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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은 ‘21세기형 정치가’
A 21st-Century Statesman 요즘 같은 트위터 시대엔 ‘스타 파워’가 막강한 외교 무기다. 할리우드 인기배우인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수단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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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호품 빨리 준다는 소문 퍼져 대통령궁 앞에만 1만 명 진 쳐
16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페티옹빌 지역의 공원에서 어린이가 음식을 떠먹고 있다. ‘슬픔조차 사치다’. 지진이 할퀴고 간 지 닷새째를 맞은 16일(현지시간)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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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제 송환되는 몽족 난민
28일 트럭에 태워져 라오스로 강제 송환되는 라오스계 몽족(族) 난민들에게 태국 북부 페차분주 주민이 손을 흔들고 있다. 이곳 난민촌에 살던 4000여 명의 몽족은 이날 태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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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반군 무력 충돌 난민 수만 명 중국으로 피란
미얀마 정부군이 지방 반군에 대대적인 공세를 가하면서 수만 명의 난민이 중국과의 국경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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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팔레스타인 주권국가 수립 지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05년 즉위 후 처음으로 13일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해 팔레스타인 주권국가 수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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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비난에 부담
강공으로 일관하던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조건부로나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힌 것은 민간인 사망에 대해 쏟아지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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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근·질병·재난의 비극…무관심에 두 번 울었다
관련기사 2008 가슴 아픈 세계 10大뉴스 1 소말리아 어린이 5명 중 1명 다섯 살 이전 숨져91년 쿠데타, 2006년 에티오피아 침공을 겪은 소말리아에선 지금까지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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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표류하던 부탄 난민 문제 … 선진7국 재정착 방식으로 돌파구”
“네팔의 부탄 난민촌은 항구적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투입된 시험장입니다.” 미켈레 만카디니사(사진) 유엔난민기구(UNHCR) 네팔사무소 부대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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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의지하던 부탄 난민들 “미국서 살 생각 하니 설레”
전쟁과 폭정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 타국을 전전하는 난민의 인생은 고달프기 짝이 없다.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이 난민촌을 전전하는 이들에게 제3국 정착이란 대안이 희망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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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는 잡상인 천지…오염 우려 심각
민족의 성지인 백두산 천지에 깨진 유리병 조각이 나뒹구는가 하면 잡상인들이 천막과 가건물을 지어 놓고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등 백두산의 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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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 난민들의 불안한 귀환
미국 등 연합국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무력 충돌만으론 부족했던지 아프가니스탄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바로 난민들의 대대적인 귀환이다. 잘랄라바드에서 헤라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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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난민촌 돌며 병든 아이 보듬는 '좋은 이웃'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굿네이버스 멜캄 어린이집.에서 한국인 자원봉사자 이혜림(27)씨가 현지 어린이에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한국전쟁 이후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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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세종대왕, 아파트를 돌아보니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이 감미롭다. 저녁을 마친 세종대왕은 궐내를 산책하며 양팔을 들어 용포자락 사이로 들어오는 봄바람을 음미했다. 세종대왕은 마음이 편안했다. 문화는 번성하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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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안성기, 우간다 난민촌을 가다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우간다 난민촌을 방문했다.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사진을 누르시면 포토스토리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 사진을 누르시면 포토스토리로 바로 가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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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자카르타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언덕지대에 자리 잡은 카레트 공동묘지. 며칠 동안 무섭게 퍼붓던 비가 잠시 멈춘 사이 홍수로 숨진 두 구의 시신을 묻는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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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고아 80만 "탈레반 될라 … " 걱정
파키스탄 만세아의 가리하비블라 난민촌 아이들이 지난달 30일 구호단체가 주는 물품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재원이 바닥났다며 이달부터 이곳 난민촌에 대한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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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탈레반
1994년 봄 아프가니스탄 남부 상헤사르 마을에 총을 든 무자헤딘(이슬람 전사)10여 명이 나타났다. 이들은 위세가 당당했다. 무자헤딘은 10년 넘는 게릴라전 끝에 소련 침략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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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하. 전쟁·테러에 신음하는 아이들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에 탐보리오 마을이 있다. 말이 마을이지 사실은 쓰레기 매립지다. 이곳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여기서 쓰레기를 주워 팔아 생활해 왔다. 그 밑바닥 삶이 극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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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특파원 가자지구 르포] "신이 약속한 땅 포기 못해"
▶ 가자 지구 내 최대 정착촌 네베 드칼림 지역에서 자진철수를 거부하고 남아 있는 정착민들이 강제 철거를 위해 모여드는 탱크와 군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가자지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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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38년 만에 가자지구 철수
이스라엘이 38년간의 고집스러운 팔레스타인 점령정책을 끝내고 가자지구 일부에서 철수하기로 7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이.팔 분쟁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된다. 하지만 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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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길 위의 인생, 무릉도원은 어디
길은 영화의 오랜 소재였죠.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자신의 아내를 출연시킨 영화 '라 스트라다(La Strada, 1954년)'에서 길을 인생에 빗댔습니다. 머묾과 떠남, 만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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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태국선 시신 속에 신원확인 칩
3만5000여명의 '쓰나미 고아'가 생긴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 아동 밀매범이 몰려들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외신들은 자카르타 주재 국제가톨릭이주위원회의 킴 워런 인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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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몇 천원이면 해일 이재민 살린다
여기는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 이번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해안지역이다. 세상에 생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 미처 치우지 못한 시신이 해변에 방치돼 있고 그 주위를 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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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6·25 그 후…또다른 삶의 '전쟁'
"방 한칸짜리 오두막과 판잣집 수천개가 헐벗은 산허리에 버섯처럼 솟아 있었다. 천막촌도 거의 하룻밤 사이에 한개씩 만들어졌다. 집들은 역학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