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프 챙겨야 하는데…" 달라진 '막내아들' 송중기의 칸 데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바리에르 비치 마제스틱 칸’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송중기가 이 영화의
-
흑인 인어공주, 과도한 PC?…그녀 본 뒤, 이런 생각 사라졌다
1989년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동명의 디즈니 영화가 숱한 논란 끝에 24일 개봉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에리얼만 흑인이 된 게 아니다. 디즈니는 자
-
100만 관객 돌파 '드림' 속 실제 인물, 오현석, 문영수 빅판 인터뷰
오현석 빅이슈 판매원(왼쪽)과 문영수 빅이슈 판매원. 문 빅판은 2011년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발가락 5개를 잃었다. 2017년 오슬로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 골기퍼로 출
-
화가 눈으로 만든 공연…신화·미술이 춤을 춘다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그리스 공연 마법사’ 파파이오아누 14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잉크’는 빛과 어둠, 물과 인체 같은 원초적 요소로 놀랄만한 미장센을
-
"남성과 아이 성관계라니" 파리 전시장 '페인트 테러' 무슨 일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미리암 칸 전시회 로고. 사진 팔레 드 도쿄 홈페이지 캡처 소아 성애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는 작품이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
-
관객이 영혼 위로하고, 수조에 들어가고... 관객참여 공연 만드는 이진엽 연출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실험적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이진엽 연출이 공연장 로비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LG아트센터 공연장 입장이라기보단
-
"너희 사귀니" 이 말이 단짝 갈라놨다…13세 소년들의 비극
루카스 돈트 감독의 영화 '클로즈'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레오와 레미, 두 소년의 우정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 찬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
[이번 주 핫뉴스] 美, 3일 FOMC에 시장 관심…간호법 반발 의료대란? (1~7일)
5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美, FOMC 기준금리 결정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간호법 파업 #찰스 영국 국왕 대관식 #세관 휴대품 신고 #ADB 연차총회 #사찰 문화재
-
"5년 성취 무너져 허망" 文발언 빠져…다큐 '문재인입니다' 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오는 5월 10일 개봉에 앞서 4월 29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진은 다큐에서 문 전 대통령
-
거장 다르덴 형제 뜨자 전주영화제 매진행렬…정준호 "가문의 영광"
벨기에 출신의 장 피에르·뤽 다르덴 감독(왼쪽부터)이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
-
"BMW 안 팔면 해고한다"는 기업까지…불매운동 들끓는 中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BMW가 불매운동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방문객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이벤트 때 외국인에게만 아이스크림을 나눠준 게 중국인의 감정을 자극하면서
-
한국인 많이 가는 日오사카에 카지노 생긴다…강원랜드 초비상
일본이 오사카(大阪)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세운다. 일본에선 첫 카지노 시설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것으로 투자금만도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일본 첫 카
-
“아이돌만 K팝이냐” 북미서 통한 ‘외계인들’
바밍타이거는 프로듀서부터 DJ, 보컬, 래퍼, 영상 감독 등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가진 11명이 모여 ‘얼터너티브(alternative) K팝’을 지향한다. 때에 따라 그룹·유닛
-
RM 효과?…"외계인 모아놨네" 북미 뚫은 韓언더그라운드 파워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바밍타이거는 아시안 아티스트 최초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사진 Roger Ho for J
-
[이지영의 문화난장] 독일 가는 한국판 ‘해적’…무르익는 창작발레 꿈
이지영 논설위원 국립발레단이 다음 달 독일과 스위스에서 ‘해적’ 공연을 한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송정빈이 재안무해 2020년 초연한 ‘국립발레단 버전’이다. 독자적인 창작 레퍼
-
"흰 타이즈? 너나 신어"…이랬던 고2, K발레 '돈키호테' 주역됐다
구현모 국립발레단 무용수. 12~16일 국립발레단이 첫선을 보이는 '돈키호테' 재안무 무대 주역이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중앙일보 독자들을 위해 포즈
-
오페라 지휘자 양진모…K클래식 세계 진출 지휘한다
아트플랫폼 모브(MOV)의 양진모 단장은 “국내 오페라의 제작진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며 “대중문화처럼 K클래식도 해외에서 각광받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
-
아트플랫폼 모브 양진모 단장 “K클래식도 내수 다지고, 해외 나가야죠”
아트플랫폼 모브의 양진모 단장은 "한류가 대중문화를 통해 동남아시아나 유럽에 퍼졌듯이 클래식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창작 오페
-
[박정호의 시시각각] 1377년의 ‘직지(直指)’, 2023년의 ‘직지’
고려 말 제작된 『직지(直指)』 금속활자본. 정확한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줄여서『직지』 『직지심체요절』이라 부른다. [중앙포토]
-
정파 초월한 소시민, 장발장 같은 사람이 역사 움직여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영화 ‘레 미제라블’(2012). [사진 인터넷 캡처] 지난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사용된 음악은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
스타 성악가 대거 출연, 뮤지컬 무대 같은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30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타미노 역을 맡은 테너 김건우.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로맹 롤랑은 “이 오페
-
스타 성악가, 뮤지컬 같은 무대...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타미노 역을 맡은 테너 김건우.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로맹 롤랑은 “이 오페라에서는 모든 것이 빛이다. 빛이 아닌 것은
-
‘정치적 올바름’의 역설, 인종·성차별 덧칠로 개선 안 돼
━ 김진경의 ‘호이, 채메’ 김진경 칼럼 학교에 다녀온 딸이 아이들 사이에 싸움이 있었다고 했다. 시작은 가벼운 말놀이였단다. 단어의 철자를 거꾸로 읽는 게임이었다. 예를
-
향수에 빠진다, 슬램덩크서 스즈메까지 J컬처 열풍
━ 일본 대중문화의 귀환 지난주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하 스즈메)’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기간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