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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나의 송사] 9. 참미술을 그리며-미술평론가 윤범모
하늘과 땅 차이. 20세기의 우리 미술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 마디로 너무나 변했다.그렇다면 19세기말과 20세기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9세기말의 사람들에겐 무엇보다 미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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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공모전 1인심사제 첫 도입키로 外
▶ 1인심사제 첫 도입키로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국내 공모전 사상 처음으로 1인 심사제를 도입키로 결정, 20~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1999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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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1인심사제 첫 도입키로 外
▶ 1인심사제 첫 도입키로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국내 공모전 사상 처음으로 1인 심사제를 도입키로 결정, 20~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1999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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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亭 변관식 대표작'외금강 옥류천' 제자가 그렸다
근대 산수화의 거장 소정 (小亭) 변관식 (卞寬植.1899~1976) 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외금강 옥류천' 이 제자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16일 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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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 지원책 겉돈다
국내 시행 중인 미술 분야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단순히 작업실을 제공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작가 발굴.양성에 초점을 둔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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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암 기념사업회장 윤범모 교수
동베를린 사건과 백건우.윤정희 부부 납치사건 등에 휘말려 고국을 등진 채 30여년간 타국에 머물다 외로이 눈을 감았던 고암 (顧菴) 이응로 (李應魯.1904~89) 화백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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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27일 수원서 국제심포지엄 外
*** 27일 수원서 국제심포지엄 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 유동준) 는 나혜석 탄생 1백3주기를 맞아 27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유홍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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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평론가 22명 '한국미술의 자생성' 펴내
미국의 동양미술사가 존 카터 코벨은 저서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아' 에서 "미술을 비롯한 한국문화는 일본문화의 근원" 이라고 했다. 그러나 서구의 주류 시각에서 세계속의 한국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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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회고 '통일무'전 가나아트센터등 전시
60년대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 의 희생양으로 고국 땅을 밟지 못한 채 30여년간 유럽에 머물다 끝내 그 곳에서 숨진 추상미술의 거장 고암 (顧菴) 이응노 (李應魯.19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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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4.미술 평론가(1)
국내화단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위치는 모호하다. 서구 미술사 속의 평론가는 한 시대의 경향을 앞서서 읽어내고 작가를 키워내기도 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우리 미술계 내의 평론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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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4.미술 평론가…평론계 현주소(2)
화단에서 미술평론가에 대한 불신은 등단문제로부터 출발한다. 문학분야에서는 작가든 평론가든 신춘문예나 혹은 문예지라는 공식적인 등단절차를 통과해야만 활동할 수 있지만 미술계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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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팔순 청년작가의 원색향연
한마디로 원색의 향연이다. 우리의 색깔들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오방색이 상호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세계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싱그러움의 밀어 (密語)가 넘치는 전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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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4.민중미술가(1)
별다른 사건없이 잠잠하던 94년 2월 국내 미술계에 놀랄만한 일 하나가 벌어졌다. 제도권 미술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과천 국립현대술관에서 민중미술을 회고하는 대규모 전시 '민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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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사진가는 황철" 미술평론가 윤범모교수 주장
한국 사진의 선구자는 누구인가. 한국 최초의 사진가는 한때 해강 (海岡) 김규진 (金圭鎭) 으로 잘못 알려져왔다.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 의 회고에 따라 1903년 천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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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이중섭의 '그림 고향' - 천재화가 재조명 세미나.전시회도 개최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허름한 비탈길.보일듯말듯 작은 표석을 보고 들어서면 한귀퉁이 구석방에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1916~1956)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이중섭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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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술의 획일화
우리들은 국화빵을 먹으면서 자랐다.그것만이 최고로 맛있는줄 알았다.빵틀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국화빵들이 그냥 신기할 따름이었다.별로 먹을 것도 없었던 시절이었다.우리들은 국화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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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미술가 한눈에 '아르비방' 全55권 완간
국내화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는 시공사의 『아르비방』(생동하는 미술)시리즈가 전 55권으로 완간됐다. 미술대중화와 우리 미술의 해외소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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拉北화가 임군홍 예술세계 再조명-갤러리 도올서 전시회
1930년대 한국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전개하다 6.25때 납북된 서양화가 임군홍(林群鴻.생존시 84세)화백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19일부터 갤러리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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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과 문화거리 만들기
「문화의 거리를 만들자」.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멋진 구호다.문화의 거리.그러나 나의 가슴은 답답하다.도대체 우리나라의 어디가 문화의 거리인가.문화의 거리 하면 많은 사람들은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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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씨 『미술기행』 펴내
◇미술평론가 윤범모(尹凡牟.경원대교수)씨가 『페르시아의 초승달,실크로드 미술기행』(한길사刊)을 펴냈다. 동아갤러리가 주최한 제3차 실크로드 미술기행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및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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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가볼만한 전시장
광주비엔날레는 중외공원에 자리한 비엔날레전시관(본전시관).광주시립미술관.광주민속박물관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본전시를 제외한 특별전 6개.기념전 3개.후원전 3개의 내용과 전시장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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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그밖의 특별전
광주비엔날레의 바탕에는 「광주 민주화항쟁」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가슴 아픈 기억이 깔려있다.폭력과 억압,그리고 저항으로 일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예술적 창조을 통한 「상처」의 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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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차원 못벗어난 북한작가展-작품성떨어지고 대표성 결여
「기획력 있는 북한작가들의 전시가 아쉽다-」. 해방 50주년,분단 50주년을 맞아 북한작가들의 전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접촉이 거의 막혔던 북한미술의 실상을 일반에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