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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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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있는 나라서 이런일이…”/김춘도순경 빈소 유족표정
◎“아들 숨질때 모내기 열중”… 유품 보자 실신 『내아들은 다시 살아날기데이. 관을 덮으면 안돼…』 김춘도순경의 어머니 유차분씨(61·농업·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1리)는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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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의 눈물(분수대)
광주 망월동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눈물을 흘린다. 목놓아 울기도 하고 오열을 삼키기도 한다. 해마다 5월이면 눈물은 한껏 처연해진다. 불의의 총칼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한 젊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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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때 외아들 잃은 다섯 할머니/봉투접어 장학사업
◎“자랑스런 아들” 친자매처럼 32년/「그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뜻기려 서른두번째 4·19를 하루앞둔 18일 오후 1시,서울 수유동 4·19공원묘지 관리실에 모두 70고개를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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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사건/20일간 백만명 시위 참가(추적 ’91:4)
◎「유서대필」로 열기 급랭/잇단 도덕성 시비로 시위퇴조/수감 강군아버지 병보석 신청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은 경찰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대낮에 시위학생을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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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용서하소서”/소련 부지사 추모시
◎KAL 피격해역서 8년만에 추모제 【유즈노사할린스크=합동취재단】 지난 83년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KAL기의 한국인 희생자 추모제가 8주년인 1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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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 이어지며 선상엔 울음바다/KAL기 희생자 추모제
◎소 육군군악대 「고향의 봄」연주/“넋이라도 함께 돌아가자”통곡 사고후 8년만에 처음으로 1일 사고현장에서 거행된 KAL기 추모제는 북위 1백41도21분 동경 46도32분 추락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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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9월까지 전열정비/「상반기 마무리」들어간 대정부투쟁
◎55개 소속단체 통폐합 「재충전」/“사분오열된 재야 일단 결집” 자체평가 지난 4월26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결성돼 시위정국을 주도해온 「공안통치 분쇄와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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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만장(촛불)
『사랑도 명예도/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던/뜨거운 맹세….』 분신자살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장례식이 열린 12일 정오 서강대 청년광장. 낮고 느린 목소리의 『님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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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범인”(촛불)
『찬송가를 잘 불러 교회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었죠. 그날도 엄마ㆍ아빠와 떨어져 혼자 가는 것이 싫다는 걸 억지로 보냈는데 결국….』 『장인어른도 평생을 독실한 신자로 정직하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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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범행… 당당한 범인/이철호 사회부 기자(취재일기)
11일 경찰에 붙잡힌 용문산 일가족 생매장 살해범들은 너무도 당당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끔찍한 범행에는 아랑곳 없이 『잡히지 않을 수 있었는데 잡혀 분하다』 『피해자들로부터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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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지켜온 어머니(촛불)
『시퍼런 자식 죽이고 10년동안 잠 편히 자본일 없고 아직까지도 답답한 심정인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구만요.』 80년 5ㆍ18당시 M16에 희생된 안병복씨(당시 22세ㆍ재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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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호 선장 영결식|속초서 유족·동료 오열속 엄수
지난1일 제주도근해에서 조난, 동료선원 21명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은 배와 함께 침몰해 사망한 고 류정충선장의 영결식이 9일 오후2시 속초시 수협위판장에서 전국 최초의 어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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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5공상흔
『지금도 한라산 꼭대기에 내 아들의 원혼이 떠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속이 뒤집힙니다.』 6일 오후 서울동작동 국립묘지 32번 묘역. 경북 영주에서 올라온 최귀녀씨(66·여) 는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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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원혼 되어 말없이…|KAL기 유골 68구 귀환
대한항공 803편 추락사고 내국인 사망자 68명의 유해가 사고 8일 만인 3일 오전 7시 47분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원혼이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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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오열로 뒤덮인 망월동
『누가 죽였어, 내 아들을….우리 아들 봤으면 제발 좀 데려다주시오』 5월 햇살아래 아들의 무덤 앞에서 팔순 노모가 묘등잔디를 움켜 뜯으며 울부짖는다. 남편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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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이런 비극 다시없기를" 순직경찰 6명 영결식 거행
비탄에 몸부림치며 유가족들은 통곡했다. 친지·동료경찰관들은 오열하며 주먹을 부르쥐는 모습이었다. 연도의 시민과 TV중계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은 분노와 회한과 자괴의 심정으로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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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경찰 영결식 표정|"얼마나 뜨거웠노"에 눈시울 적셔
순국경찰관 6위의 유해가 부산에서 대전국립묘지에 옮겨져 안장된 7일 연도엔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넘쳤다. 유가족의 통곡과 동료경찰의 오열속에 각계 시민들은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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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부상입은 서용만 일경
동의대사태로 숨진 경찰관들의 합동장례식이 거행된 7일 오전 서울 국립경찰병원. 지난달11일 광주·조선대시위진압도중 학생들의 화염병에 중화상을 입고 입원중인 서용만일경(21·전남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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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강 총리 끝내 눈물
동의대 경찰관 참사사건 때문에 3일 급히 부산에 내려온 강영훈 국무총리와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부산도착 즉시 4명의 순직경찰관이 안치되어있고 10여명의 중상 경찰관들이 치료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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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죽으면 열사고 우리는 무엇이냐"|「검은 리번」 경찰 일손 놓고 허탈
【부산=조광희·김석현·강진권 기자】사망경찰관의 시신이 안치된 부산 백병원과 부산대부속병원 영안실 등에는 3일 참변비보를 듣고 달려온 유족·친지 2백여명의 통곡이 밤을 지샜고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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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1심 판결문
재판부는 이 법정에서 오열하는 유가족의 모습과 참회하는 피고인의 눈물을 함께 보면서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꼈고,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의견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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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동혁 차장 오늘 사우장 엄수
숙환으로 별세한 중앙일보 교열부 이동혁 차장 (50) 사우장이 3일 오전 8시40분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유족과 사우들의 오열 속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순화동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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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 소홀 희생자 많았다"|「대림참사」회사서 유족에 공개사과 &7오늘 현장근로자 2백45명 추가귀국|장례·보관등 곧 협상
노동부, 68개 해외건설업체 안전대착 지시 대림산엄은 10일 이란 캉간 가스정유소 피폭사건과 관련, 『현지 작업장내 안전시설미횹과 의료진 부족등으로 희생자가 많았던것을 공식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