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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적자 동맹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이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의 G8 국가를 비롯해 28개국이 회원이다. ‘전체는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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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융전문가 키워야 글로벌 리딩 은행 나온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금융산업 개혁안에 많은 논란이 있다. 이른바 볼커 룰(Volker Rule)이 1930년대 이후 50여 년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시켰던 글래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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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냉전시대 최대 핵전쟁 위기, 쿠바 미사일 사태 종료
백악관에서 동생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오른쪽)과 숙의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1962년 11월 20일 미 케네디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격리(quarantine) 명령을 해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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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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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환갑 맞은 나토
동서 냉전의 산물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4일로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나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 국가들에 집단 안보라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전쟁의 후유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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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예측 방법론 부실하면 점성술에 불과”
선진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미래연구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연구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국책연구소로서는 처음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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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해도 다자주의 부활은 희망사항”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해서 2009년 다자주의가 부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일 발행한 ‘2009년 세계 전망’에서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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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세계에서 ‘낙동강 오리알’ 돼선 안 된다
19세기 중반 미국의 한 정치인은 노예제도를 반대하기는 했지만 노예 해방은 몇 백 년 후에나 가능한 비현실적인 정책이라고 믿었다. 그는 흑인들이 유전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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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유럽에 간 오바마
퇴임을 앞두고 지난달 유럽 고별 순방에 나섰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서산에 지는 해 신세가 된 자신을 발견하고 권력무상을 절감했을 것이다. 가는 곳마다 요란하던 반미(反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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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구름 위 향연으로 끝난 도야코 G8
풍광이 빼어난 도야코(洞爺湖). G8 정상회의가 열린 윈저호텔은 도야코의 호수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625m의 포로모이(幌萌) 산 꼭대기에 있다. 낮은 구름이 산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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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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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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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의 외교사절 보면 커가는 한국 보인다
1948년 7월 24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서울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 보슬비가 내렸다. 한복을 입은 이승만 대통령은 오른 손을 들고 국민에게 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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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의 외교사절 보면 커가는 한국 보인다
관련기사 세계 각국 수장 취임식 살펴보니 그래픽 크게보기매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자랑해온 게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축하사절단’이 온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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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용주의자” 게이츠, 대북 대화 지지
지난해 12월 18일 국방장관에 임명된 뒤 선서를 하고 있는 로버트 게이츠. 현재 라이스 국무장관의 최대 원군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조지 W 부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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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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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그래서 쳤다, 아메리카 심장부를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원제 The mouse that roared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280쪽, 9000원 1950년대 약소국이 미국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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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일본 닛케이포럼 연설문]
존경하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의 스기타 료키 사장님, 아시아 각국의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외빈여러분, 그리고 일본의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 이번 닛케이 포럼에 참가하여, 동북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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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국경 초월한 네트워크가 세계 권력 재편할 것"
▶ 사진=김춘식 기자 서점마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만큼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뜻이다. 미래는 신(神)의 소관, 또는 역술인이나 주술사의 영역으로 치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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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한의 진짜 노림수 읽기
2월 10일 북한이 외무성 성명으로 핵 보유 사실을 발표한 뒤 세계는 북한의 의도 읽기에 골몰하고 있다. 우리도 한번 북한의 의도를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자료들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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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한의 진짜 노림수 읽기
2월 10일 북한이 외무성 성명으로 핵 보유 사실을 발표한 뒤 세계는 북한의 의도 읽기에 골몰하고 있다. 우리도 한번 북한의 의도를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자료들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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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미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미국인에게는 실질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인 '테러와의 전쟁' 중에 치러지는 최초의 대통령 선거여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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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세계적 불안의 시대
우리는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느 사회도, 어느 누구도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한 불안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진단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이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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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세계적 불안의 시대
우리는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느 사회도, 어느 누구도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한 불안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진단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이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