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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달러 넘는 부호만 110명…권력 줄대기 시작되나
러시아의 재계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시장보다 권력이 이권과 사업을 좌지우지하는 전체주의 사회에서 권력 교체는 태풍을 예고한다. 푸틴은 정권을 잡은 다음 올리가르히(과두재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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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시대 권력 지도 ‘애국주의’ 무력파의 견제 만만치 않을 듯
관련기사 오늘 러시아 대선서 당선 확실한 메드베데프 [Inside] 러시아, 쌍두마차 시대 열린다 메드베데프 시대의 개막 이후 크렘린의 권력지도는 어떻게 바뀔까. 크렘린 내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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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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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벌, 5일간 계약결혼에 1000만 달러 쓴다
러시아의 세계적 금속 재벌인 미하일 프로호로프(사진)의 기행(奇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친구와 한 내기에서 지지 않기 위해 1000만 달러(약 95억원)를 들여 5일간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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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러시아 최고 부자서 교도소 소식 전하는 기자로
탈세 등의 혐의로 시베리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러시아 최고 부자'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이 기자로 변신한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5일(현지시간) 동시베리아 치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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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전 사장, 시베리아로 유형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를 이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갈등을 일으켜 결국 탈세 혐의로 구속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이 시베리아 유형지로 이송됐다. 시베리아 지구 교정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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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전 사장, 하원 출마 선언
러시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이 지난달 31일 국가두마(하원)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khodo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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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전 사장, 감옥서 단식 투쟁
수감중인 러시아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45.사진)이 동료에 대한 형무소 측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는 단식 농성에 들어가 주목을 끌고 있다. 호도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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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러시아 떠날까
러시아 최고 갑부인 로만 아브라모비치(39.사진)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자기보다 더 부자였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2) 전(前)'유코스'사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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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경쟁자 싹부터 자른다
러시아 정계가 유력 야당 정치인 탄압 시비로 시끄럽다. 2008년 러시아 대선의 강력한 야당후보로 주목받는 미하일 카시야노프(47.사진) 전 총리가 국유재산 불법 매입 혐의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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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충성 보이자" 푸틴 흉상까지 설치
최근 '올리가르히'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기업가들은 모스크바의 미술품 판매회사인 '창조적 에이전트'로부터 광고 메일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흉상 조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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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 사법제도 개혁에 1100만달러 지원
미국이 러시아의 사법제도 개혁 프로그램에 11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미 국무부가 지난 1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올해 미국의 러시아 민주화 지원자금 43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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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부의 몰락?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가운데 위)이 31일 모스크바 메샨스키 법원에서 재판이 끝난 뒤 호송되고 있다. 아래 오른쪽은 함께 기소된 유코스 지주회사 메나테프의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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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석유재벌 유코스 전 사장 횡령 등 혐의 9년형
▶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가운데 위)이 31일 모스크바 메샨스키 법원에서 재판이 끝난 뒤 호송되고 있다. 아래 오른쪽은 함께 기소된 유코스 지주회사 메나테프의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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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下. 갈수록 심해지는 정부 통제
지난 4일 오후 1시50분쯤. 모스크바 시내의 왕복 12차로 '쿠투조프 대로'에서 차량 통행이 갑자기 뚝 끊겼다. 교통 경찰이 일반 자동차들의 대로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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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上.경제발전 속 빈부격차 확대
▶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 맞은편에 있는 굼 백화점. 시민들이 루이뷔통.버버리 등 명품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11일은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20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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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인도… 불붙은 기름싸움
'세계의 공장'으로 자처하는 중국과 인도가 유전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떠오르는 신흥 경제국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장기적인 에너지원의 확보가 필수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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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서방국가 러 유코스 구하기
▶ 탈세.사기.문서 위조 등 혐의로 지난 20일 법정에 선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 [모스크바 AP=연합] 서방 국가들이 파산 위기에 처한 러시아의 최대 석유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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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푸슈킨 친필 원고와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고향인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이 도시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지부에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을 안겼다.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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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올리가르히의 제국'
러시아의 신흥 재벌을 총칭하는 올리가르히(Oligarch)를 사상 처음으로 해부한 세계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세계은행 모스크바 사무소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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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집권 2기] 中. 개혁의 虛와 實
▶ 14일 치러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축하전화를 받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 2000년 크렘린에 입성한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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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前사장은 악덕 기업주"
지난달 구속된 러시아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 유코스 전 사장이 서방에서는 선진기업인으로 평가받는 반면 막상 유코스 직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사주였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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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사태'를 보는 러시아의 두 시각] "부도덕한 기업인 손본 것"
러시아 검찰이 이 나라 최대 석유기업 유코스의 비리를 수사한 것을 두고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주장이 모스크바엔 공존한다. 정부 측에선 '기업 바로잡기'의 일환이며 건전한 기업풍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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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사태'를 보는 러시아의 두 시각] "부패 관료가 일으킨 내란"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도 다른 올리가키(과두재벌)와 마찬가지로 자본과 권력의 '근친상간적' 결탁을 통해 성장했다. 그러나 사업이 커지면서 그는 과거에 익혔던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