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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예술 한국 떨치고 「리틀·에인절즈」 귀국
「노래하는 천사」「리틀·에인절즈」(대한어린이무용단)가 영국·서독·「스위스」등「유럽」여러나라를 순회공연, 세계관중 앞에 「예술한국」의 얼을 심고 23일상오 11시40분NWA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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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감자는 가난한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육식을 주로 하는 구미에서는 거의 한끼도 거르지 않고 식비에 오르는 식품이어서 어떤 의미든 부식이라기보다 주식의 역할을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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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네루다」
「콜룸부스」가 발견한 것은「신대륙」이라고 어느 책에나 써 있다. 물론 미주대륙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이 말에는 당시의 「유럽」사람의 눈으로 본 「유럽」중심의 사고에서 나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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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무자 자녀는 불신하다|미국 정신과 의사협회 연구발표
최근 미국에서는 해외에 살고 있는 미국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정서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는 한 정신과 의사의 발표가 있어 해외 거주 어린이들의 교육문제가 새로운 각도에서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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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유럽」등 세계순회공연
「리를·엔젤스(대한어린이무용단)」가 27일 약 4개월에 걸친 제6차 세계일주순회 공연에 나선다. l965년 한국문화자유재단의 문학사업으로 최초의 도미공연 후 다섯 번의 해외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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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심을「캐나다」의 우정|남·여고교생 32명 여름방학이용 방한
【몬트리올(캐나다)=김영희 특파원】한국과「캐나다」사이에「문화의 다리」를 놓을「캐나다」남녀 고등학생 32명이 꿈에 부푼「우정의 배낭」을 메고 지난 11일 한국으로 출발했다. 이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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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얘기
1차 대전 전야에 「시베리아」와 「이스탐불」 사이를 달리는 「유럽」횡단 급행 열차가 있었다. 침대차가 있고, 식당이 있고, 「살롱」이 달린, 그 당시로는 가장 호화스러운 열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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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 2주 인도의 오늘 (상)|전통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신상초
인도의 지폐에는 영어 「힌두」어를 비롯, 도합 15가지 말로 가격 단위가 표시되어 있다. 6천년의 역사를 갖고 100 이상의 종족이 모여서 살고 있는 인도로서는 공용어로서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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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키노·도로 가요제 200명 참가
「미니·산·레모」라 불리는 제13회「제키노·도로」어린이가요제가「불로냐」시의「안토니아노」에서 지난 19·20·21일 3일간 열렸다. 59년9월「가톨릭」교 신부들이 자선기금을 마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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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있는 아침 식탁을|개선해야 할 식습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침밥을 전혀 들지 않거나 먹어도 뜨는둥 마는둥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많은 영양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신체에 커다란 지장을 준다고 경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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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낭만속에 넘치는 삶의 의욕
대륙의 최 북단에 있는 「노르웨이」와 소련의 국경선에서 철의 장막의 일부분이나마 엿보노라니 여행할 수 없는 땅이기에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노르웨이」여행을 끝내고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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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고겡의 화혼이 거니는 환각|김찬삼여행기 타이티서 제6신
타이티섬은 1년에 몇만명의 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관광지로서 서울 파피테엔 멋진 자동차들이 쏘다니고 상가엔 여러나라 상품이 즐비하여 문명도시답지만 주요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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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사 도시 평양
【파리=장덕상 특파원】지난여름 평양을 방문하고「르·몽드」지에 북괴의 정치와 경제를 소개한「알렝·북」기자가 6일자「르·몽드」지에『어둡고 단조로운 도시』『오직 김일성만을 숭배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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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장
여성을 출산·육아·가사에서 해방하라! 이것이 지금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고있는 여권신장운동이다. 가정에서 해방되는 것이 여성의 해방이며 남녀평등이라는 생각이 혁명적으로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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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세계에도「미디」·「맥시」바람
어른들의 「모드」는 어린이 옷차림에까지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여름부터 「미디」 「맥시」가 어머니들의 몸을 휘감자 어린이들도「미디」「맥시」로 몸을 감싸고있다. 「유럽」의 2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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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혈된 눈에 본국 조치만 고대
【도슨 평원 (요르단)8일 UPI동양】비행기 무대를 이곳에 납치하여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아랍·게릴라들은 8일 30명 가량의 아녀자를 포함하는 약 60명의 승객들에게 잠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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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여대생이 본 농촌
박봉으로 생활을 근근 꾸려나가는 서울의 중산층까지도 언젠가는 전화·텔리비젼·냉장고·세탁기·자가용차가 그들의 생활목록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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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김찬삼 여행기|고층의 밀림을 누비는「미니」들…「멜버른」
「사우드·오스트레일리아」주의 서울「애들레이드」를 거처「빅토리아」주의 서울「멜버른」에 도착한 것은 아침 9시. 이 도시의 첫 인상은 매우 아늑하고 아름답게 보였다.「시드니」시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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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물결에 설레이는 미국의 연극·영화
다음 글은 미국무성 초청으로 지난 5월 도미, 미국 및 「유럽」의 연극 영화계를 둘러보고 3일 귀국한 김정옥 교수(중앙대 연극영화과)의 「리포트」다. 「워싱턴」에 도착한 것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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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
현대에 살면서 예절을 들먹이는 것조차가 걸맞지 않을지 모른다. 예절이 살아있는가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이 오늘의 사회에 얼마나 될까. 상냥한 에티켓은 사회를 명랑하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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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대회 특별강연|소설에 있어서의 해학|존·업다이크
「유머」는 쓰여졌든 안 쓰여졌든 경험과 소통의 「뉘앙스」한계에서 작용한다.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옮길 때 동의이의의 말 재롱 뿐 아니라 「리듬」·방언·풍유적면이 상실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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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에 고공 요법
유럽에서는 백일해를 앓는 어린이의 고통을 덜어 주는 방법으로 고공이나 저압 치료법이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서독의 많은 병원들은 특히 저압실을 마련해 놓고 백일해를 앓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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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와 대 서울|박태진
「프랑스」의 고언에 는 말이 있다. 나는 요즈음 몇 달 동안 아침 저녁 신문을 펼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한다. 어쩌면 사는 주변이 시끄러울 정도로 부산스러운 것은 속이 빈 통을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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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경주는 신성하다|정병욱
「위협받는 경주의 옛 모습」이란 표제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내용인즉 경주일대에 널려 있는 여러 문화재 주변에 담을 둘러치고 주차장·매표소·유료변소·토산물 판매장·화단·어린이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