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중앙일보

    1993.07.27 00:00

  • “법있는 나라서 이런일이…”/김춘도순경 빈소 유족표정

    ◎“아들 숨질때 모내기 열중”… 유품 보자 실신 『내아들은 다시 살아날기데이. 관을 덮으면 안돼…』 김춘도순경의 어머니 유차분씨(61·농업·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1리)는 아들이

    중앙일보

    1993.06.14 00:00

  • 망월동의 눈물(분수대)

    광주 망월동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눈물을 흘린다. 목놓아 울기도 하고 오열을 삼키기도 한다. 해마다 5월이면 눈물은 한껏 처연해진다. 불의의 총칼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한 젊디 젊

    중앙일보

    1993.05.18 00:00

  • 4·19때 외아들 잃은 다섯 할머니/봉투접어 장학사업

    ◎“자랑스런 아들” 친자매처럼 32년/「그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뜻기려 서른두번째 4·19를 하루앞둔 18일 오후 1시,서울 수유동 4·19공원묘지 관리실에 모두 70고개를 훨씬

    중앙일보

    1992.04.19 00:00

  • 강경대사건/20일간 백만명 시위 참가(추적 ’91:4)

    ◎「유서대필」로 열기 급랭/잇단 도덕성 시비로 시위퇴조/수감 강군아버지 병보석 신청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은 경찰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대낮에 시위학생을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중앙일보

    1991.12.18 00:00

  • “우리를 용서하소서”/소련 부지사 추모시

    ◎KAL 피격해역서 8년만에 추모제 【유즈노사할린스크=합동취재단】 지난 83년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KAL기의 한국인 희생자 추모제가 8주년인 1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오

    중앙일보

    1991.09.02 00:00

  • 헌화 이어지며 선상엔 울음바다/KAL기 희생자 추모제

    ◎소 육군군악대 「고향의 봄」연주/“넋이라도 함께 돌아가자”통곡 사고후 8년만에 처음으로 1일 사고현장에서 거행된 KAL기 추모제는 북위 1백41도21분 동경 46도32분 추락지점

    중앙일보

    1991.09.02 00:00

  • 대책회의 9월까지 전열정비/「상반기 마무리」들어간 대정부투쟁

    ◎55개 소속단체 통폐합 「재충전」/“사분오열된 재야 일단 결집” 자체평가 지난 4월26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결성돼 시위정국을 주도해온 「공안통치 분쇄와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중앙일보

    1991.06.10 00:00

  • 우리시대의 만장(촛불)

    『사랑도 명예도/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던/뜨거운 맹세….』 분신자살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장례식이 열린 12일 정오 서강대 청년광장. 낮고 느린 목소리의 『님을 위한

    중앙일보

    1991.05.13 00:00

  • “우리 사회가 범인”(촛불)

    『찬송가를 잘 불러 교회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었죠. 그날도 엄마ㆍ아빠와 떨어져 혼자 가는 것이 싫다는 걸 억지로 보냈는데 결국….』 『장인어른도 평생을 독실한 신자로 정직하고 성

    중앙일보

    1990.11.14 00:00

  • 끔찍한 범행… 당당한 범인/이철호 사회부 기자(취재일기)

    11일 경찰에 붙잡힌 용문산 일가족 생매장 살해범들은 너무도 당당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끔찍한 범행에는 아랑곳 없이 『잡히지 않을 수 있었는데 잡혀 분하다』 『피해자들로부터 고작

    중앙일보

    1990.11.12 00:00

  • 망월동지켜온 어머니(촛불)

    『시퍼런 자식 죽이고 10년동안 잠 편히 자본일 없고 아직까지도 답답한 심정인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구만요.』 80년 5ㆍ18당시 M16에 희생된 안병복씨(당시 22세ㆍ재단사)

    중앙일보

    1990.05.18 00:00

  • 「하나」호 선장 영결식|속초서 유족·동료 오열속 엄수

    지난1일 제주도근해에서 조난, 동료선원 21명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은 배와 함께 침몰해 사망한 고 류정충선장의 영결식이 9일 오후2시 속초시 수협위판장에서 전국 최초의 어민장으로

    중앙일보

    1990.03.09 00:00

  • 또 하나의 5공상흔

    『지금도 한라산 꼭대기에 내 아들의 원혼이 떠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속이 뒤집힙니다.』 6일 오후 서울동작동 국립묘지 32번 묘역. 경북 영주에서 올라온 최귀녀씨(66·여) 는 묘

    중앙일보

    1989.12.07 00:00

  • 만리 원혼 되어 말없이…|KAL기 유골 68구 귀환

    대한항공 803편 추락사고 내국인 사망자 68명의 유해가 사고 8일 만인 3일 오전 7시 47분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원혼이 되어 돌아왔다.

    중앙일보

    1989.08.03 00:00

  • 유족 오열로 뒤덮인 망월동

    『누가 죽였어, 내 아들을….우리 아들 봤으면 제발 좀 데려다주시오』 5월 햇살아래 아들의 무덤 앞에서 팔순 노모가 묘등잔디를 움켜 뜯으며 울부짖는다. 남편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울

    중앙일보

    1989.05.19 00:00

  • "이땅에 이런 비극 다시없기를" 순직경찰 6명 영결식 거행

    비탄에 몸부림치며 유가족들은 통곡했다. 친지·동료경찰관들은 오열하며 주먹을 부르쥐는 모습이었다. 연도의 시민과 TV중계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은 분노와 회한과 자괴의 심정으로 입술

    중앙일보

    1989.05.08 00:00

  • 순국경찰 영결식 표정|"얼마나 뜨거웠노"에 눈시울 적셔

    순국경찰관 6위의 유해가 부산에서 대전국립묘지에 옮겨져 안장된 7일 연도엔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넘쳤다. 유가족의 통곡과 동료경찰의 오열속에 각계 시민들은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중앙일보

    1989.05.08 00:00

  • 화염병·부상입은 서용만 일경

    동의대사태로 숨진 경찰관들의 합동장례식이 거행된 7일 오전 서울 국립경찰병원. 지난달11일 광주·조선대시위진압도중 학생들의 화염병에 중화상을 입고 입원중인 서용만일경(21·전남경찰

    중앙일보

    1989.05.08 00:00

  • 조문 강 총리 끝내 눈물

    동의대 경찰관 참사사건 때문에 3일 급히 부산에 내려온 강영훈 국무총리와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부산도착 즉시 4명의 순직경찰관이 안치되어있고 10여명의 중상 경찰관들이 치료받고 있

    중앙일보

    1989.05.04 00:00

  • "학생은 죽으면 열사고 우리는 무엇이냐"|「검은 리번」 경찰 일손 놓고 허탈

    【부산=조광희·김석현·강진권 기자】사망경찰관의 시신이 안치된 부산 백병원과 부산대부속병원 영안실 등에는 3일 참변비보를 듣고 달려온 유족·친지 2백여명의 통곡이 밤을 지샜고 경찰은

    중앙일보

    1989.05.04 00:00

  • 김현희 1심 판결문

    재판부는 이 법정에서 오열하는 유가족의 모습과 참회하는 피고인의 눈물을 함께 보면서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꼈고,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의견이 전

    중앙일보

    1989.04.25 00:00

  • 본사 이동혁 차장 오늘 사우장 엄수

    숙환으로 별세한 중앙일보 교열부 이동혁 차장 (50) 사우장이 3일 오전 8시40분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유족과 사우들의 오열 속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순화동 중앙일

    중앙일보

    1989.03.03 00:00

  • "안전대책 소홀 희생자 많았다"|「대림참사」회사서 유족에 공개사과 &7오늘 현장근로자 2백45명 추가귀국|장례·보관등 곧 협상

    노동부, 68개 해외건설업체 안전대착 지시 대림산엄은 10일 이란 캉간 가스정유소 피폭사건과 관련, 『현지 작업장내 안전시설미횹과 의료진 부족등으로 희생자가 많았던것을 공식시인,

    중앙일보

    1988.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