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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연구기관협의회 학술회의 발표내용
아직 「학」으로서의 개념정립조차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학연구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미 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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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프랑스」|
중세부터 발달하기 시작한「유럽」선진국의 대학들은 현대의 산업사회가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 「프랑스」는「나폴레옹」시대이후 확립된「엘리트」교육을 지양, 더 많은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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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 그 의의와 본사주최 특별 좌담회|동·서 의학의 접합은 가능한가
「닉슨」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구미를 휩쓴 침술「붐」의 상승기류를 타고 지금껏「블랙·매직」(Black magic)으로만 여겨져 온 동양의학이 구미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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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은 대학가
진리는 무관심에서가 아니라 오류에의 관심에서부터 나온다. 이것이 서양의 근대를 개척한 사람들의 신조였다. 무 의견이 아니라 오히려 틀린 의견이, 부작위가 아니라 차라리 잘못된 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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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한 『초당』의 재미작가 강용흘씨
소설 『초당』(The Grass Roof)으로 널리 알려진 재미 한국작가 강용흘씨가 지난 11일 69세를 일기로 미국 「플로리다」주 「멜번」시의 「카네기·가든즈·메디컬·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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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이 안은 문제들|박한영
미국의 대학이 가진 문제들에 관해 「풀브라이트」 교환 계획에 따라 미국에 온 외국 대학 교수들이 지난 8월27∼30일 「워싱턴」시의 「호와드」 대학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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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로 별세한 「프랑스」 인기작가 쥘·로멩의 작품세계
87세로 세상을 떠난 쥘·로멩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20세기 초엽의 웅건하고 성실한 역사적 「파노라마」라 할만하다.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명문대학, 파리 고등사범을 거쳐 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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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과 사회지 발행인 프랑카·팔구치 여사
프랑카·팔구치 여사(54)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여성교양지 『여성과 사회』(격월간지)의 발행인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인들 사이에는 잡지 발행인으로서보다 상원의원 내지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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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에 심은 한국학
한국학 관계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관계기관과의 연구협 회의 차 지난 7월 8일 잠시 귀국한 화란 「라이덴」대학의 우재승 교수(37·한국학)를 만나 「유럽」에서의 한국학 연구상황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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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공연보고 높은 수준에 놀라|「오페라」「나비부인」공연돕는 김산 주한일대사부인
현관에 놓인 무쇠장식 강화반다지와 그위에 꽂아놓은 소담한 겨울 국화가 다정하게 느껴왔다. 「멕시코」산 대형색채접시, 그리고 고려자기가 적당히 자리잡은 응접실. 안내되어 자리에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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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핸디캡」
방한중인 미국의「즌슨」전대통령보좌관「로스흐」교수의 부인「앨스패스」여사는 21일아침 여기자들과 만나「미국여성의 지위는 법적인면과 현실적인면에서 늘 현격한차이가 있었다』고말했다.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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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최고의 실내악단|튀빙겐대학 오키스트러 공연
독일의 명문인「튀빙겐」대학교의 실내「오키스트러」가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의 초청으로 내한, 오는 14일 하오7시30분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합니다. 1958년「헬무트·칼지에」교수에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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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본의 데모
「소르본」대학은 「프랑스」가 자랑해 마지않는 세계적인 명문이다. 「유럽」최고의 대학으로 창립된지가 8백년이된다. 세계「지식인의 역사」가 바로 이대학에서 숨을 쉬고있는 셈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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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중립국「스위스」의「스타델호퍼」대사
영세중립국인「스위스」의「에밀·A·스타델호퍼」대사는 2대째의 우리 나라 주재대사. 본부로 전임된「잔·드람」대사의 뒤를 이은「스타텔호퍼」대사는 주일대사를 겸하고 있으며 변호사출신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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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겐 오키스트러단 입경
독일 실내악의 명문으로 「헤겔」「쉘링」등 철학자를 낳은「튀빙겐」대학의「오키스트러」가 16일 하오 5시 30분 김포공항착 내한, 17일 밤 6시 반 시민회관에서의 공연을 위해 연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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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법대학생 그리스월드 박사
『법조인들은 보수적이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그러나 오늘날 법조인의 역할은 움직이는 사회에 뒤따라 가는 것이 아니고 사회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미국 국무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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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피니즘」의 내력|싹튼「인간과의 우정」
산은 인간의 고향. 그리고 그것은 인간 본래의 아성. 우리의 조상들은 산에서 신화를 얻었고 종교를 익혔고 생활을 펴기 시작했다. 산에다 생명을 부여하고 산신을 찾아내던 빛나는 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