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소 숙식 13년째 성균관대 권철신교수와 제자들]
28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공학관 26420호. 오전 7시가 되자 책상 위 누에고치 같은 슬리핑백 8개가 꾸물거린다. 이 학교 시스템공학부의 개발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생 8명
-
[나가노 통신]스키활강 마의코스 악명 外
스키활강 마의코스 악명 ○…스키 남자활강 경기가 벌어진 하쿠바의 핫포네 코스가 출전선수 절반에 가까운 20명을 탈락시키는 '마의 코스' 로 악명을 떨쳤다. 특히 출발선에서 약 4백
-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경제
①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 전략회의' 설치 ▶관광특구 지정을 확대, 외국 교육기관 개방 등을 통한으로 해외유학수요 억제 ▶각종규제가 철폐되는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 토지규제
-
98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IMF체제 원년 정신만 차리면 산다
경제위기와 정권교체라는 무거운 과제가 중첩된 1998년 새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 새롭게 변하는 게 많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등 위기경제 속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
-
기업연금보험 어떤 내용인가
올 하반기중 기업연금보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퇴직금에 주로 의존해온 근로자들의 퇴직후 생활설계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기존의 국민.개인연금과 함께 기업연금을 활용하면 근로자도
-
중국, 3년간 천체망원경.방사실험실등 개발에 2조원 투자
[홍콩=유상철 특파원]중국이 21세기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20억위안(약 2조원)을 투자,천체망원경등 4대 과학장치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과학자 세대교체 작업에 적극 나
-
자동차 특허왕 벨라 바레니 재조명 붐 - 90세 생일 맞아 언론들 특집마련
최근 독일 자동차 업계에선 벨라 바레니(사진) 열기가 뜨겁다.헝가리계 독일 엔지니어인 바레니는 35년 넘게 다임러 벤츠사에 근무하며 자동차 부문에서만 무려 2천5백여개의 특허를 따
-
중국 어디로 갈까
덩샤오핑(鄧小平)사후(死後) 중국의 장래와 국제외교 구도의 변화가능성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긴급 좌담회를 마련했다.단기적으로 鄧사망에 따른 중국내 혼란요인이 없지 않지만 수년전부터
-
등소평 사망-중국 권력지도체제 대변혁 예고
[베이징=문일현 특파원]중국의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이 19일 오후9시8분(한국시간 19일 오후10시8분)베이징(北京)301의원에서 노환으로 서거했다.92세. 이로써 78년1
-
오정민.이재홍.김원식 야구 유니폼 벗고 초원의 꿈 펼쳐
“점보 오자키가 되겠다.” 지난 17일 던롭피닉스오픈에서 우승,통산 1백승 고지를 밟은 일본골프계의 우상 오자키는 도쿠시마고교시절 4번타자겸 투수로 활약한 야구인 출신.고교졸업후
-
간큰 투자가 能事는 아니다-30代 재테크 포인트
「보너스를 빼면 남는 것 없는」 이씨의 현실은 아마도 우리 주위 대부분의 가장 모습일지 모른다.그래도 보다 나은 재테크 방법은 존재하는 법.30대 후반 중산층 가장을 위한 전문가들
-
'백상어' 그레그 노먼 본업보다 부업 주력
세계 골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백상어」 그레그 노먼(41. 호주.사진)이 대회 참가보다 골프장 설계가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노먼은 현재 프로골퍼로서의 활동은 예전의 6
-
삶의 質 우선으로 바뀌는 주거 패턴-주거문화 의식조사
중앙일보는 창간 31주년을 맞아 21세기의 주거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주택산업연구원(원장 鄭熙洙)과 공동으로 전화번호부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한 서울거주 세대주 8백88명(배우자포함)
-
홀연히 재계은퇴 캐나다로 김현철 삼미前회장
지난해 12월 어느날 갑자기 대기업 총수자리를 동생에게 물려주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전 삼미(三美)그룹 회장 김현철(金顯哲.46)씨.그의 갑작스런 재계은퇴 선언은 여러모로 의외
-
노후를 안락하게 양로원 고급화 추세
자녀들이 결혼 등으로 모두 떠나고 나면 노후는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요즘의 30~40대중 「늙으면 자녀와 함께 살겠다」는 사람은16.3%에 불과(95년 11월 저축추진중앙위원회
-
스키황제 알베르트 톰바 할리우드 진출 선언
배우 뺨치는 용모와 세계제일의 스키테크닉으로 뭇 여성을 사로잡고 있는 스키영웅 알베르토 톰바(29.이탈리아)가 할리우드에진출한다. 현재 스페인세계스키선수권에 참가중인 톰바는 22일
-
장지영 6년 공백깨고 세경 입단
『샅바에 대한 미련을 씻기위해 돌아왔습니다.』 샅바싸움으로 악명높던 제3대 천하장사 장지영(33.사진)이 6년간의 공백을깨고 모래판에 복귀했다. 지난 89년9월 일양약품 선수로 활
-
76년 코리아게이트 주인공 박동선씨를 찾아서
76년10월24일은 일요일이었다.그날 늦잠에서 깨어난 워싱턴지역의 한국인들은 부피가 한아름이나 되는 워싱턴포스트紙 일요판의 1면 톱기사를 보고 아니 이럴수가! 하고 털썩 주저앉을
-
4.조기은퇴한 "리치 코리안"들
뉴질랜드 오클랜드市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 밑에 있는 웨스트 헤이븐 마리나. 중형 론치(모터보트) 한대가 수백척의 레저용 보트와 요트 사이로 유유히 정박장을 빠져나온다.잠
-
美 X세대 노후대비저축 열심
그들의 게으른 이미지에 도전이라도 하듯 X세대로 불리는 미국의 20대중 대다수가 노후를 대비해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20대 젊은이중 놀랍게도 61%
-
일제시대 천재화가 김관호 유화3점 日에 있었다
국내 근대미술이 막 싹틀 무렵인 1916년 도쿄(東京)미술학교를 최우등졸업하고 그해 일본 문부성(文部省)전람회에서 당당히특선을 차지해 당시 일본근대화단을 깜짝 놀라게 한 서양화가
-
인생후반기 정신건강 위해선 알찬 은퇴설계해야
전국적으로 조기은퇴 바람이 불고 있다.어차피 사회는 피라미드식 구조를 띠기 마련.따라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적기에조직으로부터 자신을 독립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문제는
-
핵주먹 타이슨 영욕의 29년 삶
25일(현지시간) 가석방을 앞둔「핵주먹」마이크 타이슨(29)의 인생역정은 영욕(榮辱)으로 얼룩진 한편의 드라마다. 보통 사람같으면 이제 인생을 막 설계할 나이에 그는 주먹 하나로
-
20.사회풍속도-되살아나는 경조사
경조사가 생기면 이웃끼리 서로 돕는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자우리의 전통어린 두레정신이기도 하다.이같은 미풍양속은 북녘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부조는 주로 돈을 내지만 물자를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