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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 발표문 요지]
◇ 외환위기의 전개과정 ▶90년대들어 기업의 왕성한 설비투자, 민간의 과소비 등으로 경상수지적자 누적. 기업의 과다한 투자붐은 중복투자로 연결돼 수출주종 품목에 대한 생산능력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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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도난 34개 상장사중 23곳이 흑자도산
금융시스템이 제대로 돌지 않아 부도가 나지 않아도 될 기업들까지 무더기로 쓰러지고 있다.높은 금리에 자금시장마저 제대로 돌지않는 통에 재무구조가 비교적 괜찮은 기업도 부도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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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기업 자금경색]잡을 방법 없나
◇ 업계 = 김규현 (金奎炫) 아남그룹 기조실장은 은행이 앞장서서 자금의 유동성을 높임으로써 우량기업들의 직.간접 금융조달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다 성업공사가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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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거래 실종…정부대책 알맹이없자 "금융대란 위기"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지만 알맹이가 없어 이러다간 '금융대란' 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다. 8일 임창열 (林昌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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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치권의 기아회생 개입
신한국당의 이회창 (李會昌) 대통령후보가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3자인수 반대, 자력회생 돕기' 를 약속한 것은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기아그룹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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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사태와 경제위기 관리 긴급토론회 - 토론요지
대기업의 잇따른 부실화는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보.삼미.진로.대농에 이어 기아그룹까지 부실화하면서 경제전반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부도 예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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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기浮揚策은 최악의 시나리오
새해 아침.그러나 97년의 한국경제는 어느 때보다 깊은 근심속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아랑곳없이 개방파고는 한층 높아질테고,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부담까지 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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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선물시장 창시자 레오 멜라메드 회장
『한국의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개설초기 2~3년 동안은 유동성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지만 그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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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배층의 탈북 차분하게 접근할 때다
요즘 신문과 방송은 온통 북한관련 기사로 떠들썩하다.외교.무역계통 인사들의 잇따른 귀순과 김정일(金正日)의 동거녀였던 성혜림(成蕙琳)의 망명설,망명을 요구하며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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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價상승 경기가 받친다
93년 1월부터 시작된 경기확장 국면이 30개월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과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고 주식시장에서도 경기과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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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사태 파장 3大통화 환율체계 변화
세계 3대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독일 마르크,일본 엔貨등의 상호간 가치체계에 변화의 회오리가 일고 있다. 마르크화와 엔화의 가치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이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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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관리 개선 제언-통화량보다 파급경로 개선
수년전에 한 정책실무자가 사석에서 한국의 통화관리에는 접시돌리는 곡예가 필요하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이것 저것 쓰러지지 않게 정신없이 돌려야 하는 접시돌리기처럼 통화관리도 임기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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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안좋은 금융시장 대입금.B2자금.支準 성행
요즘 금융시장에서는『他入貸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든지『支準(지급준비금)부족에 걸려 자금을 받게됐다』『이자제한法 때문에 이자를 더 못받았다』는 등 일반 사람들에게는 마치 「암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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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기관화 빨리 정착시키자
최근 우리나라 증시에서 나타난 주가의 양극화 현상은 종전 주가의 동반상승 또는 하락양상과는 상이하다고 할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몇몇 고가주의 상승이 시가총액식으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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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아직은 별다른 동요없다/실명제이후 자금동향을 보면…
◎특별한 인출사태없고 예금유입 다소 줄어/증권·채권·사채시장 위축속 금값등 치솟아/「두달간 안정 그후 불안」 진단나와 전격적으로 실시된 금융실명제로 자금시장의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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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 채우고도 은행 자금여유
은행에 돈이 남아돌고 있다. 지준마감일인 22일 필요한 지불준비금을 다쌓고도 단기여유자금이 생겨 한국은행에서 빌린 연 7∼8%짜리 차입금을 갚는 등 여전히 풍부한 자금상태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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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 개발 재벌 로비 아닌가(국회 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
◎단편적 부양책 남발 재고하라 질문/한중수교 서두를 문제 아니다 답변 ○27일 경제분야 질문 ▲이태섭의원(민자)=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뚜렷한 대안도 없이 그저 방관만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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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비절감·내수확대로 엔고 이겼다
우리 경제의 위기관리라는 말이 요즘처럼 흔히 쓰이고 있는 때도 드물다. 그러나 정작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단이나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이냐에 대한 처방등을 놓고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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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관리 벌써 “비틀”/예대상계ㆍ통화채 판매 부진
금융당국이 방만하게 풀려나간 시중돈을 거둬들이기 위해 예대상계와 통화채 판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좀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예대상계는 2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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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2
◎블록경제화로 무역전쟁 가열 이제는 나라밖에서 부는 경제열풍ㆍ한풍이 너무 거세어 국내정책만으로는 정부나 기업ㆍ가계가 살림살이를 꾸려나갈수 없게 되었다.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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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 바로 잡아야
올해 통화 운용을 둘러싸고 통화당국과 업계가 계속 팽팽히 줄다리기를 할 것 같다. 통화당국은 올해 통화억제목표를 고수하기 위해 금융긴축의 고삐를 계속 늦추지 않으려는데 반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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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표 적신호 켜진 곳 많다
연초부터 현재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 86년 이후 연속 3년간의 호황속에서「걱정 안 해도 경제는 잘 굴러가는 것」으로 되어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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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가 40% 안팎까지 상승"
전례 없는 활황을 보였던 88년 증권시장이 26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증시는 주가·거래량·증권인구·상장회사 등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양적 팽창을 이룩한 반면 주식부정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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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관리는 신축성있게
경제의 안정기조를 지키기 위해서는 통화의 핵심적 관리가 긴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우리경제의 안정을 위협하는 물가는 상승요인이 복태적이어서 어느 요인은 경시해도되고 어느