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 로비’ 수사 눈감고…공수처, ‘법리 논란’ 사건만 몰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고발 사주’ 의혹 수사를 연내 종결하는 걸 목표로 막바지 법리 검토에 한창이다. 법조계의 이
-
"與 입당 서류 돌려달라"…조기분양 놓고 싸움난 위례호반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호반써밋 아파트에 붙어있는 현수막들. 최근 호반산업 측의 조기 분양전환에 반대하는 내용이다. 허정원 기자. 지난 8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의 위례호반써밋
-
[사설] ‘아마추어’ 공수처의 역주행
━ 체포ㆍ구속 영장 세번 연속 기각 당해 ━ 정치적 중립ㆍ인권 수사 약속 물거품 지난 1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
-
공수처 313일만의 굴욕…불법수사 논란에 수사대상으로 전락
11월 30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독립 수사기관으로 안착하긴커녕 불법 수사 논란으로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
-
이성윤 '황제조사' 공수처, 이성윤 기소한 檢수사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긴급 출국금지(출금) 및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수사 무마 의혹 사
-
공수처, 檢 이첩사건은 묵히고…친여단체 고발사건엔 '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의 갈등이 공수처 출범 30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출범 초기 ‘조건부 이첩’으로 촉발한 양측의 다툼은 최근 공수처가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
'이성윤 공소장 압색'에 들끓는 검사들…"수사기록 까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에 대해 공소장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을 통보하자 검찰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일선 검사들은 이날
-
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압색 통보…檢수사팀 "보복수사" 반발
11월 24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기소했던 검찰
-
왕갈비집 이어 또 만난 검경···유동규폰 '포렌식 공유' 또 불발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 전담 수사팀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수사협의회를 열었다. 검·경 수사팀장들이 직접 참석한 수사 협의는 지난달 22일 수원
-
檢,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영장…'김건희 소환' 분수령 되나
검찰이 12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
[단독]“권순정, 尹장모 문건 보내” 하청감찰 의혹 키운 공수처
11월 9일 김진욱 공수처장.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달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영장에 “권순정 전 대변인이 카카오톡으로
-
[단독] ‘尹장모 문건’ 의혹 대변인 폰 압수…檢총장도 알았다
10월 18일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동수)가 언론과 검찰의 소통 창구인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법원의 영장 없이 임의로
-
유동규 휴대전화 검경 수사 잘 될까…수사 경쟁 대신 ‘눈치 경쟁’ 우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영장심사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유동규(구속기소)
-
복권 위조해 8억 타갔다…관리 구멍 뚫린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거나 당첨금을 받을 수 없는 운동선수·감독, 경기단체 임직원 등이 시스템 미비를 틈타 버젓이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고 당첨금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토
-
[이번 주 리뷰]비정규직은 늘고 아파트는 오르고,대출은 줄고 (25~30일)
10월 마지막 주(25~30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일상회복 #부스터샷 #통신 먹통 #DSR #유류세 #문재인 대통령 순방 #노태우 #공수처 #음식점 허가 총량제 #김정은 주의
-
손준성 구속영장 기각…"공수처 전례없는 무리수, 망신 자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구속의 필요성·상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이번
-
집값·밥값·기름값에 전기료·통신비도 오른다…인플레 비명
소비자물가 추이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올라 반년째 2%대의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 3분기를
-
中 “악성종양 제거, 절대충성”…시진핑 3연임 앞둔 숙청 바람
지난해 4월 7일 우한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 참석 중인 쑨리쥔(孫力軍·52) 전 공안부 부부장. 비밀 누설 및 부패, 불충 등 일곱가지 죄목으로 지난달 30일 당적 및
-
[단독] 2년 만에 또…기상청, 개인메일 쓰다 15명 정보 샜다
기상청 로고. 자료 기상청 지난 4월 기상청에서 개인정보, 연구 내용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 직원이 서류를 암호화하지 않은 파일을 외부인
-
"광고비 분담 항의했더니 계약 해지…을(乙)의 대응권 달라"
국가맹점주협의회가 2일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이 가맹점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맘스터치 상도역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을
-
文정권의 언론정책, 조국사태 전후 돌변했다
17일 언론중재법을 심사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도종환 문체위원장(사진 왼쪽) 국회
-
[서소문 포럼] 국민의힘과 영국 보수당
김형구 정치에디터 영국 보수당은 1997년 5월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다. 그러자 한 달 뒤 당수 경선에서 파격적 승부수를 띄운다. 36세의 윌리엄 헤이그를 대표로 선출한
-
성희롱 피해 호소했더니 오히려 징계…르노삼성 벌금형 확정
법원 이미지 사내 성희롱 피해를 호소한 여직원을 징계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르노삼성차와 회사 임직원들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15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남녀고용
-
[단독]"능라도 영상, 엄중 책임 묻겠다"더니…결국 경고뿐
지난 5월 30~31일 서울에서 개최된 P4G 정상회의 개막 영상에 서울 대신 평양 능라도 영상이 삽입된 것과 관련, 외교부가 준비기획단 관계자 3명에게 특별한 법적 징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