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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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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예술인 활발하게 연결, 글로벌화 디딤돌로 활용
2009년 여름 베니스비엔날레 메인 전시장. 스웨덴의 신예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32)의 ‘실험(Experiment)’이라는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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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
웃음이 사라진 시대다. 가라앉은 경제, 권력자의 비리 의혹….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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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그리스인들만 민주주의 했을까 ?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 한국서양사학회 엮음, 푸른역사 416쪽, 1만8000원 ‘세계사의 변방’ 한국에서 서양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국서양사학회가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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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연, MBC 뉴스 데스크 앵커 발언 방통위에 심의 요청
언론감시단체인 미디어발전국민연합(공동대표 변희재ㆍ이하 미발연)은 “최근 MBC 뉴스가 공정성을 저버린 채 자사 이기주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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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미개한 사람들에게 나눠 준다는 인상 주면 안 돼”
앞으로 기독교 해외 선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하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김영동 장로교신학대 교수, 한정국 목사, 강치원 강원대 교수(사회), 이원규 감리교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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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논술의 힘] 루소의 『사회계약론』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프랑스혁명의 이론적 기반이 됐으며 민주주의의 교과서이기도 하다. 국민투표에 의한 직접민주주의 방식과 주권재민, 그리고 의회제와 같은 근대 민주주의 정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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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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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나 없나?
호메로스와 플라톤 시대부터 끝없이 이어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블레즈 파스칼은 굉장한 경험을 했다. 그는 나중에 그 경험을 모두 종이 위에 옮겨 적으려 했다. 자신의 눈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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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공무원과 코드
1991년 3월 노동부와 한국노총은 '노동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동은행 설립은 한국노총이 80년대 중반부터 숙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던 일이었고, 노태우 당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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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음모, 코드, 아니면 검찰의 노 브레이크
봄은 완연한데, 재계는 돌연 한파에 휩싸이고 있다. 윤상림 로비 사건의 불씨가 계속 살아 있는 가운데 전혀 뜻하지 않게 김재록 로비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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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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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스캔들로 기소 미국 정치권 파문
미국 공화당의 톰 딜레이(58) 하원 원내대표가 28일 검찰에 전격 기소돼 파란이 일고 있다. 텍사스주 출신인 그는 2002년 9월 텍사스주 의회 선거 때 공화당 후보들에게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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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론주도층 84% "미국 테러 대책 타국과 협조를"
여론(public opinion)은 다수 대중의 인식과 태도를 의미하지만 이런 여론의 형성 과정에서 오피니언 리더, 즉 여론 주도층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미국에선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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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도대체 대법원장이 왜 필요한가
헌법은 대법관의 선정에 국민의 관여를 허용하지 않고, 대법원장의 제청, 대통령의 지명, 국회의 동의라는 정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의제에 기반한 권력분립 체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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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시장경제가 모두 잘 사는 길
4.15총선 이후 여당과 야당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당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대체로 열린우리당은 중도진보를,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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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集示法 개정 어떻게 생각하나 - 찬성
▶집회의 자유가 남발된다면 이를 통제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잦은 집회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집회 신고 장소를 벗어나거나 신청한 시간을 넘길 경우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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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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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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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명분·실리로 본 '테러응징'
미국에서 지난 9월 11일 발생한 자살 테러 참사는 7천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이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천명하고, 테러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과 그를 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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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의 ‘끝나지 않은’ 100일간의 낙천·낙선전쟁
“선거혁명, 역시 꿈인가.” 지난 3월 23일 “문화일보”는 1면 톱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그리고 기사의 소제목으로 ‘금품살포·관건시비·유권자 냉소 여전’ ‘비방·폭로·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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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색깔론과 '逆색깔론'
연전에 한 잡지사에서 '한국 좌파의 목소리' 라는 책을 냈었다. 책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흥미를 끄는 부분은 한국 좌파의 존재를 전제한 바로 그 책의 제목이었다. 한국에서 좌파(左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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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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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핵심 경제참모 3인의 경제관
현정부의 경제정책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이들 3인의 경제관은 불행하게도 사장경제를 따른다는 말과는 달리 反기업적이거나 反자본주의적 사고를 때때로 드러냈으며 일관성도 없었다.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