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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장모 몸에 불 붙였다…사위의 충격적 퇴마의식
퇴마의식을 한다며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인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태웅)는 현주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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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캠핑,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를 [건강한 가족]
기고 강구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여름휴가로 차박이나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캠핑은 밀폐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거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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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난쏘공’·‘엄마없는 하늘아래’ 이원세 감독 별세
이원세 감독.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연출한 이원세 감독이 별세했다. 83세. 1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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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왜 사이비종교에 빠져드는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후 우리 사회는 사이비종교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에게도 그에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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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암 투병끝 별세…"편히 잠드세요" 딸 임종 지켰다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한 '축구황제' 펠레. AFP=연합뉴스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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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저주'를 말기암 펠레가 끊을까…브라질 운명의 3경기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펠레에게 우승 트로피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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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피격에 "TV 끄지 마세요"…94세 노모는 소리내 흐느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68) 전 일본 총리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지만, 아베 주변 인사들의 공통된 걱정은 모친 요코(洋子·94)여사, 부인 아키에(昭惠·60) 여사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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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역사의 혈흔, 울음이 ‘선전포고’ 하는 사월
━ 시로 읽는 세상 419 혁명, 세월호 등 4월의 역사와 눈물. 일러스트=김이랑 kim.yirang@joins.com 『논어』 ‘위령공편’에는 장애인을 대하는 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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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펑위샹은 세계서 사병 가장 많은 기독장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2〉 민중항일동맹군을 조직하기 위해 하산한 펑위샹. 1931년 11월, 장자커우. [사진 김명호] 타임지 설립자 헨리 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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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쫓아온다" 환각 증상···무서운 코로나, 뇌까지 공격하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악마가 나를 쫓아와요" "일본 실험실의 쥐가 되었어요" 미국 테네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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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더위환자 구분 안 된다, 여름 코로나 비상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보건 당국이 가을 코로나를 걱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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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지하수·살충제에도 있다…사약 주성분이었던 이것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33) 과거엔 사약의 주성분으로, 최근까진 목재 제품 방부제·살충제로 많이 사용되고 중독의 위험이 컸던 독성물질이 비소 및 비소화합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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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체크해주는 치료견, 아버님댁에 보내드릴까"
━ [더,오래] 김정근의 시니어비즈(11) 우리니라 전체 가구의 30.9%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중앙포토] 최근 우리나라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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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체험'을 글로 푸는 게 시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8) 무심결. [사진 윤경재] 무심결 결은 곳곳에 숨어 있다 진주에도 나무에도 바람에도 결이 숨 쉰다 촘촘과 성김 사이 차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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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당 없는 문학사 상상하기 어려워…미학적 성취, 삶의 흠결 함께 봐야
━ Deep inside│전집 완간으로 본 미당 미당 서정주 전집 3서정주 지음, 은행나무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는 한국시 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흔히 운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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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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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0.5도 이상, 의식 없을 땐 신속히 병원 찾아야
여름철 산과 바다는 빼놓을 수 없는 피서지다. 만약 의료기관과 먼 곳을 선택했다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미리 숙지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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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높아도 문제지만 확 떨어지면 훅 간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주부 김성은(60·서울 양천구·가명)씨는 3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준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식습관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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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②
쉼없이 중얼거리다, 들끓는 내면 시 - 김이듬 ‘호명’ 외 27편 무익한 천사 무릎이 없었다면 무엇을 안았을까 체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퍼붓는다 나는 혼자 입원하고 혼자 죽어 퇴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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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가 지뢰 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 나흘만에 부인
북한이 1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 남측 국방부 발표 나흘만에 “우리가 매설하지 않았다”며 "증거를 내놓아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정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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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사랑을 포기한 여인의 당당함이여!
[월간중앙] 조국애와 실연의 복수심, 집요한 사랑 위해… ‘보호받는 여성상’ 버리고 ‘화신’이 되어 운명에 맞서다 예리한 칼로 남자의 목을 자르는 여인의 표정에서 혐오감과 결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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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시인 "다른 소리를 듣는 사람"
깊어가는 가을 저녁, 길 위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금씩 다른 풀벌레 울음들이 어우러진, 어떤 음악보다도 맑고 깊은 소리의 길을 오래 걸었습니다. 어떤 소리가 제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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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아이들에게 수개월 동안 영향 끼쳐
뇌진탕으로 인한 영향이 아이들에게서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 연구진들은 뇌진탕을 겪은 지 얼마 안 된 10~17세 청소년 30명의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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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룡 대 황룡의 결투… 곤덕 지닌 쪽이 이기리니
용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들판에는 유혈이 낭자하다. 검붉은 피와 노란 피가 흘러넘친다. 현룡(玄龍)과 황룡(黃龍)의 혈투다. 곤(坤: )괘 상육(上六)에서 말한 용전우야(龍戰于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