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은 「민주화」안 내라
「이민우구상」이 발표되었을때 『불은 집권당폭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평자들의 지배적인 견해였다. 민주화가 선행되면 권력구조에만 사생결단하고 매달리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
-
"「헌법 백지상태 출발」 진의 밝히라"
▲김형래 의원(신민) = 5년 전 대통령 취임당시 전쟁과 빈곤·정치탄압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3대 공약을 했는데 집권 후반기인 오늘, 그 실천상황은 어떠한가. 정부는 동장이 해야
-
자기개혁파 체제내 혁신을
며칠전 검찰은 국회내의 행동을 문제삼아 제1야당소속의원 7명을 기소한바있고 이에 대하여신민당은 「양외」 투쟁을 감행할것을 밝히고있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각기
-
새해정가 결속다지는 단배식
○…이재형국회의장은 1일 상오 부의장·상임위원장단·사무처간부들과 국립묘지를 참배한뒤 민정당 단배식에 참석. 이날 의장공관에는 여야현역의원은 물론 전직정치인들도 많이 와 성황을 이루
-
가까스로열린운영위 단상단하|열기가득…밤새운특위공방 정략 타협 부용…적기 아니다 여|도덕적기반 갖춰야 난국수습 야
○…27일하오2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운영위는 여야간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이견으로 밤10시30분에야 가까스로 개의,27일새벽 6시15분까지 철야 강행군. 27일 밤10시 회의를 위해
-
이영섭 전대법원장 남미5국 여행기| "조국강해야 교민도 어깨폅니다"
이영섭전대법원장이 8월25일부터 9월15일까지 21일간국정자문위원자격으로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등 남미 5개국을 돌아보고 여행기를 중앙일보에 특별기고해왔다. 이전
-
(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
가을정국과 정치인이 할일
임시국회를 끝낸 정가는 가을정국에 대비하느라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참으로 올여름은 길기도 길었고 지겹게도 무더웠다. 날씨도 그랬지만 학원법제정 움직임과 관련, 긴장된 정국은
-
「학원안정법」이렇게본다
통상의 학생데모라는 법주를 넘어 정부내지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괴의 6·25남침을 민중의 통일의지를 실천하는 통일전쟁이라고까지 미화하는등 북괴와 뜻을 같이하는 주장을 하고
-
"동상이몽"속 비민추연합모색|전당대회앞둔 신민내 4개파
동교·상도동계에 맞서 전당대회전략을 짜고있는 신민당의 비민추계도 연합전선을 모색하는등 부산히 움직이고있다. 이철승·김재광. 이기택·신도환계등 비민추의 4대계파는 최근 두김씨의 입당
-
여야성명전...정국경화
정기국회에서의 민주화일정합의를 요구하고 그렇지않을경우 내변봄부터 예기치 않은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수 있다고 한 김대중·김영삼씨 발언에 대해 민정당이 민감한 강경반응을 보이면서 강한
-
질문·답변·사회 모두 수준급
22일의 국회본회의는 이재형국회의장의 능숙한 사회, 노신영국무총리의 소신있는 답변, 야당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종 긴장감이 넘쳤다.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22일의 국회본
-
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질문(신민·추가분)=지난 총선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여하는 공직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고 말했음에도 국무위원들이 그 지시를 어기고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
총선부정시비등 집중여론|국회 대정부질문 시작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22일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이날 하오 노신영국무총리·정석모내무·김석휘법무·이원홍문공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부문에 대한 질문을 벌였다. 대정부질문 첫날
-
국회 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신민)질문=12대선거는 선거라는 이름만 빌은 명목상의 선거에 불과했다. 이번선거결과는 만인공지의 사실을 거리낌없이 부인하려드는 현정부의 자성없는 기본적 부도덕성과 만성
-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아야"
국회는 21일 노신영국무총리 및 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만섭국민당총재의 대표연설을 들었다. 국회는 이날로 3당대표의 연설을 모두 끝내고 22일 하오부터 본회외 대정부질문에
-
곳곳서 '사람대접 해달라" 외침높다
지난 총서거에서 우리국민은 신한민주당을 지지함으로써「민주화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분명히 보여주었으며 그것은 바로「평화적 민주혁명」을 이룩하라는 엄숙한 명령이었다. 이같은 국민의
-
즉설연설로 심경을 토로
○…20일 국회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한 이민우신민당총재는 서두에서 원고에 없는『나는 의사당에서 밀려난지 5년만에 야당총재로서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참담한 정치질곡에서 침묵을 강요
-
12대국회의 개원
12대국회가 선거를 치른지 꼭 3개월만인 13일 개원되었다. 여야의 균형이 비숫하게 나타난 이번 국회가 장래의 정치 발전에 중요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리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해왔
-
"직선제 개헌 꾸준히 추진"
이민우 신민당총재는 10일 국회개원에 즈음한 회견을 통해 『신민당은 개원국회에서 지난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과 우리의 민주화 의지를 대표연설 및 의원들의 대정부질문을
-
이신민총재의 관훈클럽 일문일답| "두김씨의 수렴청정없다"
이민우신민당총재가 12일저녁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토론자인 송효림한국일보논설위원,이동화서울신문정치부장, 최낙동경기신문경제부장, 김철동동아일보정치부기자와 나눈 일문일답내용은 다음과
-
「신한민주당」창당
신한민주당이 창당준비위를 구성한지 29일만이 지난18일 창당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자유 민주주의적 정치체제의 확립을 표방한 이 당은 대통령직등제, 국민의 기본권보장 및 대의정치
-
과정이 더 중요한 공명선거
12대국회를 향한 선거전이 바야흐로 각지역구별로 열을 뿜고 있다. 2월12일로 확정된 선거일정은 17일 정례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공고되지만 선거전은 벌써 열기를 보
-
학원대책 차원높은 결단필요
○…유치송민한당총재는 8일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학원사태를 강건너 불보듯해서야 되겠느냐』며 『미우나 고우나 학생들은 이나라 장래를 걸머지고 나갈 동량들인데 야당의 주장을들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