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주역강해 펴낸 주역연구가 김석진씨
『周易은 언어나 문자 이전에 卦로써 자연현상을 설명한 것인데거기에다 옛 성현들이 풀이를 단 책입니다.자연을 깨치면서 자기도 깨쳐 순수한 자연과 같이 올바른 인간으로 살아가라는게 주
-
국내외 고려불화 한자리에-호암갤러리 고려불화 특별전
일본과 프랑스에 있던 高麗佛畵가 한국에 온다. 湖巖미술관은 東國大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내외 고려불화를 한자리에 모은「高麗佛畵특별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호암갤러리에서 오는 11
-
프랑스 미술관 건축전문가 가에 아우렌티
19세기에 지어진 파리시내의 낡은 기차역을 개조해 오르세미술관으로 재단장했던 이탈리아의 미술관건축전문가 가에 아우렌티여사(65)가 호암미술관 초청으로 29일 오후 방한했다. 『여행
-
쇠작업 마무리전시 최은경씨
『그간 선보인 쇠작업.球작업을 마무리하는 전시입니다.쇠작업은다루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긴장을 주제로 한 작업들을 오래 하다보니 스스로 기가질렸다고나 할까요.이제는 편해 보이는 작업으
-
전통.서구 흙예술 대비뚜렷-독일.진로 도예전 잇따라 개최
흙을 다루는 국내.서구도예가들의 작품및 작품관의 차이를 보여주는 전시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끈다. 인사동 土陶廊에서 30일까지 계속되는「독일현대도예전」과 12월1일부터 7일까지 공
-
극단들 송년무대 뮤지컬 붐-현대극단.극단뿌리.서울예술단
극단마다 송년무대로 다양한 뮤지컬작품을 준비하고 있어 12월이 「뮤지컬의 달」이 될 전망이다. 현대극단은 12월8일부터 12일까지 『어메이징 드림코트』(세종문화회관)를 국내 초연하
-
상말속담사전 펴낸송재선씨
『상말속담이라는게 재미는 있지만 밖으로 내놓기가 민망해서 모아 가지고만 있었는데 주위에서 다들 권하고 한편 아까운 생각도들어서 출판했습니다.』 83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우리
-
集安古城은 고구려의 丸都城-아세아사학회 서울연구대회
한국을 비롯,중국.일본.몽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東아시아古代史의 쟁점을 구명하는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 亞細亞史學會는 삼성미술문화재단 주관으로 20,21일
-
불좀꺼주세요 886회 공연 연극배우 이종희씨
『연극하겠다고 어머니의 허락얻는데 한 10년 걸렸어요.그런데이번에 조그만 보람이라도 느끼게 해드린 것 같아요.』 연극배우李종姬씨.李씨는 서른여덟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
-
언론인 호영진씨 감투공화국 출간 화제
한 현직언론인이 90년대들어 사회.경제적 위기로 표출되는 韓國病이란 구조적 원인을 한국인이 가진 보편적 가치관에서 분석한사회평론서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경제신문 扈英珍사장
-
사회주의 몰락 대안은 무엇인가-사회과학원 학술세미나
『제3의 길이란 어쩌면 個體主義가 아니겠는가,아니면 複數의 제3의 길을 인정하는데 있는 것은 아닌가.』 사회주의 붕괴후 유일하게 남은 자본주의의 모순에 찬 모습을 버거워하던 국내학
-
14일 타계한 김원룡박사-무녕왕릉 발굴해낸 고고학 태두
14일 타계한 三佛 金元龍박사는 해방후 불모지대였던 고고학계의 초석을 다진 학계의 거목이다. 특히 빈들판에서 먼지를 뒤집어쓰며 사금파리나 줍는 고고학자들가운데 그는 백제 무녕왕릉등
-
남북동질화 과거지향은 곤란-남북문화교류협 교류증대 세미나
통일과정에서 풀어야할 남북간의 文化이질성 극복문제는 과거지향적 동질화보다는 제3의 민족문화를 창조하는 정신아래 미래지향적동질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金文煥
-
현대사 증언 강원룡목사 자서전 빈들에서서 출간
기독교계의 원로인 姜元龍 경동교회 명예목사가 자신의 76년 삶을 회고하는 자서전『빈들에서』(도서출판 열린문화)를 최근 펴냈다. 교회개신과 사회참여라는 두가지 신념으로 일생을 살아온
-
동아시아민족의역사와민속 주제 국제학술회의
그간 학계에서는 한민족의 기원에 대해 북방대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북방계 민족이란 견해를 거론해왔지만 정작 북방의 어느지역,어느 민족문화와 연결되는가에 대해선 꼭집어 말하지 못했
-
내년 개원 연극원 초대원장 김우옥씨
『영광입니다.극단과 학교에서 생활한 연극인으로서의 25년 경험을 몽땅 쏟아부을 작정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음악원에 이어 두번째로 개원할 演劇院 초대원장으로 내정된 金雨玉교수(
-
이탈리아연극 여관집여주인 연출 마르코 베르나르디
『한국 연극팬들에게 이탈리아 연극사에 굵은 자취를 남긴 골도니의 대표작을 직접 소개할 기회를 갖게돼 매우 기쁩니다.』 국립극장이 올해 마지막무대로 소개하는 카를로 골도니작『여관집
-
폴란드 국립극단 비브제제 내한
폴란드 국립극단 비브제제가 극단 산울림 초청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봄 산울림과 맺은 상호 초청공연계획에 따라 내한한극단 비브제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대표
-
73.스리랑카-고대문명 찬란한 열대 불교성지
인도양의 녹색섬.아름다운 열대자연속에 찬란한 고대문명이 살아숨쉬는 스리랑카.남한의 3분의 2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스리랑카는 실로 많은 얼굴을 갖고 있다. 열대동물보호구역에 펼쳐진
-
湖西義兵事蹟 번역 출판 한학자 이구영 씨
한학자 老村 李九榮씨(74)가 최근 『湖西義兵事蹟』을 편역해냈다. 『湖西義兵事蹟』은 李씨의 부친인 李胄承.숙부 肇承이 구한말 제천에서 일어난 의병장 柳麟錫의 막하로 의병운동에 투신
-
극빈계층 생계비 너무낮다-한국사회정책학회 학술발표회 지적
극빈계층에 지급되는 국가의 최저생계비가 턱없이 모자랄 뿐 아니라 선별지급되고 있어『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가진다』(헌법 제34조)는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학계
-
마지막손짓.짜장면등 실험무대 3편 관객 손짓
이들이 연출한 작품의 공통점은 「일상생활과 연극을 구분하는 연극형식은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보자는데 있다. 이는 근래들어 연극계에 사실주의 정통극이 급격한 퇴조를 보이면서「
-
국악명인의 밤 내달2일 호암아트홀서 열려
가곡.대금산조.판소리.서도소리.가야금독주.풍물놀이로 꾸며진「國樂名人의 밤」에는 국내 주요 연주자들이 대거 참가해 영화『서편제』이후 부쩍 높아진 국악에 대한 관심을 만족시키는 명무대
-
소학집주 첫번역.출간 한학자 성백효씨
『「小學」은 초심자용이란 선입견이 있지만 「소학에서 文理난다」는 말처럼 사실은 고전교양의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동양철학의 기본서로 볼수 있습니다.』 90년 『論語』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