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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현장 남은 의료진들 한숨
집단 이탈한 전공의 대부분이 정부가 제시한 시한을 넘겨서도 복귀하지 않으면서 3월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9일 17시 기준 100곳 수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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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수1000명 증원”…전공의 상당수 미복귀
━ 결국 넘어간 데드라인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인 29일 정부의 막판 설득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상당수는 여전히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국립대 의대 교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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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명령 D데이…복지부 장관 "환자 곁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기한으로 제시한 2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복귀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까지 복귀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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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에 대화 장소 공지…의협 “대학 증원신청 자제를”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빈 환자용 침대 옆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시한(29일)에 보건복지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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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공의에 '긴급 대화' 제안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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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하루 앞 다가왔지만…사직서 낸 전공의 소폭 증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지속되면서 전국 의료 현장이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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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사란 어떤 직업인지 묻는다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국가교육위원회 위원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의사는 어떤 직업인가. 20세기 미국의 의료 교육 개혁에 기여한 에이브러햄 플렉스너 교수는 “의학 교육은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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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협 간부 5명 첫 고발…의협 “병원 복귀 압박은 폭력”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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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한다더니 치매 걸렸다…죽음의 결심, 진짜일까 아닐까 유료 전용
■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오디오 재생 버튼(▶)을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① 02:04 말기 암 환자만? 정신 질환도 해당? 나라마다 다른 안락사 제도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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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파업 접은 화물연대...의사집단은 그들과 다르다 [view]
의대 증원을 두고 의료공백이 심화하고 있다. 25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프리랜서 김성태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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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금 늘려도 10년 뒤 배출" vs 의협 "필수 의료 기피가 핵심"
23일 TV 토론을 벌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왼쪽)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뉴시스] 전공의 사직 나흘째인 23일 정부와 의료계가 공개 토론을 벌였지만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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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목소리 낼 방법 없다" vs 정부 "논의도 전에 뛰쳐나갔다"
23일 KBS 1TV '사사건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출연해 의대 증원 찬반 토론을 벌였다. 사진 유튜브 캡처 전공의 사직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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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초진·병원도 허용…대통령실도 여론전 가세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집단행동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진료 차질을 최소화해 환자의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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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가 재난 만들고 중대본 설치?…코미디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3일 "정부가 재난 상황을 만들어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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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시시각각]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김정하 논설위원 1. 이번 의사 파업으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2024년 의대 입학 정원 3058명은 35년 전인 1989년의 입학 정원과 같은 규모라고 한다. 그사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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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사흘째...구속수사 엄정대응 '약발' 안먹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22일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의협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성명서가 붙여져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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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여론전 나선 용산…네거티브 대응 5개월만에 재가동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22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의료계 측 주장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과 130차례 이상 충분히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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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헌법에 직업 그만둘 자유"…법조계 "그 자유, 무제한 아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가 “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고 돼 있고, 직업을 그만둘 자유도 포함된다”는 헌법상의 근거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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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떠난 이틀째…8816명 사직서 제출, 7813명은 병원 이탈
전체 전공의의 약 70%인 8800여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병원들은 교수와 전임의로 공백을 매우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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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짓말로 의사 악마화…이성 상실 수준의 탄압" 의협 반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이성을 상실한 수준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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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공정위 칼 대나…1승 1패 전적, 결정적 요인
2024년 2월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과 각 병원 전공의 대표·대의원들이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정부의 의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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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2000명은 교육 여건 고려할 때 수용 불가능한 숫자”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 대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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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증원하면 응급실 뺑뺑이 없어지나요" 전공의 반박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기 시작한 2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의사를 향한) 민원과 고소는 점점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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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있는데도 나가래"...빅5 의료공백, 환자들 울분 토했다 [르포]
전공의 집단 파업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심부전 입원 환자의 보호자 60대 여성 A씨가 조기 퇴원 절차를 밟고 있다. 이아미 기자 “어제도 양치하다 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