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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48년 서울시청 앞 거리 … 해방 뒤 첫 문예영화 ‘해연’ 발굴
1948년 무렵의 서울시청 앞 . 70년의 세월을 거치며 완전히 탈바꿈하기 이전의 서울 풍경이다. 지금은 서울도서관으로 쓰이는 옛 서울시청 건물과 그 뒤로 북악산이 보인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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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서 막걸리 한잔…나룻배 타고 절경 감상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화원유원지 입구.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유원지 안 전망대에 오르면 두 강의 합류지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때 대구 시민의 나들이 장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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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여배우들
‘여배우 트로이카’하면 장미희·유지인·정윤희 세 배우가 떠오릅니다. 탁월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죠. 60년대엔 문희·남정임·윤정희 등 ‘원조 트로이카’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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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춘향전’을 변주한 영화
위대한 고전은 수많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법. 영화 ‘방자전’은 ‘춘향전’이라는 탄탄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21세기까지 스무 번 가까이 영화로 만들어진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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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중앙은 ‘속살’이고 지방은 ‘지방덩어리’일 뿐”
공명선거 국민토론회에 참석한 발제자·토론자들이 이규환 중앙대 교수(사진 태극기 앞)의 사회로 활발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최봉기 계명대 교수,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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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미친 50년 흔적을 공개합니다”
영화자료 수집가 정종화씨가 20일 ‘한국영화 포스터전’에서 자신이 50년 넘게 모아온 고전영화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1956년 10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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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추
“외국인들이 스웨덴의 잉마르 베르히만을 자랑한다면, 나는 이만희의 ‘만추’를 얘기하겠다.”(문화평론가 이어령). 신성일·문정숙 주연의 ‘만추’(1966년)는 요절한 천재 감독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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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한국영상자료원의 봄날
수요일 아침 한국영상자료원에 영화를 보러 갔다. 이병일 감독의 '반도의 봄'이었다. 1941년 제작됐고 일제 강점기 영화나 음반과 같은 대중문화 산업을 일별할 수 있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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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 재선임 外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 재선임 대한통운은 이국동 현 사장을 법정관리인에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1969년 대한통운에 입사해 국제물류본부장과 부산지사장을 거쳐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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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영화 기자재·소품 1000점 기증
이경순씨가 50년 된 녹음기의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얼마전 임권택 감독을 만나 몇 번이나 '고맙다'고 했어요.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상을 탄다는 게 어디 보통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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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감독 최훈씨 별세
영화 '아빠 안녕'등을 연출한 원로 영화감독 최훈씨가 6일 오후 별세했다. 83세.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1922년 평남 안주군에서 태어난 최씨는 고향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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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영화·연극 전단 100여점 발견
▶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가 대전지역에서 상영될 당시의 전단. 영화제목이 ‘정춘삼'으로 바뀐 사실과 주제가 전문이 실려있다. 우측에는 함께 상영된 미국영화‘선라이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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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자없는 나룻배'의 전단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의 전단. 영화제목이 '정춘삼'으로 바뀐 사실과 주제가 전문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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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민족운동 위해 유학생들 '아리랑' 상영
▶ 단성사의 극장 광고 전단. ‘금주 프로그램’으로 영화 ‘개척자’와 신극.협극.무용.노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의 전단. 영화제목이 ‘정춘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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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안양철교밑서 밤새 기적소리 녹음"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국 영화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전망하는 배움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50여년간 한국 영화 녹음기술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이경순(83.한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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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37. 신천지
▶ 필자가 문화부 기자 시절 인터뷰한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安益泰) 선생이 스페인에서 돌아왔을 때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일보의 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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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 영화 이야기 읽는 재미
한국 영화 탄생기부터 21세기 한국 영화까지 영화사적 사건들과 시대 상황, 영화 장면, 감독·배우 등의 이야기를 함께 실었다. 활동사진이 들어온 시기를 둘러싼 논란, 한일합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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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영표
이영표(25·안양 LG)의 올해 이동 궤적을 짚어보자. 1월 중순부터 40일간 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대표팀 동료들이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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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外
◇ 법무부▶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장 권혁중▶수원지검 〃 백순현 ◇ 문화관광부▶감사관 이승규 ◇ 노동부 ▶국제협력관실 시민석▶기획예산담당관실 강현권▶고용정책과 김영중▶근로기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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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14. 대중영화론
대중영화론은 영화의 중심을 대중에게서 찾으며 그들의 눈높이로 영화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영화를 이끄는 주체는 '관객' 으로 불리는 대중이다. 제작자나 감독, 배우들은 영화를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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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 한장이 역사를 웅변한다
서점가에서 가장 독자층이 엷다는 분야가 미술 관련서적이지만, 최근 몇년새 독자층이 형성되어 가는 긍적적인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집은 이와 또 달리 여전히 취약한데,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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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그린 '그 때 그 사진 한장'
서점가에서 가장 독자층이 엷다는 분야가 미술 관련서적이지만, 최근 몇년새 독자층이 형성되어 가는 긍적적인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집은 이와 또 달리 여전히 취약한데,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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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움직이는 '영화사전' 정종화
몽고메리 클리프트·말론 브란도·딘 마틴 주연,어윈 쇼 원작,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의 영화는? 중년 가운데 망설이지 않고 ‘젊은 사자들’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영화광에 준(準)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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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6)
(16) 26살에 메가폰 잡다 영화판 5년만에 찾아온 감독 데뷔. 한창 청춘을 구가하던 내 나이 26살 때다. 당시나 지금이나 주변의 질시를 받을만큼 때이른 데뷔였다. 데뷔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