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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후반기 정신건강 위해선 알찬 은퇴설계해야
전국적으로 조기은퇴 바람이 불고 있다.어차피 사회는 피라미드식 구조를 띠기 마련.따라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적기에조직으로부터 자신을 독립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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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學만세-영문과 67세 嚴基德.사학과 61세 金珍浩씨
환갑이 넘은 할아버지 만학도 2명이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강대의 올 학사편입시험에 당당히 합격,손자뻘 젊은이들과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서강대는 26일 21개 학과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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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포츠 신혼커플 불굴의 승부욕 부부愛도 최고
다복(多福)의 상징 돼지의 해 을해년(乙亥年)을 맞는 스포츠신혼 커플들의 새해다짐은 누구보다 새롭고 다부지다.냉정한 승부세계에서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됐던 이들 부부는 인생이란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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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노망증후군 원인 中.
한번 음주에 약 1천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그러나 이 알콜보다 몇배 더 위력적인 것은 일산화탄소 같은 가스,본드향 같은 화학물질,코카인 같은 마약,그리고 수술때 사용하는 마취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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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모턴作 "다이애나,그녀의 새로운 삶"
92년 다이애나 영국왕세자비가 불행한 결혼생활 때문에 여러차례 자살을 기도했다는 내용을 담은 저서『다이애나의 진실』(Diana:Her True Story)로 영국왕실을 발칵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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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사 P씨의 경우
P씨(54세)는 某 국책은행의 이사다. 얼마전 入行 30여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퇴직금으로 1억5천만원이라는 목돈을 만지게 됐다. 은행에서만 일을 해온 그로서도 1억5천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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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한창 神弓 김수녕
오는 9월23일 결혼을 앞둔「영원한 양궁여왕」金水寧(24)의요즘 심경은 어떨까. 지난 90년을 전후해 세계양궁을 떡주무르듯 했던 김수녕.그래서 붙은 닉네임이 神弓이다. 신궁 김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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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참여인사/DJ와 끈끈한 인연
◎미 체류부터 교분 10년지기/아키노 전 비 대통령/80년 사형선고때 구명에 앞장/카터 전 미 대통령/대선 예비조각때 재등용 고려/조순 전 부총리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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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석좌교수 연대간호대 이경식 박사
어떤 분야 석학에게 특수기금등 제3자가 급료.연구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대학에서 강의하고 연구하게 하는 碩座교수가 의료분야학계사상 처음 탄생했다.연세大간호대에 내년 1학기에 부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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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버지등소평 펴낸 三女 등용씨
『올해 89세인 아버지 鄧小平은 89년 은퇴후 가족들과 함께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엄격하고 말이 없는 분이지만 자상하시고자녀들과 어울려 지내시길 좋아해요.부모님의 뜻대로 우리 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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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심야토론 사회자 이연숙씨
『이웃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동네여자같은 분위기가 시청자들을 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밤중 묵직한 주제의 TV토론프로인『심야토론』(KBS)을 물흐르듯 자연스레 이끌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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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로 연주회 노익장 과시 피아니스트 김원복
올해 85세를 맞은 피아니스트 金元福씨(前서울대교수)가 고령에도 불구,변함없이 무대에 서 早老현상이 심한 음악계에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한국 피아노 음악의 개척자」로 불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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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스타 임춘애 10월에 면사포
86아시안게임 육상3관왕 임춘애양(24)이 오는10월 면사포를 쓴다. 상대는 전프로축구 유공 선수였던 이상룡씨(30·대우자동차선릉지점장). 임양이 육상을 떠난 91년4월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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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버팀목은 지도층 「자원봉사」
박준영 자기만을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삭막하기 이를데 없고 개인은 성장해도 사회는 성장할수 없다. 최근 우리사회 여유있는 상류층가정에서 「심심풀이」로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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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활 누리겠다" 일 여성「조용한 혁명」
일본이 여성사회로 간다. 일본 여성들이 자기생활을 인식하면서 남성우위 사회를 뒤바꾸고 의식변혁을 촉구하는「조용한 혁명」을 진행중인 것이다. 『일본여성: 전통적 여인상과 변화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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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물림정치」 나선 홍일씨/목포지구당 맡으며 전면부상
◎「연청」 만들어 선거자금·조직 관리해온 실세/당내일각선 “서울서 심판받는게 정치 정도” 김대중 전민주당대표가 정계은퇴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자 그의 장남 홍일씨(45)가 「대물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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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실직으로 고민 더 늘었어요|선수·코치·주부「세 얼굴의 여자」 박찬숙
주부선수 박찬숙(33·태평양화학)은 세밑에 외롭고 고달프다. 태평양화학의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박찬숙은 집에선 잔정 많은 주부이기도 해 1인3역을 감내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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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으로 돌아간 「정치거목김대중」/민주화에 바친 40년「외길인생」
◎국민들에 감동준 「깨끗한 마감」/숱한 죽을 고비… 6년 투옥 역경/굴절된 강성이미지 “평생의 혹”… 초인적 정신 귀감 대선에서 패배한 김대중씨가 『40년의 파란만장한 정치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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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금 셔틀콕" 바르셀로나 스매싱|황혜영 정소영
황혜영(26·대전동구청)·정소영(25·호남식품)은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얼싸안으며 감격을 누렸다. 그리고 쏟아지는 눈물도 닦지 않고 큰소리로 외쳤다. 『우리는 해냈습니다.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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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좌절 미 대통령 “심한 우울증”(지구촌화제)
◎포드·카터 등 겉웃음뒤엔 큰 “쇼크”/퇴임후 몇달간… 부인들은 더 심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처럼 연임에 실패했던 역대 미 대통령들은 선거 다음날부터 퇴임후 몇달까지 심한 우울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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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문제로 말못할 고민|월남난민2세 전 육상선수 최진영
『현역입영만은 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말도 서투른 제가 군대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보다도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제가 군에 가버리고 나면 제 가정의 생계가 막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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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에서는…여성생활 현장취재|"실속없는 통일" 무력감
베를린시의 옛 동독지역에 속해 있던 키엔베르크거리에 있는 훔볼트대학 전 한국학교수헬가 피히트박사(58) 집에서는 요즈음도 주말이면 자주 저녁식탁에서의 열띤 통일논쟁이 밤늦도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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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에 "열심히 사는 엄마 모습 심고파"
지난2일 끝난 바르셀로나 올림픽 파견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유난히 눈길을 끈 선수가 있었다. 올해 35세의 주부선수 문기숙(대전 서구청 소속). 문씨는 10세 소영·8살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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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훈련 힘겹지만 하남만 따면 "입신"
스포츠 공화국으로까지 불리던 5공화국을 거치면서 스포츠 스타들은 명예에다 부마저 움켜쥐게 됐다. 당시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경우 지금도 그렇지만 대통령의 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