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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 친박 아니란 말 상상 못해”
박근혜(오른쪽) 한나라당 전 대표와 김무성(왼쪽) 의원이 갈등하고 있다. 친박인 김무성 의원이 헌법재판소 등 독립기관들을 세종시로 보내자는 절충안을 제시하면서다. 김 의원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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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내 발로 친박계 나갈 생각 없다”
“박근혜 전 대표를 잘못되게 하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다. 내 발로 (친박계에서) 나갈 생각은 없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던 한나라당 김무성(사진) 의원이 19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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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네 ‘가족’ 이야기 35년 만에 마침표 찍다
소설가 최인호(65·사진)씨의 연재 소설 ‘가족’이 연재 35년 만에 402회로 막을 내렸다. 『별들의 고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스물 아홉의 청년 작가가 1975년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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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협력 체제 본궤도 들어섰다”
“매우 미묘한 문제지만, 천황이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좋다고 본다.” 일본에서 자민당 정부 때 일 외무성의 간판 스타였던 야나이 슌지(柳井俊二·72) 국제해양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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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문 여는 서울지역 13개 자율고의 개성
교과 집중이수제, 조기이수제, 교과선택제, 글로벌 인재 양성, 공부클리닉, 선배와의 멘토링… 2010년 개설되는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13곳이 내놓은 특성화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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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막힐 땐 ‘에~’ 대신 잠깐 침묵하세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입에 발린 인사, “오늘 너무 예쁘다”를 좀처럼 못 하는 사람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다 돌연 둘만 남게 됐을 때의 침묵을 몹시 불편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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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막힐 땐 ‘에~’ 대신 잠깐 침묵하세요”
입에 발린 인사, “오늘 너무 예쁘다”를 좀처럼 못 하는 사람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다 돌연 둘만 남게 됐을 때의 침묵을 몹시 불편해하고, 여러 말하기 중 일대일로 말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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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홀로 향기를 피우는, 한 떨기 난초이고 싶다”
1. 퇴계의 철학은 이원론 위에 서 있다. 이원론이란 봉합되지 않은 틈서리, 그 상처에 뿌리는 소금이다. 누가 ‘하나’나 ‘둘’을 그저 개수를 세는 숫자로 읽는가. 대학 초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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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중계
‘연극과는 다르다’ 선언 무대 된 시상식 뮤지컬의 밤은 뜨거웠다. 딱딱한 시상식의 틀을 깬 과감한 진행에 관객은 하나가 됐다. 신·구세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엔 기품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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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국무에 ‘국빈급’ 의전…MB 오찬선 북핵이 주의제 될 듯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9일 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정부는 클린턴 장관을 맞는 의전과 경호를 격상시키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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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국무에 ‘국빈급’ 의전…MB 오찬선 북핵이 주의제 될 듯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9일 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정부는 클린턴 장관을 맞는 의전과 경호를 격상시키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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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돈·폭력, 대작 코드는 없어도 흥행은 대박
영화'과속스캔들'의 흥행성적이 놀랍다. 관객 6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08년 개봉작 중 흥행 2위다. 충무로가 전혀 예상못한 결과다. 중앙SUNDAY가 이 대박흥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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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돈·폭력, 대작 코드는 없어도 흥행은 대박
관련기사 ‘과속스캔들’의 대박 비결 이 영화, 이렇게 잘될 줄 아무도 몰랐다. 영화 ‘과속스캔들’이 침체기의 충무로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흥행 대박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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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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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희망으로’ 여성리더 20인
2008 올림픽 영웅인 역도선수 장미란, 프로골퍼 신지애,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영화배우 전도연,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 등. 이들의 공통점은 도전·열정·비전으로 뭉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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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천막농성 초선이 상전?
“이 사람도 초선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김재윤 의원·43) “초선 중에 40대가 몇 명이지….”(강기정 의원·44) 지난 3일 통합민주당이 ‘쇠고기 재협상 촉구’ 철야농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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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희극적 감정 기록
★★★★감독 홍상수주연 김영호 박은혜 황수정러닝타임 144분개봉 예정 2월 28일‘낮과 밤’이 아니라 ‘밤과 낮’이다. “여자가 닭이 울었습니다 하니, 남자가 어두운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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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옆집 아줌마 펜 잡았다더니 … 작가 아무나 한다?
지난해 11월 『달을 먹다』로 제13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은 김진규(39)씨. 단편소설 한번 낸 적 없는 평범한 주부였다. 문학전공자가 아니다. 신춘문예 같은 공모전에 응모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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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기 전에 땅을 익혀라
지난 10월 23일 야마카시를 흉내 내던 고교생이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르려다가 팔에 힘이 빠져 변을 당한 것이다. 야마카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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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의 말하기 칼럼] “부쩍 늦네 배짱도 좋다”
얼마 전 선배에게 어려운 말을 꺼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자신의 어려운 사정 이야기와 마음가짐 같은 것이었다. 조직에서든 가족 간에든, 친구 간에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 부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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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끌 중국 지도부 인선 마무리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중국 공산당 17기 지도부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이날 일제히 17차 당대회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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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도발적인 영화 감독 - 김태용
사진 신인섭 기자 ■ 흥행괴담햇살 좋은 홍대 앞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프린트 티셔츠와 해진 청바지 차림의 감독은 말투도 외모처럼 어눌하고 해맑다. “올 대종상 최대 이변이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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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대종상 특별상
국내 최고의 영화잔치인 제44회 대종상 시상식이 8일 오후 8시5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괴물''라디오 스타''미녀는 괴로워''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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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금성무 주연 '상성:상처받은 도시' 개봉 앞두고 관심 폭증
헐리우드 스타 양조위와 금성무 주연의 영화 '상성:상처받은 도시'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형사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파트너 이상의 인연을 맺어온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