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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와 누드의 ‘파격적 만남’…도상봉·나상윤 사랑이 이랬다 유료 전용
■ 「 ‘라일락 화가’라 불렸습니다. 마당에 핀 라일락을 꺾어다 백자에 꽂고 이 장면을 화폭에 담았던 도상봉(1902~77)입니다. 20세기 초 화가들 사이에 널리 퍼진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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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짜리 중고 유리병, 알고보니 거장의 작품…낙찰가 무려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의 유리화병. 사진 라이트 경매소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중고품 매장에서 5000원 조금 넘게 주고 산 유리 화병이 이탈리아 거장의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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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을 보라, 즐겁게 모아 기부” 벽산 2세의 삶과 컬렉션 유료 전용
그는 기업인인가, 미술인인가. 더중앙플러스가 ‘더 컬렉터스’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앞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김희근(77)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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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 세라믹, 나무 인물 조각…장인정신을 담다
━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작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창립자 엔리케 로에베의 5대 손쉴라 로에베.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가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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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엔 야구액자, 김건희엔 사파이어 목걸이…바이든 선물 공개
대통령실은 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미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로부터 최고의 환대와 예우를 받았다며 당시 받은 선물들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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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던 '백자' 잊어라…이건희 기증품도 나온 '명품 전시'
28일부터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장 전경. [사진 이은주문화선임기자]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장 전경. [사진 리움미술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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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윤석열 시계' 김성환 '말 모형'…정·관계 기증 행렬 [위아자2022]
국내 최대 나눔장터인 '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정·관계 인사들이 애장품을 전달하는 등 막판까지 나눔행렬이 줄을 이었다. ━ 정진석 ‘윤석열 시계’·김성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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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리뷰] ‘쓰레기 제로 라이프’를 시작하게 해주는 유리 그릇들
■ 「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소비로 표현되는 시대. 민지리뷰는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세대 기획자·마케터·작가 등이 '민지크루'가 되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공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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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석양 붉은 덩어리의 마법, 유리에 녹이다
━ ‘2021 올해의 공예상’ 받은 김준용 작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 ‘2021 올해의 공예상’의 주인공은 김준용(49) 유리공예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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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한땀…시공 초월한 공예는 삶이다
━ 과거·현대 공예 한자리에 16일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 했는데 전시1동 3층은 층고를 확 높였다. 세종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었던 곳,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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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백일상부터 회갑상까지 빠지지 않는 떡 그 쫄깃한 이야기
백일상부터 회갑상까지 빠지지 않는 떡 그 쫄깃한 이야기 (왼쪽부터) 김희연 떡 박물관 부관장이 홍섬(서울 서사부초 6) 학생기자·윤현지(서울 잠신초 5) 학생모델·박성진(서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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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콘텐트 경험 살려 거침없이 ‘피보팅’ 나서라
━ 세컨드 라이프 그래픽=전유리 jeon.yuri1@joins.com 매일 아침 나는 종이 신문을 펼친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저절로 생긴 ‘생존형 습관’이다. 이미 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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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미술관 가자! 전국 23개 사립미술관이 축제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영은미술관. [사진 영은미술관] "다음 주말 오후는 미술관 나들이를 위해 약속을 비워두세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3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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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자개, 빛나는 옻칠…눈부신 우리 문화의 정수
━ 나전칠기 전시회 2제 이형만 장인의 ‘석류무늬타원형 테이블’(2017), 홍송·옻칠·자개, 1375x780x365㎜. [사진 통영옻칠미술관] 나무토막과 조개껍데기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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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왕실 ‘식기 전쟁’ 승자는 대형 화병 보낸 프랑스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를 통해 첫 공개된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 조불수교(1886)를 기념해 1888년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선물한 장식용 대형 화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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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왕실 ‘식기 전쟁’ 승자는 대형 화병 보낸 프랑스였다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오얏꽃 무늬)이 장식된 프랑스 필리뷔트 자기.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 ‘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제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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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대가로 건너온 프랑스 꽃병…구한말 왕실 식탁 돌아보니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신(新)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언론공개회에서 근대기 빛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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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손대면 버려진 맥주병·주스병도 예술이 돼요
지난 8일 서울 신사동 ‘플레이스1-3’에서 만난 업사이클링 유리 공예가 박선민 작가. 김상선 기자, 반투명한 갈색빛 컵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됐다. 녹색 컵은 식탁에 훌륭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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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맥주병, 주스병도 예술이 될 수 있다…수선하는 삶
반투명한 갈색빛의 컵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청아한 녹색 빛을 띠는 컵은 식탁에 훌륭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흰색의 무광 컵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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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마음도 공기도 씻어주는 반려식물, 농촌도 살려줘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66) 며칠 전 귀농·귀촌한 남성 4명과 담소를 나누었다. 30대에서 50대까지의 자영업자이자 귀촌 10년 차에 접어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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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섬마을 도둑년' 몰려 홧병…검사 뚝심이 누명 벗겼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가방 안에 있던 돈 500만원을 훔쳐갔어요." 2013년 7월, 경남 남해의 한 노래주점에서 경찰로 다급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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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베이징의 스모그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닮았나
━ 베이징 봄 앗아간 미·중 무역전쟁 베이징 봄 공기가 무겁다. 시도 때도 없는 스모그가 해를 가리면 우울하다. 거리 곳곳에 만연한 담배연기는 고문이다. 규정에 따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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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옥탑방 부채’ 황창규 ‘매산 도록’ 김병준 ‘대장경 목판’
2018 위아자 나눔장터에 정·재계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담긴 기증품이 줄을 이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할아버지인 매산(梅汕) 황영두(1881~1957) 화백의 도록 다섯 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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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이 꼭 핀란드의 빙하 같구나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이딸라(ittala)의 '울티마 툴레' 오래 전 일이다. 잘 나가는 친구가 내는 술을 얻어먹은 적 있다. 역삼동의 널찍한 술집은 멋지고 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