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식의 야구노트] 외다리 버렸다, 승짱이 살아났다
2006년 7월 일본에서 만난 이승엽이 인터뷰를 하다 지나가듯 한마디 했다. “나 같은 스타일은 나이 먹으면 못 하니까….” 이승엽 같은 스타일이 뭐냐고 묻자 그는 “힘으로 치는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삼성 "안정적"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아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이동했다. 20일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
-
삼성, 성별·국적·순혈주의 버렸다 … 최대 발탁승진
왼쪽부터 연경희 상무, 장세영 상무, 박현호 상무, 왕통 부사장, 그렉듀디 상무, 이인재 전무. 삼성그룹이 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발탁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별·국적·공
-
한센인들의 친구로 40년 … 여든 살 생일상을 다 차려줍디다
조욱현 성라자로마을 토마스 원장신부(왼쪽)와 봉두완 전 돕기회 회장은 “이젠 우리가 저개발국을 도와야 할 때”라며 활짝 웃었다. [오종택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마
-
[경제 칼럼] 보편적 복지는 없다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정부가 월 20만원씩 준다고 하자. 대기업 회장이든 독거노인이든 나이만 들면 받는다. 이때 진짜 불우 노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
-
“스웨덴 복지 따라하려면 세원부터 넓혀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복지 떠받치는 건 세금 … 조세 저항 줄일 부패 척결·간접세가 핵심 스웨덴 복지모델의 권위자인 스벤 호트(Sven Hort·63ㆍ사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
이건희 회장 승부수, 5만 SW대군 직접 키운다
2011년 7월 29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를 두 시간에 걸쳐 유심히 돌아봤다. 관람을 마친 이 회장은 사장단에 이렇게 지시했다.
-
이부진·윤종신도…현직 판검사 1위 학교는
대원외고 입학식이 열린 지난 4일 문귀호 총동문회 사무국장(2기)이 모교를 찾았다. 그는 “1기 졸업생이 40대 중반이다 보니 이제 조금씩 동문회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
[서소문 포럼] 창조경제, 사람에 달렸다
김영욱논설위원·경제전문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 중국에선 오래전부터 정보기술(IT) 업계의 대부로 손꼽혔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지난달 중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
‘위기’ 키워드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이건희 회장이 1987년 12월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중앙포토]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취임 25주
-
여대생, 주부, 연예인까지 … 짭짤하지요, 탁구와 노는 맛
# “모자 선수, 잘하고 있어요. 별것도 아닌 서브도 못 받는 상대편!” 지난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종로타워 앞. 50~60명의 시선이 길거리 탁구 경기에 쏠려 있었다. 탁구채
-
"한국, 절대 선진국 못돼" 했던 日석학, 지금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
-
“한국, 과잉복지로 저성장 맴도는 일본 따라가지 말아야”
권철 프리랜서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7년 전 중앙일
-
쌩~ 신성일 몬 머스탱, 박정희 대통령 차 추월
이가영 기자엘리자베스 2세(86) 영국 여왕과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37)의 공통점은 뭘까. 영국인이라는 것 말고도 또 있다. 최고의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를 갖고 있다는 점이
-
포브스코리아 '한국의 40대 부자'
올해도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정몽구(74) 현대기아차 회장과 김정주(44) NXC 대표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코리아가 개인 주식지분 가치를
-
명동서 커피배달 시작, 30년만에 4조 갑부 '아메리칸드림 부부'
'Dreams Come True!' 아메리칸 드림은 이뤄졌다. 무일푼으로 미국에 갔던 장도원· 장진숙 부부는 30여 년 만에 36억 달러(약 4조1400억원)의 재산을 모았다. 포
-
[사진] MB “평창 유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나승연 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 대변인, 김윤옥 여사,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 대통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크 로게의 지팡이
정진홍논설위원 # 평창에 쾌거를, 대한민국에 영광을 안겨준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최종결정일 하루 전날 남아공 더반의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열렸던 제123차 IOC총회 개막
-
[문창극 칼럼] 이건희 회장의 눈물
문창극대기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PYEONGCHANG 2018’이 선언되던 순간 여러 감동적인 장면이 보도됐다. 대통령을 비롯해 유치위원들이 두 손을
-
여름올림픽 ‘서막’으로 출발, 1회 땐 올림픽 명칭도 못 써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하지만 직후에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김동성이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
여름올림픽 ‘서막’으로 출발, 1회 땐 올림픽 명칭도 못 써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하지만 직후에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김동성이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
45년 삼성맨 윤종용, 비상근 고문으로
윤종용(67·사진)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상임고문에서 물러났다. 1966년 입사한 지 45년 만에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윤 전 고문은 2008년
-
[NIE]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다면 좋은 멘토”
‘자전거도둑’은 청계천 세운상가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꼬마 점원 수남이 얘기다. 수남이는 하루종일 가게 일을 하면서도 저녁이면 책을 보며 향학열을 불태운다. 종종 책을 가져
-
89세에도 … 신격호 회장 한·일 셔틀경영 비결은
‘부(富)를 이루는 것’과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소원이다. 지난달 칠순을 맞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올해 소원을 묻자 “건강밖에 없죠”라고 답해 화제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