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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적막 속의 절경「솔로몬」군도|김찬삼 여행기
솔로몬 군도의 최북단에 있는 부커 섬의 비행장에서 최남단에 있는 과달카날 섬으로 가기 위하여 비스마크 제도의 서울 라바울 시발인 호주 여객기를 타기로 했다. 국제 노선 이어서 내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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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같은 캄령 공산군 보급소
【사이공23일UPI동양】캄보디아 영내의 공산군 보급물자 은닉소는 마치 철의 장막과 죽의 장막뒤의 모든 공산집단으로부터 온 상품을 전시해 놓은 전시장과 흡사하다고 미군의 공산군 노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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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점호 서화·전적 조사
문화재관리국은 전국에 산재하는 수십만점의 옛 서화 및 전적을 조사할 장기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28일 문화재위원회와 별개의 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최순우문화재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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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살아난 충무공 이순신
28일은 이충무공탄신 4백25주년. 이날을 며칠 앞둔 아산 방화산아래 현충사 앞뜰에는 봄꽃이 환하게 피었고 참배객들의 울긋불긋한 행렬이 종일토록 끊이질 않는다. 현충사를 성역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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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343호 백제 때 전돌 발굴
보물 343호인 백제 때의 아름다운 무늬가 아로새겨져있는 8종의 전돌이 최근 부여에서 다시 발굴돼 화제를 모으고있다. 이 희귀한 문양전은 부여군 규암면 외리의 옛터에 묻혀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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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소식
주부「클럽」연합회(회장 정충량)는 26일 신사임당 기념행사준비위원회를 열고 5월을 「신사임당의 달」로 결정, 세가지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5월초에 있을 전시회에는 신사임당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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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가씨 월 3백50불|안내양 급료, 미가 최고 5백불|서독「음악의 화원」큰 인기
호주 국회의장의 공식초청을 받고 약 3주일에 걸쳐 호주를 방문했던 이효상 국회의장이 24일 낮 귀국길에「오오사까」만박 한국관을 돌아 보았다. 이 의장은 민관장의 안내를 받아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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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기의 횃불…60년
오는 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60주기 일이다. 1909년 10월26일「하르빈」역두에서『이등』을 죽이고 단신으로 민족의 꺼져가는 의기에 횃불을 밝혀『육대주 영웅호걸 수젓가락을 떨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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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미 왕실 유품 공개
이조왕실이 사용하던 문방계기 1백20점이 명휘원 주최 신세계 백화점 주관으로 2일∼11일 신세계 백화점 4층 화랑에서 전시되고 있다. 장롱·함·탁자·의자·병풍·명·벼루화·종이·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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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년전 유물발굴
【뉴요크 21일 로이터동화】10만년전 것으로 추정되는「네안텔탈」인 유품 수만점이「베이루트」부근「레바논」해안 동굴에서 발견되었다고「컬럼비아」대학 고고학교수「랠프·솔테키」씨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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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유품
【부산】 지난21일 동래구복산동47의1 동래여고뒤 고분군터에서 가야시대의 생활사를 입증할 금속장신구와 항아리 쇠도끼 비취 향토등 1백30여점이 발굴됐다. 이 고분은 복산동47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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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탄생백주 유작전
우리나라 근대서화계의 선각자요, 또 사진술을 최초로 개척한 해강 김규진씨의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는 유작전이 2일 신문회관 화랑에서 문을 열었다. 그는 이미 37년전에 세상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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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옹·베르뉘」로 명명|불르와르시 장경일 주교 기념주간
「파리」의 서남쪽 3백킬로, 인구5천의 조용하고 아름다운「르와르」강변의 도시「샤토·뒤·르와르」시에서 가진 1주일동안의 「시메옹·프랑좌·베르뉘」 주교기념주간은 3윌9일 하오 3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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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흘린 자국도
발굴된 시체들은 8미터깊이의 눈속에서 천막으로 싸여 「자일」로 동여맨채 인양됐다. 2일낮12시30분 설악산악회장 이기섭박사와 속초도립병원욋과의사 조일형씨가 이들 시체의 검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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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주먹 쥐고 뛰는 자세로|설악산조난|잠자다 눈사태에 압사
【설악산=임시취재반】설악산조난 등반대원 10명은 잠자다가 죽음의계곡 동·서·남 3방향에서 거의 동시에 쏟아진 눈사태에 휩쓸려 압사했음이 등반대장 이희성중령등 7구의 시체를 발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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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조난 시체발견
【설악산=임시취재반】설악산 조난자 10명을 찾는 군경민합동수색대는 1일 하오 「죽음외계곡」남쪽 1백미터 빙폭아래 8미터 깊이의 눈속에서 시체 2구를 발굴했다. 수색대는 이날 낮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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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속에서 잠자다 날벼락
【설악산=임시취재반】「히말라야」등반의 꿈을 안고 설악산에서 훈련중 실종됐던 한국한악회 등반대원 10명은 실종죈지 16일만인 1일 하오 합동수색대에 의해 시체2구가 발굴되어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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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조난자 장비발견
【설악산=임시취재반】설악산등반대원들이 조난한 현장과 그들이 가졌던「자일」·무전기등이 24일새벽 산악회수색대원이아닌 설악동주민들에의해 발견됐다. 문동수(34) 전하식(41) 엄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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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유품 전시회
춘원 이광수씨의 유품전시회가 22∼24일 서울신문회관에서 열린다. 한국 문학원(원장 이필수)이 발촉기념으로 갖는 이전시회에는 고인의 유품 수십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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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수사대 시경에 신실
서울시경은 14일 살인 등 강력범죄의 지능화·「스피드」화 ·강력화에 수사력이 따르도록 경감을 반장으로 하고 전문수사관 37명으로 구성된 기동수사대를 처음 신설했다. 이 기동수사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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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백주기「파리」유품전
「보들레르」백주기를 기념하는 유품전시회가 「파리」의 「프티·발레」에서 뒤늦게 열리고 있다. 1867년 그가 사망했을때 그는 빚에 쪼들리고 몸과 정신이 아울러 병들어 있었으며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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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왕릉을 도굴
【경주】19일 새벽 경주시 조양동에 있는 신라 제32대 효소 (692∼702) 왕릉이 호리꾼들 에 의해 구멍이 뚫렸으나 조사결과 유품은 도난 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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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 지문감정의뢰
【대구】미군용「백」피살체 사건을 수사중인 백대구경찰서는 1일「파라다이스·클럽」「바·걸」손남숙양(26)의 지문을 그의 도민증과 그가 거처하던 방안에 있던 화장품·옷가지등 일곱가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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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단정 못하고 갈팡질팡
서울시경은 20일 열차안 피살여인이 가출소녀 박서정양(18·성동구 응봉동172의)이라는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급진전을 보이는 듯했으나 21일 상오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방중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