전 26주년 기념식
【인천】9·15인천상륙작전 제26주년기념식이 15일상오 황정연해군참모총장을비롯. 조병규경기지사·「조지프·콜러」미해병3군단장·김두호인천시장·한미해병등 5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자유공원
-
해병과 함께 24연6개월 해체식날 군복 벗는 변인철 상사
해병대노병은 해체식날 반평생의 군복을 벗었다. 변인철 주임장사(43). 그는 해병대와 젊음을 같이했고 이제 같이 노병의 종지부를 끽은 것이다. 변 상사는 해병대 1기생으로 최고참노
-
해병사 오늘 해체
해병대 사령부 해체식 및 해병대 사령관 이병문 대장의 전역식이 10일 상오 10시 사령부 연병장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유재흥 국방장관·한신 합참의장·국회 최영희 국방위원장·각 군 참
-
인천 상륙 23주년
15일은 해병대가 미 해병대를 비롯한 「유엔」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23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9월15일 해병 제1연대 3천여 병력은 인천해안에 상륙 돌격함으로써
-
(411)|우방 참전부대(12)|호주·「뉴질랜드」군
육·해·공 3군을 모두 참전시킨 호주와 육·해군만 보낸 뉴질랜드는 서로 공동보조를 취하며 한국전 3년을 치렀다. 그것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관계처럼 양국도 당시 외교·군사·경제면
-
(346) 유격전⑮ - 백마부대(1)
평안북도 정주군 일대의 반공 청년들을 중심으로 편성됐던 유격 백마부대는 북위 40도선에 가까운 대화도·애도·단도·암도등을 거점으로하여 철산반도 연안의 섬들을 방어하며 「게릴라」전을
-
(342)유격전(11)
(2) 중공군 개입으로 유엔군이 임진강선까지 후퇴하자 그동안 구월산에 잠입, 준동하던 괴뢰군 1개 연대 병력은 장련·은율·안악·신천·송화·장연 등지를 차례로 기습해 왔다. 이 지역
-
(421)경무대사계(48)황규면
부산 피란 시절의 대통령관저는 경남 도청 뒤에 자리잡은 지사관사였다. 이대통령은 이 지사관사의 조그마한 방에서 집무했다. 너무도 초라한 집무실이어서 우리비서들이 민망할 정도였다.
-
(196)|38선 돌파와 북진(12)미 187 공정대 (상)|「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유엔」군이 38선을 돌파하며 평양으로 육박하고 있을 때 「맥아더」원수는 여의도 비행장에 「프랭크·S·보원」대령이 지휘하는 미187 공정 연대를 미 극동사령부의 유일한 예비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