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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트, 폐쇄 대신 영업정지 검토”
정부가 이란의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폐쇄하기보다는 최소 2개월 이상 영업을 정지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정부 내에선 이보다 가벼운 ‘기관경고’를 하자는 의견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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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등의 불 이란 제재, 동참하되 최대한 신중하게
미국 정부가 ‘포괄적 이란제재법’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10월 초로 예상되던 발표 일정을 한 달 반이나 앞당긴 것이다. 시행세칙을 보고 제재 조치를 결정하겠다던 정부 방침에 차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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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제재 대상에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 포함
미국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포괄적 이란 제재법(CISADA)에 따른 제재 대상에 이란 국영 멜라트은행의 서울지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 연방 관보에 게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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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 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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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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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란 딜레마에 지름길은 없다
경제적인 이해와 안보상 이해의 충돌로 고민하는 것은 한국 같은 분단국가의 숙명이다. 강도 높은 이란 제재를 압박하는 미국은 한국 안보의 핵심축이고, 한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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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수출 중단” 먼저 손 든 도요타
일본 정부가 이란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대(對)이란 수출 중단을 선언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 등 다른 대기업들도 이란과의 사업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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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제재 동참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익”
“영국 정부는 멜라트은행이 핵 확산과 관련한 금융 거래를 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멜라트은행에 취한 제재 조치와 이에 따른 영향에 대해 한국 정부에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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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65년 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두 발의 핵폭탄으로 22만 명이 사망했다. 그중 4만 명이 한국인이었다. 핵 공격을 받은 유일한 나라는 일본이지만 한반도만큼 핵의 위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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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주당, 무엇을 반성했나
7·28 재·보선이 끝나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심이 무섭다”고 말했다. 6·2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지 두 달도 안 돼 참패(慘敗)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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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39호실 ‘블랙리스트 1순위’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제재 리스트가 이달 말 관보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은 3일 한국과의 협의를 끝내고 일본을 방문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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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수출 40억 달러 넘는데 …”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에 한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나선 데에는 미국 사회 내에서 이란 핵문제가 가지는 파괴력 때문이다. 이란의 핵무장은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과 직결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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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법행위, 제3국에 알려줘 금융거래 끊게 할 것”
미국의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대북한·이란 제재 조정관과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는 2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 대북 제재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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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중 G2시대 벽 넘지 못한 천안함 사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호전성을 또다시 보여주었으나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재평가하는 계기를 가져왔다. 사건 발생 이후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과 한·미 연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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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재 대상 북한 기관·개인 미 관보에 실어 거래 끊게 한다
정부 고위 당국자가 25일 밝힌 미국의 추가 대북 금융제재의 골자는 북한의 돈을 받아준 해외 은행 대신 불법행위와 연루된 북한 기관·개인을 찍어 타격을 가하는 정밀하고도 조용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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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쿠바 해변의 ‘가상’ 천안함 세미나
천안함이 폭침된 지 오늘로 4개월이다. 진실이란 태양은 하나인데 태양이 여럿이라고 주장하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다. 국제적으로 이런 그룹을 이끄는 이는 쿠바의 카스트로다. 쿠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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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법 계좌 100여 개 … 미, 동결 조치 이미 착수
미국은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추가 금융제재 조치에 이미 착수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21일 전했다. 소식통은 “미 재무부와 정보당국이 지난해부터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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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 지도부 돈줄 차단 곧 착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 확산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과 거래 주체에 자산 동결 조치를 취하고, (북한) 은행들의 불법적 금융 거래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21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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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제재 받아 합당한 북한 사람들 알아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2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마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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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러면 한국 안 좋아” 韓 “우리가 판단할 문제”
“중국의 외교 행태는 거칠었다. 수교 후 18년간 쌓은 교역 규모 1400억 달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체가 무엇인지 되묻게 했다.” 한 고위 외교관의 얘기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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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6·25 전쟁을 보는 중국의 속내
6·25 전쟁의 4대 참전국은 한국, 북한, 중국, 미국이었다. 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4개국의 움직임은 제각각이다. 게다가 천안함 침몰 사건까지 겹쳐지면서 한반도의 안보정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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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처드슨 평양 와달라” … 미, 두 달 전엔 "NO”했지만
2007년 한국전쟁 중 사망한 미군 유해를 송환하기 위해 방북한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지사(맨 왼쪽)가 유해를 남측으로 옮기기 전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유해가 담긴 상자에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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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천안함의 어머니들이여
천안함이 다시 침몰하고 있다. 함미와 함수가 올라왔을 때만 해도 한국 사회엔 어느 정도 단호한 정기(精氣)가 있었다. 그런데 폭침 4개월도 안 돼 기력은 수그러들고 패배주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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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러면 한국 안 좋아” 韓 “우리가 판단할 문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의 외교 행태는 거칠었다. 수교 후 18년간 쌓은 교역 규모 1400억 달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체가 무엇인지 되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